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3년 2개월간 재판을 담은 「이재용, 세기의 재판 - 그날의 증언」이 내용을 보강한 재인쇄본으로 주요 대형 서점에서 다시 판매된다.

저자인 한민철 기자(인싸잇 편집국장)은 이재용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지기까지 총 106차례 이어진 재판을 직접 취재하며 80명의 증인들이 법정에서 내놓은 증언과 주요 증거를 기록했다.
책은 1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2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 쟁점이 됐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검찰의 공소사실과 법정에서 벌어진 증언 및 증거 공방을 다뤘다.
2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와 공시를 둘러싼 분식회계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회계·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법정 공방을 통해 사건의 핵심 쟁점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초판은 여러 삼성 관계자를 비롯해 법조계와 경제·경영계, 학계 등에서 관심을 받으며 절판됐다. 이번 재인쇄에서는 초판 이후 추가로 확인된 내용 등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최근 강남·광화문 교보문고 등 주요 대형 서점에서 판매가 재개됐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각 지역 도서관에도 도서 비치를 신청하는 등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한민철 기자는 “이 책은 판결 결과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3년이 넘는 재판 과정에서 실제 법정에 나온 증언과 증거를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재인쇄를 계기로 더 많은 독자들이 이재용 재판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세기의 재판-그날의 증언」은 인싸잇이 출판하고 강용석 변호사가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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