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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성숙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국민의힘 표결 불참

인싸잇=이동수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표결 불참을 알리며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당은 부적격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정 원내대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짓밟은 보안 참사의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쇼 한 번 하고 총리로 승진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2일 한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해당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창업 아이디어 유출 사태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민석 총리의 뒤를 이을 한 후보자는 1967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컴퓨터 전문지 <민컴>·<PC라인> 기자를 거쳐 1997년 엠파스에 입사했다.

 

한 후보자는 2007년 네이버로 이직해 10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러나 2021년 네이버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책임을 지고 이듬해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발탁됐고, 지난 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