모두가 ‘촛불민심’을주장할 때 ‘태극기 민심’ 균형 보도로 MBC 뉴스데스크가 주목받고있지만, 오는 23일 사장 선임을 앞둔 상태에서보여지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MBC노동조합(3노조) 김세의 위원장은 20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지금 MBC 보도국이 굉장히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MBC뉴스 보도의 이면에 숨은 사내 분위기를 고발했다. 김세의 위원장은 이어, “유튜브 동영상까지 만들면서 MBC를 비난한 사람들, 단체카톡으로 특정 부서장을 일베충으로 몰아간사람들, 이같은 해사행위를 한 사람들이 버젓이 승진을 하고, 뉴스앵커를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MBC일부 기자, PD들의 행적과 김세의 위원장의 ‘해사행위 승진’ 규탄 성명 등을 보았을 때, '사람들'은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을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세의 위원장은 “탄핵 정국이 되면서 전형적인 기회주의적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여전히 가득한 곳이 MBC보도국의 실제 모습”이라면서, 대통령 탄핵 정국과 MBC사장 선임 시기가 맞물린 때에 언론노조 편파적인 사내 분위기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편집자 주> 국회 야당이 강력히 추진 중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가 반박 의견을 냈다. 유의선 이사는 본인의 소신이 왜곡 폄하될 우려가 있지만,법안의 문제점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취지를 밝히고, ‘방송법 개정안’으로는 야당과 언론노조(민주노총 산하)등이 주장하는‘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이 실현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도리어,이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의선 이사 의견이 담긴 원고 내용은 편집 없이 2회에 나눠 게재한다.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단상- 언론장악금지법인가, 노영방송도입법인가? 9. 그러한 방안 중 하나로서, 공영방송이 정치권력·자본권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앞서 수차례 언급한 바처럼, 방송공정성은 분명 정당이 추구하는 당파성과는 거리가 먼 개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윤리성,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사가 공영방송 이사가 될 수 있도록 이사 선임 과정을 재정비하고, 방송공정성 등이 실제로 사내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 선임된 공영
<편집자 주> 국회 야당이 강력히 추진 중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가 반박 의견을 냈다. 유의선 이사는 본인의 소신이 왜곡 폄하될 우려가 있지만, 법안의문제점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취지를 밝히고, ‘방송법 개정안’으로는야당과 언론노조(민주노총 산하) 등이 주장하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이 실현될 수없다고 주장했다. 도리어, 이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의선 이사 의견이 담긴 원고 내용은 편집 없이 2회에 나눠 게재한다.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단상- 언론장악금지법인가, 노영방송도입법인가? 1. 최근 야3당이 소위 ‘언론장악금지법’이란 별칭 하에 방송법 개정안 등 언론관계법을 잇달아 발의하였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그 별칭이 의미하는 바와 달리 매우 우려스러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 2. 우선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KBS, MBC 공히 이사회의 정원을 13명으로 증원하고 그 추천권을 국회가 갖도록 하고 있다(여당 교섭단체에서 7명, 그 외 교섭단체에서 6명). 또한 이사회에 사장추천위원회를 두고
2월 임시국회 파행의 구심점이자, 야당의 MBC탄압 주장 근거로 지목받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에대해 유의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상식에서 벗어났다”며반박 입장을 냈다. 방송법 개정안은 △편성위원회 구성 및 역할 명문화(방송사업자 : 방송종사자 = 5:5) △공영방송 이사 선임 13명(국회 여 7, 야6 추천. 대통령 임명)으로변경 △공영방송 사장 선임 시 사장추천위원회(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구성 및 특별다수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의선 이사는 여러 내용 중 ‘편성위원회’ 구성을 가장 큰 위험요소로 봤다. 방송 사업자의 고유 권한인 프로그램편성권한을 방송종사자와 나누어 갖자는 것은 우선, 사업자의 편성권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하는 한편, 편성 결정이 노사 간 상시적 쟁의사항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방송사업자는노조 측과타협 없이어떠한 조치도 취할수 없는결정 불능상황을 맞을 수 있다. 또, 노조 측은보도본부장 등 책임보직자에대한 임명동의권및 해임권등 행사가 가능해, ‘방송법개정안’은 ‘노영방송’을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라 해석했다. 기자와 PD 등 편성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방송종사자들이대부분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최고위원-탄핵소추위원 연석회의에서 ‘MBC청문회’ 강행 의지를 거듭 시사한 데 대해 MBC가 ‘정치탄압’ 이라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가 오는 23일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MBC를 향해 “일정을 강행한다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서 MBC 구성원들의 한을 풀겠다. 