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유총 여론조사] 증시 상승에도... 국민 38 “경제 상황, 별다른 변화 없어”

인싸잇=전혜조 기자 | 최근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신 또는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해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주가 상승의 혜택을 주로 ‘대기업과 기관, 외국인’이 입었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30%를 넘었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근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으로 “본인 또는 가계의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고 체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실제로 좋아졌다”는 30%,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26%,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6%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7000에 대한 체감 수혜도는 50~6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18~29세는 코스피 7000 돌파로 경제 상황이 “실제로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하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49%에 달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17%였다. 7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17%만이 “실제로 좋아졌다”고 답했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44%,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29%를 기록했다. 반면 50대의 경우 “실제로 좋아졌다”는 응답이 40%로 “별다른 변화가 없다”(33%),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23%)는 의견의 비율보다 높았다. 60대의 경우도 “실제로 좋아졌다”(37%)가 “별다른 변화가 없다”(36%)는 의견의 응답률보다 소폭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52%는 “실제로 좋아졌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47%),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42%)는 의견이 “실제로 좋아졌다”(8%)의 응답률을 크게 웃돌았다. 투표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는 “실제로 좋아졌다”가 27%, “별다른 변화가 없다” 42%,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26%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동시에 실시한 “주가 상승의 혜택이 주로 누구에게 돌아갔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1%가 ‘대기업과 기관, 외국인’을 꼽았다. 이어 ‘중산층 이상 자산가’ 25%, ‘일반 서민과 개미 투자자’ 22%, ‘국민 전체에 고루 돌아갔다’ 10%에 달했다. ‘잘 모름’이라는 의견은 1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3만 1745명 중 1005명)이며,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5-11
[대자유총 여론조사] 국민 49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 도입 반대”

인싸잇=이서호 기자 | 여당이 최근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별칭 공소취소 특검법)’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비율이 국민의 절반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형사사건을 두고 검찰의 ‘조작 기소’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응답자의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대통령 관련 형사사건의 기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특검법’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 의견은 39%,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2%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해 50대(찬성 52%·반대 37%)와 60대(찬성 45%·반대 45%)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의 비율이 더 높았다. 18~29세는 찬성(25%)과 반대(63%)가 38%p의 격차를 보였고, 30대에서도 찬성 27%에 반대 63%으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이어 40대(찬성 44%·반대 46%)와 70세 이상(찬성 34%·반대 48%)에서도 반대 의견의 비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71%는 공소 취소 특검에 찬성 의견을 보냈다. 반대 의견은 15%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의 84%는 공소 취소 특검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찬성 18%에 반대 61%로 반대 의견의 비율이 높았다. 자신의 투표 성향이 중도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찬성 36%에 반대 53%로, 역시 반대 의견이 높았다. “李 대통령 사건, 檢 조작 기소” 주장에 공감 48% vs 비공감 41% 이번 여론조사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사건(대장동 개발, 대북 송금 등 혐의)에 관한 검찰의 기소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41%는 “공감하지 않는다” 그리고 1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검찰의 조작 기소 주장에 대해 30대(공감 37%·비공감 49%)와 70세 이상(공감 39%·비공감 41%)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공감 의견의 비율이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 정당으로 답한 유권자의 71%가 검찰의 조작 기소 주장에 공감했고, 비공감 의견의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25%만이 해당 주장에 공감했고, 6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는 공감 비율이 34%에 비공감 비율은 42%로, 검찰의 조작 기소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 자신의 투표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의 경우 47%가 검찰의 조작 기소에 공감한다고 답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4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3만 1745명 중 1005명)이며,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5-11
[대자유총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44 vs 국민의힘 37... 지지율 격차 좁혀져

