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20년 6월 29일자로 게재된 ‘한국과 좌익 운동가들에게 이용되는 원전 ‘오염수’ 문제(韓国と左翼活動家に利用されてきた原発“汚染水”問題)’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 황철수)
한국과 좌익 운동가들에게 이용되는 원전 ‘오염수’ 문제
[필자소개] 아카즈 콘쵸지(赤津今朝二)는 후쿠시마(福島) 현 하마도리(浜通り) 출신으로 현지에서 살고 있다. 기업 경영을 하는 한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에 언론과 활동가에 의해서 희생돼가는 고향 지역의 현실에 위기감을 느끼고, 집필을 결심했다. 일본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 고미술을 찾아 다니며 걷는 것이 취미다. 좌우명은 ‘음덕을 쌓아두면 자기 또는 자손에게 반드시 응보가 돌아온다(陰徳あれば陽報あり)’ |
한국의 부당한 낙인과 일본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사실(韓国の不当なレッテル貼りと日本のマスコミが報じない事実)
9년 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일본내 많은 좌익세력과 한국 등에 의해 반일활동의 일환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의 이면에서, 탱크에 계속 모아져온 이른바 ‘오염수(汚染水)’를 이용해 일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후쿠시마 오염수” 운운하는 등 부당한 낙인을 붙이면서, 일본에 대한악명을 국제사회에 계속 전파하려고 해왔다.
그러나, 일본 측이 계속 설명해왔듯이, 사실 그것은 “오염수가 아니고, ‘정화된 처리수(処理水)’”이며, “일본은 오염수 자체를 방출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좌파 언론은 결코 보도하지 않지만,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이미 가동 중인 ALPS 처리를 통해 해외와 동일한 환경 처분을 위해서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가 특히 오염된 물질을 바다에 방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수년 동안 트리튬(삼중수소)을 함유한 물이 전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매일 방출되어 왔으나 이로 인해 건강피해가 있었다는 객관적인 자료는 없다.
이에 대한 반론은 시끄러운 활동가가 잘하는 감정론에 불과한 것이다. 쓸데없이 의식은 높지만 실제 문해력은 매우 낮으며 자기 기분만 제일주의인 순진한 부잣집 도련님, 자연파 좌익 시민, 오컬트 취미 음모론자가 ‘오염수’ 선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최근 “휴대폰 전파의 새로운 규격인 5G가 건강에 피해를 입힌다” 등의 얘기까지 떠들고 있는데, 아마도 이런 사람들이 메이지 시대에는 “사진을 찍으면 영혼을 빼앗긴다”고 우려했을 것이다. 어느 시대도 비슷하다.
좌익의 말단부에서 휘둘리고 있는 순박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좌익 활동가의 상층부는 진짜 과학적인 사실 등이 무엇인지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으며, 이들은 그저 반-원전이나 반-정부 활동을 위해 감정론과 루머·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에 관해서는, 한국 정부는 모일(侮日)・반일(反日)을 국제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한 자료의 하나로서 일본국내 좌파의 논조에 편승하고 있다.
이전부터 그토록 일본에 대한 대항심과 적개심을 노출하고 있는 한국이, 가상 적국으로까지 두고 있는 일본의 원전 사고 상황을 9년 이상 지나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더구나 한국은 자국에서 원자력 발전을 오랫동안 가동하고서, 그들이 말하는 ‘오염수’를 자신들이야말로 계속 일본해에 방류해왔다.
한국은 자신들이 방류하는 트리튬 처리수에 대해 자국내에서는 안전하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트리튬 처리수에 대해서만은 ‘후쿠시마 오염수’ 등 낙인을 찍으며 국제 사회를 향해 트집을 잡는, 정말이지 만만찮은 ‘일구이언’ 전략으로 재해지 부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악의와 차별, 불이 없는 곳에 연기를 뿜는 프로파간다 공격(悪意と差別、火の無いところに煙をたてるプロパガンダ攻撃)
분명하게 단언하자. 이것은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명확한 악의와 차별이며 불이 없는 곳에 연기를 뿜어서 일본의 국익을 훼손시키려는 계획적인 전략에 기초한 프로파간다 공격이다.
그러므로 비록 과학적 근거는 제로인 바보 같은 트집이라도 한국의 일본에 대한 공격, 악의와 집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한국은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해서도 트리튬 처리수와 같은 트집을 잡아왔다. 놀랍게도, 이 건에서는 심지어 WTO 조차도 소송의 최종심에서 한국의 부당한 트집과 감정론에 굴복하고 말았다.
한국의 짓궂은 로비에 의해 과학적 사실은 소홀하게 취급되었고, 후쿠시마의 농가가 노력 끝에 이룬 부흥과 그 성과, 존엄이, 악의적인 차별주의자들에 의해 아주 쉽게 짓밟혔다.
“일본국내 좌익의 날조로 시작하고, 그것을 한국이 국제적인 ‘디스카운트 재팬’ 전략으로서 대대적으로 이용한다”
이것은 위안부 문제와 똑같은 구도가 아닐까.
게다가 일본국내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관련하여 한국의 전략과 그 악랄함이 일본 보수층에서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위안부 문제와 같이 한국은 그동안 차근차근 전략과 공격을 거듭해 왔는데도 말이다.
