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Q 최대 영업益 달성... 정용진 式 혁신·고객만족·본업중심 경영 빛발하다

인싸잇=임종옥 기자ㅣ이마트가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마트의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 정용진 신세계 회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과 본업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1234억 원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1905억 원)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정용진 회장 취임 이후 강조한 가격과 및 상품 그리고 공간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본업 경쟁력 강화, 적극적이면서 현명한 투자를 통한 외형 확장, 수익성 개선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용진 회장이 스타필드 마켓 죽전, 트레이더스 구월 등 주요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소통 경영의 행보가 각 매장의 혁신과 고객 만족에 큰 힘을 줬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인 일산점과 동탄점, 경산점의 매출 증가가 이번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일산점의 매출은 75.1%, 방문 고객수는 104.3%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동탄점과 경산점의 매출도 각각 12.1%, 18.5% 성장했다.  

 

트레이더스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레이더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조 60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78억 원을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혁신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1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