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기아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60%대 찬성률로 최종 확정됐다.
기아는 28일 전체 조합원 2만 4710명 중 2만 2479명이 참여한 조합원 투표에서 임금안과 단체협약안 모두 60%대 찬성률로 통과하면서 지난 2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안은 1만 4409명이 찬성해 투표 인원 대비 64.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반대는 8027명이었다. 찬성률 63.1%를 기록한 단체협약안은 1만 4178명이 찬성하고 8190명이 반대했다.
기아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총 12차례 본교섭을 거쳐 지난 8월 25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400만 원이다. 이밖에도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 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 400만 원 지급 등이 있다.
아울러 회사는 올해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자사주 47주, 2026년 최대 생산·판매 목표달성 특별 포인트(50만 포인트) 지급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오는 31일 임금·단체교섭 타결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5일 기본급 10만 원 인상과 성과급 400%+1270만 원 등을 주요 골자로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3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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