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Q 영업이익 전년 比 253%↑ 1.7조 돌파… “GS칼텍스 호실적 영향”

2분기 매출 7조 4131억, 영업이익 1조 7174억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36.4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53.37% 급증
계열사 GS칼텍스 2분기 영업이익 2.5조... 흑자 전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GS가 계열사 GS칼텍스의 호실적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도 36% 이상 오르는 등 꾸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G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4131억 원, 영업이익 1조 7174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4%, 36.45%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36.9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 개선 폭이 더 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3%, 253.3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180.54% 늘었다.

 

이에 ㈜GS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 2555억 원, 영업이익은 2조 9760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95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2%, 130.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5.58% 늘었다.

 

㈜GS의 이번 실적 개선에는 GS칼텍스의 호실적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 6724억 원, 영업이익 2조 550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는 2분기 상당 기간 고유가 유지와 일시적 재고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여기에 정제 마진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 마진 확대와 재고 효과로 GS칼텍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윤활유 부문도 글로벌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고 GS에너지 자원개발 부문 역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시적인 재고 효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