이번에 사장으로 선임되시는 분은 반드시후회하게 될 것이다. MBC 청문회도 반드시 진행하겠다”면서, “최근 MBC가 보이고 있는 모습, 특히 최근 며칠간 뉴스 행태를 보면 문제가많다”고 논했다. 이 날 MBC는 성명을 통해,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선적 행위가 끝이 없다”면서, “대선을 앞둔 시점에 당리당략에 따라 MBC를 통제하기 위한 정치적위협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 비판했다. 또, 우 원내대표가 ‘MBC구성원들의한을 풀겠다’ 발언에 대해, “MBC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조장하고 보복과 복수를 다짐하는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와 동일한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장 선임된 분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공개적으로 MBC를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MBC 청문회’를 날치기로 의결한 목적이 MBC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데 이어 국회도 마비 위기다. 야당의방송법 개정안 통과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사장 선임을 앞두고 ‘청문회’ 논란의 중심에 올라 선 MBC가 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 이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MBC측 해석 전문- 방송법 개정안은 ‘방송장악법’이다 야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에서제안하여논란이되고있는방송법등개정안은방송의독립성을저해하고공영방송을노영방송화하는법안으로아래와같은문제점이있음을알려드립니다. 1. 야3당에서제안한법안은크게다음세가지가골자입니다. ① MBC, KBS, EBS등공영방송이사회정수를현재 9인 또는 11인에서 13인으로 확대하고, 추천권은국회가갖는것입니다.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에서 7인을추천하고, 나머지 정당이 6인을추천하여이사회를구성합니다. ② 방송사업자 추천 5명, 취재·제작·편성 부문 종사자 대표 추천 5명으로편성위원회를구성하여, 편성책임자 선임 등 방송프로그램 편성에 관한중요사항을정하게하는것입니다. ③ 사장 임명시에는 15명이내로사장추천위원회를구성하도록하고, 사장후보자 결정은 위원회 구성원 2/3 이상찬성으로정하는특별다수제를도입하자는것입니다. 2. 방송법 개정안의문제점은다음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진용옥 최창섭 공동대표)가 어제 정규재TV를 통해 공개된 ‘김수현녹음파일’ 내용을 두고, “고영태 일당의 만행이 연일 드러나고있다”면서, 언론을 향해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언론은 17일 성명을 발표,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인사’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한 후 공금을 횡령하려 한 정황과 TV조선이진동 사회부장의 정치 야욕이 녹음파일을 통해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온 언론은 똘똘뭉쳐 흔들리는 여론을 무기로국정을 좌지우지 하려 했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의 혼란은 권력에 취하고 재리에 눈 먼 일당들과 부패 언론주도의 농단이었음이 녹취록을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며 우리 언론의 보도행태를 꼬집었다. 사실확인 보다 여론선동을 우선하는 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입장이다. 바른언론은 이와 함께, “개인 사리사욕이 아닌, 이념을 목적으로 결성된 언론노조 또한 오늘의 심각한 사회혼란을 초래한 주역임에도 비판의 화살이 빗겨가고 있다”면서, KBS와 MBC 등각 방송사에 포진한 언론노조의 JTBC따라하기 주장을 비판했다. -이하 바른언론연대 성명 전문- [
이윤재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자 일일보고를 통해, 전일 이사회를 통해 추려진 MBC사장 후보 3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윤재 위원장은 “창사 이래최악의상황에처해있는 MBC 호(號)를 다시 바로세울 수 있는 최상의 선장(船長)이 뽑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OO모임’이니‘2020프로젝트’라는 계획을 짜며 자기들 그룹을 만들어서 ‘끼리끼리행태’를만드는인물과야당 측 인사들과 자주 어울려서 그들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인물에게 우리 MBC 구성원들의생존권을맡길수는없다”면서 우회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이하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입장 전문- 차기 MBC 사장선임을위한후보자압축회의결과, 권재홍 김장겸 문철호 이렇게 3인이선정되었습니다. MBC의최대주주인방송문화진흥회는각이사가 3인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회의를 연 끝에 3인을선정했고, 오는 2월 23일에 심층 인터뷰를 거쳐 신임 사장을 선정하게 됩니다. 14인의 후보자들은나름대로사장후보자로서의적격성과자신의장점을투영시킨경영계획서등을제출해서공정한평가를받았고또최선을다했기에, 3인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속으로 달래야만 할겁니다. 이제, 창사이래최악의상황에처해있는 MBC 호(號)
