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유총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44% vs 국민의힘 37%... 지지율 격차 좁혀져

인싸잇=전혜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7%의 차이가 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양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교적 높았지만, 대구·경북을 비롯해 경기·인천과 광주·전라·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4%에 국민의힘이 37%를 기록했다. 또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4%, 진보당 3%, 기타정당 4%였다.

 

직전 조사인 이달 2~3일 결과보다 민주당은 1%p가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각 40%로 동률이었던 지난해 12월 27~28일 이후 11차례 진행한 조사에서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지난달 4~5일 조사에서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17%p의 차이가 났지만, 4월 중순부터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 그리고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은 40~50대에서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각 24%p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40대는 더불어민주당 53%에 국민의힘 29%, 50대는 더불어민주당 56%에 국민의힘 32%의 지지율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조국혁신당에 대해 각 1%와 3% 그리고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2%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6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36%로 11%p의 차이를 보였다. 70대 이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40%로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 29%에 국민의힘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30대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44%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경기·인천과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은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았다.

 

주목해 볼 부분은 국민의힘이 강세로 알려진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율이다. 여기서 더불어민주당 46%에 국민의힘은 3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에 국민의힘 41%로 막상막하였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35%로 1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에 국민의힘 45%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은 더불어민주당 36%에 국민의힘 41%로 국민의힘이 6%p 앞섰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59%)이 국민의힘(19%)과 40%p나 차이가 났다.

 

자신의 투표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18%와 67%였다. 또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의 지지율 성향은 더불어민주당 78%에 국민의힘 7%였다.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40%와 33%로 10%p 이상의 격차가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3만 1745명 중 1005명)이며,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