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대만 독립 세력 타격, 민족 통일 달성해야”

“하나의 중국·92공식 견지해야”
“양안 간 교류·협력·통합 발전”도 주문

인싸잇=이동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분리독립 세력을 타격해 민족 통일 대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역사적 과제이자 모든 중국 아들딸들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당의 전략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해당 원칙을 인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이를 주장한 것이다.

 

또 시 주석은 “대다수 대만 동포들을 단결시키고 양안 간 교류·협력·통합 발전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분리주의 세력을 단호히 진압하고, 외부 간섭에 맞서 민족 통일이라는 위대한 대업을 굳건히 추진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따르면, 지난 5월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미국이 방어에 나설 것이냐”고 물었다.

 

이후 시진핑 주석이 대만 침공 결정을 내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미국 정치권에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4년 대만 정부 싱크탱크인 ‘위안징 기금회’의 라이이중 집행장은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재 정보에 따르면 2027년 2월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