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꽃’마저 조사 이래 최저

  • 등록 2026.07.21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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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4.2%p·20대 이하 5.5%p 하락
충청권 16.7%p 급락… 서울은 부정평가 과반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일 공표된 여론조사꽃 제161차 정례조사(AR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1.9%,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6.5%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전주 63.4%에서 46.7%로 16.7%포인트 급락해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은 41.8%에서 50.2%로 8.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긍정 44.2%, 부정 54.1%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긍정평가가 35.1%로 전주보다 5.5%포인트 하락했고, 중도층도 50.9%로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77.8%를 유지했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7.3%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48.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6.4%로 1.4%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4.0%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실시된 컴퓨터전화면접(CATI)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1.4%로 전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해 전화면접 기준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꽃은 이번 ARS 조사가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조 기자 agadany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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