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이하 MBC)이최근 국회 환노위 ‘날치기 통과’로 결정된 ‘MBC청문회’ 건을 두고 연일 성명을 발표하며 비판을 더하고 있다. MBC는 16일, “야당과 정치집단 언론노조의 결탁 산물 ‘청문회’ 날치기 통과” 제하의 성명을 통해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위원장김연국. 이하 1노조)의‘자해공갈’에 가까운 행위를 비판하는 한편, 1노조와 국회 야당의 결탁을 주장했다. 대선을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이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요구에 ‘야합’했다는입장이다. MBC는언론노조에 대해 “정치적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면서, 정치적이해가 일치되는 정당의 선전과 홍보에 몰두해 왔다”면서,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과의 정책협약 체결을 들었다. 이어, 국회 환노위 ‘날치기 통과’에대해 “겉으로는 민주주의와 공정방송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정치적으로 한 몸인 언론노조와 야당, 정치세력이 연대해 MBC를 장악하고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서 대선에서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송환경을 만들겠다는 꼼수”라 지적하며, 야당이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남용했다고 강조했다. MBC는또, 언론노조의 정치행각 중심에 MBC를 ‘더 철저하게 파괴되고’ ‘완전히 무너뜨려야겠다’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진용옥 최창섭 공동대표)는 6일 성명을 발표, “언론의편향 보도가 지속될수록 태극기 시위가 격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언론은 대통령 탄핵정국을 보도하는 언론을 향해, “공직사회와유리된 민심을 충분히 전달해야 할 언론의 기본 역할은 실종되고, 오로지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비웃음만이 우리 언론에 가득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통령 탄핵 심판은 되짚을수록 기이하기짝이 없다”고 주장하며, 탄핵 과정에서 관찰된 검찰, 국회, 법원의 ‘작심탄핵’행보를 지적하는 한편, 탄핵 찬반 집회에 반영된 민심을 보도하는 행태가비정상적이라며 쓴소리를 더했다. 바른언론은 “대통령 탄핵 과정이 비정상적이며, 일부 언론 보도에 의혹이 생긴다는 목소리를 우리 언론 전체가 외면했다. 이때문에 국민들의 고함 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스스로의 존재 이유와 책무를 망각한 우리 언론에경종을 울렸다. 또, 지난 4일오후 2시대통령 찬반집회가 동시에 열린 상황에서 벌어진 우리 언론의 보도행태를 예로 들며, “과연, 우리 방송은 진정 편향되었음을 명명백백히 보여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 바른언론연대 성명 전
이윤재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4일 당선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당선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보수우익 노동운동을 주문할것이라 밝혔다. 이윤재 위원장은 위원장 명의로 발행되는 25일자 일일보고를통해,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은 한국노총이 민주노총 보다 소속 인원수는 더 많지만 언론에 표출되는빈도와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은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와 같은 언론유관기관과 직종의 단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원인 파악을 해주고, 그 대책으로 온 오프라인 상의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꾸준히 설명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가상위단체인 전국민주노동초합총연맹(민주노총)의 홍보 역할을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에 준하는 조직이 한국노총 내에도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이윤재 위원장은 “실제로2년여 전부터는 실무협의를 해 오고 있다”면서, “김위원장에게 보수적이고 우익적인 노동운동을 해 달라며 앞으로 자주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 26대 위원장선거에서 김주영 당선인은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3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이윤재 위원장은 앞선 일일보고를
최근 KBS가 ‘정치중립’을 이유로 문재인 후보 지지모임 더불어포럼 공동대표 황교익 씨의 출연을 연기하기로 한 데 대한‘블랙리스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KBS 내부에서는 이미 우파 인사들에 대한 정치공세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공영노동조합이 지난 10일 발표한 성명을 살펴보면, 언론노조 KBS 본부는‘생방송일요토론’ 1월 8일자에 출연한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을 극우인사로규정하고, 정 주필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를 두고, KBS공영노조는 “좌파들이 싫어하는 말을 했다는 것 뿐…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에게특정진영에불리한발언을하지말라고요구하는것은또다른언론통제내지는언론독재에불과하다”며 일갈했다. 성명서에는 또, “최근 들어 '좌파가 KBS를지배하고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면서, KBS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보도’를신중하게 다루다가 JTBC태블릿PC 보도 이후 선동적 자극적보도에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KBS 공영노조는 이어, 지난해 ‘표본실의 청개구리’ 12월 16일 자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진중권 동양대교수의 발언을 지적, “여기 어디 '편향되지않은중립적인보도와프로그램'이 있었단 말인가? 굳이 사례를 들지 않아도 부지기수다.
