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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성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성 섹스 요법사로부터 받는 실연 섹스 요법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섹스 대리 요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치료법에 대해 호주의 대다수 병원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지만 성의학자인 브라이언 히크먼 박사가 최근 이 요법을 도입하면서 멜버른에 있는 그의 섹스 요법 클리닉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히크먼 박사는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성 건강 대회에서 발표를 통해 성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섹스 대리인이라고 불리는 이성 섹스 요법사로부터 받는 섹스 훈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남성들의 경우 신경과민에서부터 조루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성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섹스 훈련을 한 번 받는 데 드는 비용은 600달러라면서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실연 섹스도 포함되고 훈련의 마지막에는 브리핑이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성 29명과 여성 1명 등 30명의 고객들에게 그 같은 요법을 사용해본 결과 치료 효과가 무려 95%에 달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대부분 20세에서 35세 사이의 독신 남자들로 여성과 말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 공포증에서부터 인터넷 포르노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클리닉에는 모두 6명의 섹스 요법사가 근무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여성들로 고객들을 1대 1로 맞이해 치료하며, 성관계까지 가는 경우는 15% 정도 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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