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방선거 예측] 6·3 지방선거, 챗GPT가 뽑은 선거 승자는

챗GPT 활용한 6·3 지방선거 결과 예측
대구·울산·강원 등 7곳, 국민의힘 우세

인싸잇=이서호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싸잇>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우선 대표적 AI 플랫폼 챗GPT는 격전지라 불리는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경쟁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인싸잇>이 챗GPT에 예측을 주문한 지역은 ▲서울(정원오 vs 오세훈) ▲부산(전재수 vs 박형준) ▲대구(김부겸 vs 추경호) ▲울산(김상욱 vs 김두겸) 그리고 ▲강원(우상호 vs 김진태) ▲충북(신용한 vs 김영환) ▲충남(박수현 vs 김태흠) ▲경북(오중기 vs 이철우) ▲경남(김경수 vs 박완수)이다.

 

챗GPT의 분석 결과,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으로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을 꼽았다.

 

챗GPT는 대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 선거 역사상 보기 드문 접전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대구의 강한 보수 정치지형과 국민의힘 조직력을 고려하면 추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울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에 해당이지만 민주당도 일정 수준 경쟁력을 유지해 온 지역 중 하나다. 그럼에도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힘이 부족하다고 봤다. 다만 챗GPT는 중도층이 어떤 표로 갈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강원도는 최근 선거에서 보수세가 강하게 나타난 지역이다. 챗GPT는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갖춘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우세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우 후보가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김 후보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봤다.

 

충북의 경우 정권 심판론에 따라 결과가 뒤바뀌는 곳이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챗GPT는 현직 프리미엄과 지역 조직력, 충북의 최근 선거 흐름을 고려해 김영환 후보가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평가했다.

 

충남 역시 정권 심판론에 따라 결과가 뒤바뀌는 곳이다. 챗GPT는 “현직 자리를 지닌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김태흠이 경합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강한 보수 지형으로 언급되는 만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인지도를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 평가했다. 같은 이유로 챗GPT는 경남에서도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다만 챗GPT는 최대 격전지라 불리는 서울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진보와 보수가 팽팽하게 맞서온 최대 격전지다. 챗GPT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만큼 어느 쪽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봤다. 중도층 표심과 투표율이 최종 결과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도 일정 수준 경쟁력을 보여온 곳이다. 챗GPT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과 보수 지지 기반을 고려하면서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조직력과 지역 인지도가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챗GPT를 활용한 판세 분석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정치지형과 후보 경쟁력, 현직 프리미엄, 정당 지지도, 최근 지지율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다만 공표금지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부동층 이동 등에 따라 실제 투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