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국내 주식 시장 활황으로 지난 3월 국내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이 유입되는 머니마켓펀드(MMF) 평균 잔액이 전월보다 6.9%(12조 4000억 원) 증가한 19조 154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이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등을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협의통화(M1)는 1368조 7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MMF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로, 단기간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상품도 포함하는 지표인 광의통화(M2)는 전월보다 0.4%(18조 5000억 원) 증가한 4132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M2의 증가율은 올해 1월 0.8%로, 2월에는 그대로였지만, 1개월 만에 다시 상승했다.
상품별로 MMF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MMF는 3월 중 12조 4000억 원 증가하며 직전 월(-1조 5000억 원) 감소에서 반등했다.
한국은행은 일부 기타 금융기관의 단기자금 운용 확대와 주식시장 거래 증가에 따른 제세금 관련 단기 대기성 자금 유입 등이 MMF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투자 대기성 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으로 유입하는 경향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로 보면 M1과 M2는 각각 7.9%와 5.6% 증가했다. M1는 2022년 6월 이후, M2는 2023년 3월 이후 각각 최고치다. 한국은행은 이를 두고 기업들의 배당금이 과거에 비해 많아진 것이 변화의 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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