인싸잇=전혜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7%의 차이가 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양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교적 높았지만, 대구·경북을 비롯해 경기·인천과 광주·전라·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4%에 국민의힘이 37%를 기록했다. 또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4%, 진보당 3%, 기타정당 4%였다. 직전 조사인 이달 2~3일 결과보다 민주당은 1%p가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각 40%로 동률이었던 지난해 12월 27~28일 이후 11차례 진행한 조사에서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지난달 4~5일 조사에서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17%p의 차이가 났지만, 4월 중순부터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 그리고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은 40~50대에서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각 24%p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40대는 더불어민주당 53%에 국민의힘 29%, 50대는 더불어민주당 56%에 국민의힘 32%의 지지율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조국혁신당에 대해 각 1%와 3% 그리고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2%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6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36%로 11%p의 차이를 보였다. 70대 이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40%로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 29%에 국민의힘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30대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44%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경기·인천과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은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았다. 주목해 볼 부분은 국민의힘이 강세로 알려진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율이다. 여기서 더불어민주당 46%에 국민의힘은 3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에 국민의힘 41%로 막상막하였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35%로 1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에 국민의힘 45%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은 더불어민주당 36%에 국민의힘 41%로 국민의힘이 6%p 앞섰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59%)이 국민의힘(19%)과 40%p나 차이가 났다. 자신의 투표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18%와 67%였다. 또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의 지지율 성향은 더불어민주당 78%에 국민의힘 7%였다.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40%와 33%로 10%p 이상의 격차가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3만 1745명 중 1005명)이며,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5-11
[강용석의 인싸it]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꼭 필요해 보이는 ‘부동산 토론 컨설팅’

인싸잇=강용석 | 6·3 지방선거의 최고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의 부동산 관련 발언이 연일 화제다. 서울권 유권자가 부동산 정책에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더 민감하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기존보다 좁혀지는 상황에서 남은 기간 ‘역전과 사수’를 정하는 이슈가 부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도 서울시민으로서 두 후보의 부동산 관련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원오 후보의 발언에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 후보는 지난 4일 서울 지역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들과의 간담회에서 오세훈 후보의 그동안 서울시장으로서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함과 동시에, 오 후보의 “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은 전·월세 지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꼬집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세훈 후보는) 5년 동안 시장을 하면서, 전·월세 폭등 왜 대비하지 않았는가. 집값 폭등, 전월세 폭등 등 본인이 만든 일을 현 정부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스스로에 대한 자기비판이다.” “(오세훈 후보는)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10∼15년 걸리기 때문에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전·월세 문제는 2~3년이면 대책을 세울 수 있고, 공급도 할 수 있다.”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2∼3년이면 제공할 수 있는데 5년 임기 동안 뭘 하고 이제 와 전·월세 지옥이 될 것이라고 하는 건 본인에 대한 비판이다.” 먼저 “오세훈 시장이 전·월세 폭등에 왜 대비하지 않았는가”라는 발언에는 마치 도둑이 물건을 훔치러 빈집에 들어가 놓고, 왜 문단속을 제대로 했는지 집주인에 반문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다. 박원순 서울시 당시를 되짚어 보자.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은 억제하고 공공임대주택과 도시재생 사업을 확대하면서 ‘양질의 주택’에 대한 공급난을 초래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통계상으로도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절 해제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30만 가구 이상의 서울시 내 주택 공급이 무산됐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는 당연히 서울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초기 5억 8000만 원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임기 말 12억 600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게 통계를 통해 드러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 폭등이 문재인-박원순이 합작한 결과라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셈이다. 오세훈 시장은 박원순 시장이 저질러 놓은 공급절벽을 바로 잡기 위해 지난 5년간 공급에 집중해 왔다.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가 가장 효과적이고 파급력 있는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봤고, 잠실주공 5단지와 은마아파트, 압구정, 여의도 재건축 그리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모아타운 등 오로지 공급에 맞춘 여러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시절 국토부장관이 비유했듯이 아파트는 빵이 아니기에, 당연히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지역주민과 부동산 사업자, 정치권 등 여러 이해관계자를 설득해야 하는 엄청난 일이었고, 무엇보다 전임 서울시장이 빚어낸 공급난의 정도가 신속히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이제 오 시장이 세웠던 주택 공급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려 할 때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재명 정부는 들어서자마자 이런저런 명목으로 돈 풀기 추경을 펼치더니 9개월 만에 M2(광의통화)를 약 158조 원이나 늘리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는 당연히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완벽한 토대가 됐다. 