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한류에서 비롯된 총수출액이 28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악 수출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84% 급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5 한류 생태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수록된 ‘2025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89억 7500만 달러(약 28조184억 원)로 전년(163억 6700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수출이 101억 8800만 달러, 소비재·관광 수출이 87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2%, 18.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케데헌’ 신드롬에 음악 수출과 관광 수출이 같은 기간 각각 84.0%, 37.8% 급증했다.
한류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8조 2800억 원(전년 대비 21.9%↑),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0조 7925억 원(20.1%↑), 취업유발효과는 24만 2370명(23.2%↑)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 이후 10년간 한류 관련 수출 증가율(2.68배)이 전체 상품·서비스 수출 증가율(1.36배)의 2배에 달했다.
박창식 진흥원 원장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과 주요 시장 현지 연구를 심화해 한류 정책의 실질적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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