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Q 글로벌 최다 판매… 9월 28.2만대 전년比 5.1%↑

3Q 84만 6764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판매 상승 견인… 4분기 전동화 판매 확대

인싸잇=이서호 기자 |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84만 6764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3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78만 5137대보다 7.8% 증가한 84만 67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구체적으로 3분기 판매량은 국내 14만 522대, 해외 70만 3494대, 특수차량 2748대 등으로 집계됐다. 특수차량을 포함하면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9.1% 늘었다.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포티지로 15만 346대가 팔렸다. 이어 셀토스 10만 9256대, 쏘렌토 5만 6928대 순이었다.

 

9월 한 달간 글로벌 판매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아의 9월 글로벌 판매량은 28만 19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4만 570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6.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3만 5457대로 7.5%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수차량은 국내 258대, 해외 564대 등 총 8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9.9% 증가했다. 8월과 비교하면 9월 국내 판매는 13.7%, 해외 판매는 4.4% 늘었다.

 

9월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스포티지는 5만 1884대가 판매돼 전체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3만 7950대, 쏘렌토 2만 111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차종별로 보면 레저용차량(RV)이 2만 9403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497대, 셀토스 5422대, 카니발 5286대 등이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230대, K5 2916대, 모닝 2522대 등 총 1만 1961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봉고Ⅲ 2347대, PV5 1888대 등 총 434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6387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셀토스 3만 2528대, K4 1만 5659대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4분기에도 지역별 전동화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