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신영증권은 27일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주력제품의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1분기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8.4%, 6.7% 감소했다.
강일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매출액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여온 성수기였으나, 전분기에 수요가 크게 몰린 역기저효과와 비주력제품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프로그램 제품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익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1분기 비주력제품인 네오G7, 네오Q, 하드웨어 상품매출이 감소했지만, 주력제품인 고가의 네오플러스2의 신규가입 고객 증가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매출액이 7% 성장했다"며 "릴레이 매출구조로 신규가입고객 증가는 향후 유지보수와 추가모듈 매출로 이어져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더존디지털웨어가 올해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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