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소개] 아카즈 콘쵸지(赤津今朝二)는 후쿠시마(福島) 현 하마도리(浜通り) 출신으로 현지에서 살고 있다. 기업 경영을 하는 한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에 언론과 활동가에 의해서 희생돼가는 고향 지역의 현실에 위기감을 느끼고, 집필을 결심했다. 일본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 고미술을 찾아 다니며 걷는 것이 취미다. 좌우명은 ‘음덕을 쌓아두면 자기 또는 자손에게 반드시 응보가 돌아온다(陰徳あれば陽報あり)’ |
이번에 의견,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쌓이는 트리튬을 포함한 물의 처분에 대해서는, 연일 다양한 움직임을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올해 2월에 경제산업성 소위원회에 의한 보고서를 정리한 이후에도, IAEA 사무총장에 의한 협력 표명이나, 정부의 지방의회 및 어업 관계자에 대한 설명, 정부 주최의 의견을 듣는 모임, 지방 의회의 의견서 가결 상황 등을 현 지역 뉴스나 전국 뉴스에서 전해 왔습니다.DAPPE의 시위에 대해서도 바로 그러한 움직임의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풍평피해(소문으로 인한 피해)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국민적인 이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취재하여 뉴스로 나름 방영한 것입니다.다른 뉴스를 통해서, 정부가 처분 방법을 결정하지 않은 것이나, 정중하게 의견을 듣는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NHK가 바다에로의 방출 또는 처분 자체 시비를 일방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트리튬의 성질에 대해서 뉴스나 WEB 기사 등으로 전하고 있었습니다.받고 있는 지적, 의견도 참고로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다양한 입장의 분들을 취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때도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유의하겠습니다. / NHK 후쿠시마 방송국
“우리 질문은 DAPPE가 공산당의 민청조직(民青組織)이며 여기의 대표가 공산당 전담 직원임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다룬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왜 그것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습니까.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입니다.NHK가 특정 정당·정치단체의 스텔스 프로파간다에 가담한 사실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물며, 어제 방송 ‘하마나카 아이즈’의 10분 이상 DAPPE 특집이 자의적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런 것으로 ‘트리튬에 대한 과학적인 성질을 제대로 전한다는 것’이 이뤄질 리가 없습니다.또한 NHK는 “풍평피해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국민적인 이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취재하여 뉴스로 나름 방영한 것입니다”라고 답했지만, 2차 처리 예정 탱크 처리수를 ‘오염수’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비과학적인 루머와 인상조작이며, NHK 자신이 이미 소문의 확대와 나아가 후쿠시마에 대한 차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입니까.하물며, 해외에다가 영문 기사로까지 DAPPE 의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은 아무런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트리튬은? 왜 “바다 또는 대기 중에 방출”인가?(トリチウムとは? なぜ 「海か大気中に放出」なのか?)’의 기사 영문판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이러한 기사에서도, 문제의 프로그램에서도 과학적인 설명이 없었음을 참고하기 바랍니다).발신자가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결과로 보면 “NHK가 이미 풍평과 차별에 가담한 것”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하나만 명확하게 응답을 받고 싶습니다.• NHK가 공공방송의 입장이면서도 결과적으로 공산당의 프로파간다에 가담하고 비과학적인 루머와 차별의 확산에 가담한 이유가 무엇입니까?재발 방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이 점에 대해서만은 아무래도 확실한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대답한 그대로입니다.이번 방송은 후쿠시마 제 1 원전의 트리튬을 포함한 물의 처분을 둘러싼, 다양한 움직임의 하나를 소개한 것입니다.이 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을 전할 예정입니다. / NHK 후쿠시마 방송국
반복되지만, “우리 질문은 DAPPE가 공산당의 민청조직(民青組織)이며 여기의 대표가 공산당 전담 직원임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다룬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왜 그것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습니까.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입니다”라고 썼는데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이 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반복하지만, 이번 문제는 NHK의 공공방송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평성, 보도의 과학적 정확성이 현저하게 일탈된 것에 관련된 것입니다.“이 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을 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 의도는, 천동설과 지동설, 표준 의료와 가짜 의료, 과학적 사실과 오컬트가 ‘등가(等価)’라고 말하는 것입니까.그런 식의 면죄부를 남발하겠다면, 비록 가짜라고 하더라도 일체 주석을 넣지 않고, 공산당과 민청의 주장도 그대로 전하는게 NHK의 공공방송의 보도 자세라는 견해로 간주해도 좋은 것입니까?그런 무책임한 보도 행태가 후쿠시마에 대한 풍평(소문)과 편견·차별을 낳고 우리를 괴롭혀온 것이 아닙니까.DAPPE는 이미 ‘하마나카 아이즈’에서의 10분 30초에 걸친 대특집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영문 기사로까지 소개되었습니다.그들 DAPPE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오염수’를 그대로 흘리는 것이 아니라, ALPS에서 추가처리를 한 후 해외 다른 나라의 경우와 같은 처분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런 올바른 사실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 10분 30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거나 해외에 대한 영문 기사 발신은 언제로 예정되어 있습니까?그런 것이 없다면 실제로는 “이 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을 전할 예정입니다”라는 말도 허위이며 NHK가 루머의 방류에 편중하고 후쿠시마에 대한 차별을 조장시켰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처음에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완고하게 특정 정당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무시하고서, 사과는 커녕 정색한 후에 향후의 구체적인 개선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이, 소문과 편견·차별에 NHK가 가담을 계속하려고 한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어쨌든 지금까지의 메일 교환을 포함하여 이 내용을 널리 사회에 공개하고, 잡지 등에도 정보 제공을 할 생각입니다.저는 원래 NHK를 사랑합니다. 저는 후쿠시마 현 내에 거주하고, 지역의 부흥을 함께 진지하게 생각하고 취재하는 NHK의 기자와 직원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야에의 사쿠라(八重の桜)’도, 지금 방송되고 있는 ‘에루(エール)’도 좋은 내용이며, 제작자들 뿐만 아니라 NHK 관계자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진재(震災) 직후의 ‘꽃이 핀다(花が咲く)’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몇 번이나 울었는지 모릅니다.하지만, 그러므로 더더욱, 일부 사람들이 폭주한 이번 건은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후쿠시마에 사는 아이들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공공방송인 NHK의 자세가 사회에서 추궁당할 필요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재차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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