TV조선이 방송심의통신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심의 도중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싶은데…”라는 일부 위원의 발언에 “전에는 그랬죠”라고 대답해, 사실상 대통령 탄핵 주도세력임을 ‘커밍아웃’ 했다. TV조선은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의 행적을 언론에 제보했던 고영태 씨로부터 2014년 의상실 촬영파일과 인사 및 예산 관련 문건을 넘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태 씨가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사용한 책상에서 최순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태블릿PC’를 발견하고 이를 보도한 JTBC보다 훨씬 이전부터 취재가 시작된 셈. 조갑제 대표는 지난 달 2일 ‘엄성섭 유아름의 뉴스를 쏘다’에 출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역자’ 발언과 문재인 전 대표의 ‘횃불’등 야당 지도층의 부적절한 발언을 비판했다.25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는 조갑제 조갑제닷컴대표의 생방송 중 발언이 민원으로 올라왔지만,보수와 진보의 시각차에 대한 논의로 의제가 확대됐다. 이 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TV조선 관계자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표적 보수논객 조갑제 대표가 12월 2일 그 시점의 현안을 비판한 것”이라며, “맹목적, 일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패널
KBS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아침마당’ 출연을 연기해 이른 바, ‘KBS블랙리스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주자대담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출연을 거부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단체 더불어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S 측은 1월 6일황교익 씨의 ‘아침마당’ 출연을 타진했으나, 더불어포럼 창립식이 열린 이 후인 1월 16일 “(황교익 씨에) 사실상의 대선정국 돌입한 현 시점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출연 시기를 잠정 연기해 줄 것을 권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황교익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KBS가 나에게 방송 출연 금지를 통보했다"며 반박했다. 문재인 후보 측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지지한단 이유만으로 방송 출연을 금지한다면, 지금사법 심판의 대상이 된 '블랙리스트'와 본질적으로 무엇이다르냐…KBS 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는 한, 오는 25일 예정이었던 KBS1 신년기획'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출연은 취소할 수 밖에 없다"며강경한 입장을 냈다. 문 후보는 25일동계 올림픽 격려차 방문한 강원도 평창의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전망대에서 기
MBC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이 회사와 201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 2016년에 한해 임금조정 일시금으로조합원 전원에게 110만원(정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MBC노조는 지난 23일 협상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수준의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회사는 임금동결을 요구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으로, MBC노조에 따르면, 양측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져 협상 결렬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협상 타결의 키는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민주노총 산하)의 협상제안 덕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언론노조 측은 회사 측 요구대로임금인상을 동결하는 대신, 근로복지금 투입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언론노조가 파업 등에 지원된 특정 인사들을 노동절 행사 등 '조합원 복지'를 명분으로 내세운 행사를 통해 근로복지금으로 역지원한 사례가 있어 사측이 이를 우려했을 수 있다는 것이 MBC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2012년 MBC파업이 후 기존 언론노조의 정치투쟁 성격 쟁의에서 벗어나 노동조합의 순기능에 충실할 것을 목표로 구성된 MBC노조는이번 협약 체결을 두고, “MBC노조가지난해에이어연봉수준이상대적으로열악한비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