반정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좌익 활동가(反政府に利用できるなら手段を択ばない左翼活動家)
같은 차원에서 농업 문제로 이야기하자면, 최근에도 좌익 활동가들과 언론의 방해로 인해 일본의 농가들에게 큰 불이익이 발생했다. 종묘법(種苗法) 개정이 잘못된 여론 유도에 의해 좌절한 것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일본의 농업은 매우 고품질인 작물, 그리고 장인의 기술과 같은 품종 개량 기술이 자랑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이 오래 시행착오로 고생하고 개발한 품종이 한국과 중국에 의해 도난당하면서 막대한 이익 및 국제적인 수출 시장이 빼앗기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종묘법 개정의 저지로 인해 일본의 국익은 더욱 훼손됐고 자국의 국익을 증대시키게 된 중국과 한국은 웃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약자의 편”, “차별에 반대”라고 젠체해온 좌익들은 이러한 일본의 국익 훼손은 물론, 일본 농가의 고통에 대해서도 침묵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 ‘약자’란 오직 자신들의 반정부 활동에 이용 가치가 있는지 여부로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좌익 활동가는 반정부 활동에 이용할 수만 있다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관해서 말하면, 같은 피해자라도 이른바 ‘자주피난민’ 등은 ‘약자’ 취급으로서 가마를 태워주고 있는 한편, 후쿠시마에 계속 머물렀던 사람들의 부흥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방해 • 공격하고 있다.
결국 그 기준은 “원전 사고로 고통받는 불쌍한 후쿠시마”의 상징으로서 반정부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위안부도 LGBT도 전부 그랬다. ‘약자의 편’에 선 행동을 명분으로 하면서도 실은 진정한 약자를 좌익은 쉽게 짓밟는다.
후쿠시마에 대한 무례한 루머와 풍평(福島への心無いデマと風評)
예를 들어 후쿠시마에 대한 분별없는 루머와 풍평(風評, 소문) 등 실태는 좌익 활동가들과 언론이 만들어 온존해 온 것이다.
감쪽같이 선동당하는 ‘선의’의 말단부는 어떠하든지 간에, 좌익의 중핵은 일본을 좋게 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다. 일본의 국력을 약화시키고, 사회의 파괴와 전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지어 외환(外患) 유치 같은 것도 해왔다.
위안부 문제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문제도 그랬다. ‘도쿄 방사능 올림픽’ 등을 해외에서 선전해온 좌익 활동가를 일본 야당이 공인하고 선거에 옹립하는 사례마저 있다.
옛날 나리타 ‘산리즈카 투쟁(三里塚闘争, 편집자주 : 일본 지바 현 나리타 시의 농촌지역인 산리즈카 지역에서 지금껏 이어지고 있는 주민 및 신좌파 활동가들에 의한 신도쿄 국제공항(통칭 나리타공항)의 건설 또는 존속에 반대하는 투쟁)’의 시대부터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좌익의 ‘반대’가 진정 일본의 국익을 높였던 예가 있었을까.
극좌 폭력 집단의 발호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안보투쟁 세대가 ‘꼰대’처럼 권력을 잡은 지금이야말로 “청춘의 잔재를 다시 한번”하는 식으로 날뛰고 있기 때문에 실로 패악이 아닐 수 없다.
같은 세대로서 부끄럽다. 안보투쟁의 망령들에게 일본의 미래를 빼앗기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좌익 활동가의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다(左翼活動家の思惑通りにことは進んでいる)
그러나 한심한 것은, 현재 일본에서는 이러한 옛날 안보 투쟁을 한 로토루(ロートル, 노인) 좌익이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언론에로의 침투는 심각하고, 의식만 높은 순박한 국민의 대부분은 그들에게 감쪽같이 휘둘리고 있다.
그 결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에 대해 많은 국민은 물론, 후쿠시마 현내의 시정촌까지도 빠짐없이 ‘반대’를 표명하는 형편이다.
후쿠시마 자치체가 처리수를 위험한 것이라고 추인하는 듯 나서면, 결국 자신들의 목이 조르게 되는데도 감쪽같이 좌익 활동가들의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방치되어 온 좌익 활동가의 루머(放置されてきた左翼活動家のデマ)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면,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 관련에서 좌익 활동가들이 떠들어 온 것과 루머가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이에 맹반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대로라면 국민의 세금과 전기료가 쓸데없는 탱크 양산에 쓰이고, 처리수 문제(=좌익이 떠드는 재료)은 영원히 온존한다.
일본의 국력이 점점 쇠락할 것이 틀림 없다.
호소노 고시 의원의 정론,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에(細野豪志議員の正論、国民の声を政府に)
이 문제는 의외이겠지만 전 민주당의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의원이 현재 가장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던 인사이지만, 처리수와 관련 호소노 고시가 지금 말하는 내용에는 전혀 이의가 없기때문에 참고로 해주었으면 한다.(政治家人生20年の決意、福島の処理水は海洋放出を決断すべき)
또, 처리수 문제에 대해 현재 일본 정부는 7월 15일까지 퍼블릭 코멘트도 접수하고 있다.(パブリックコメント:意見募集中案件詳細)
좌익 활동가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부디 다들 협력을 해주신다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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