그런데 불난 집에 기름 붓듯 부동산 관련 대출을 틀어막고,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고,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발언은 떡 뒤집듯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중단해 결국 서울시 주택의 전월세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절벽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서울 부동산을 공급으로 살려보겠다고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았던 시장에게 이제 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전·월세 폭등에 대해 “왜 대비하지 않았는가”라고 역정을 내고 있다. 정원오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후 이런 주장에 대해 언제 말끔히 받아쳐 본 적이 있는가. 그저 “오세훈 시장은 부동산 문제에 정부 탓만 하고 있다. 그동안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자 책임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마치 벽을 보며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는 듯한 느낌이다. 정 후보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전세도 급등(뉴스1)」 「불붙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10년來 최고 상승폭(뉴시스)」「강남보다 더 뛰는 강북 월세... 용산, 평균 300만원 찍었다(조선일보)」「비싼 아파트 월세, 그마저도 없다…서울 임차시장 ‘가뭄’(이데일리)」「전월세 시장 요동… 공급난 2020년 임대차 2법 전세대란 수준(파이낸셜뉴스)」등 제하의 보도들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전부 이달 들어 보도된 기사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현 서울 부동산 상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에서 전·월세 매물을 구할 수 없어 가격이 폭등하고, 서울 중심부는 물론이고 외곽 지역마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폭등 시기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위 제목의 기사에서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 대부분의 의견이 그 원인으로 현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 공급 부족을 꼽는다. 이게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할 걸 잘 대비를 하지 못해서, 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아 벌어진 일인가. 아니면 정원오 후보 자신이 “일 잘한다”고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이재명 정부의 실정(失政)인가.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린다면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는 사실 아닌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남에게 빌라·생숙 살라고 들먹이나 앞서 언급했듯이 정원오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비판하면서 2~3년 내 전·월세 문제 대책을 세우고 공급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대책으로 내놓은 게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다. 이 말을 접하고 놀라움을 넘어 과연 정원오 후보가 부동산의 기본조차 제대로 알고는 있는 것인지 걱정이 몰려왔다. 현재 주택이 부족하다는 건 정확히 ‘살만한 집이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 누구나 서울과 수도권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며, 층간소음 및 기타 하자도 적고, 또 향후 가치도 오를 수 있는 집을 원한다. 이를 최소한으로나마 가장 충족시키는 주거 형태가 바로 아파트다. 매매가 20억 원 이상을 자랑하는 서울숲 삼부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정 후보는 대체 얼마나 빌라와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 상황에 대해 잘 아는가. 사실 다세대주택 또는 연립주택에 가까운 빌라는 상당수가 후분양하기에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설계와 시공 능력, 자재가 비교적 떨어지며 완공 시 층간·벽간소음과 각종 하자로 문제가 돼온 게 사실이다. 물론 주차난과 인근 소음, 일조권 부족 등의 단점도 주거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이 연립주택형 빌라에 사는 대부분이 당장 자산이 부족해 이곳에 거주하는 것일 뿐, 하루빨리 돈을 벌어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게 목표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빌라가 전세 사기의 주 타깃이 돼온 만큼, 정 후보 말대로 서울시에 빌라를 지어놓는다고 해서 여기에 흔쾌히 살려고 하거나, 완벽한 주거 정책이라며 박수 칠 사람이 몇 이나 되겠는가. 또 이 연립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여러 곳에 많이 지어야 아파트의 공급 규모에 맞출 수 있다. 대체 서울에 그 많은 연립주택을 지을 땅이 넘쳐난단 말인가.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 대책으로 내놓은 건 코미디에 가까울 정도라 실소가 나왔다. 우선 일각에서 ‘닭장’으로도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법률상으로 숙박시설로 분류되기에 엄밀히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당연히 전입신고도 원칙적으로 제한되며, 오피스텔 용도변경 없이 주거용으로 살다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사례도 있다. 전 정부에서 여기에 붙은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지만, 형평성 문제로 이 역시 시원스레 진행할 수 없었다. 결국 생활형 숙박시설을 둘러싼 사기 분양과 각종 불법 사용 실태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고, 사람들이 이곳을 임시 거주 공간이면 몰라도 장기 주거용으로 살려 하지는 않는다. 냉정히 말해보자. 민간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중 한 곳에 살라고 하면 어디를 택하겠는가. 당연히 민간 아파트 아닌가. 왜 자신과 선거캠프 핵심 인사들은 서울 내 아파트에 살면서, 남들에게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에 살라고 하며, 그걸로 전·월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허무맹랑에 가까운 말을 하는 것인가. 그리고 부동산은 빨리 짓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짓는 게 중요하다. 2~3년 사이에 해결할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물론 정부가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완화하고, 아파트 중심의 주택 공급으로 방향을 튼다면 전·월세 문제는 굳이 빌라와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짓기에 몰두하지 않더라도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될 일이다. 토론이 부담스러우면, 부동산 토론 컨설팅 받아보시라 일각에서는 정원오 후보의 토론 실력이 기대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만약 오세훈 후보와 토론을 진행한다면, 도중 부동산 대책에 관해 실언 또는 유권자들의 공감을 잃는 발언이 나올 것을 우려해 일부러 피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를 말해주듯 오세훈 후보는 10일에도 선거캠프에서 정 후보를 향해 “다시 한번 촉구한다.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좋다. 그쪽에서 원하는 절차와 방식을 통해서 토론하는 것을 동의할 테니 양자 토론을 조속한 시일 내에 응해달라”고 제발 토론에 나와달라 호소했다. 심지어 오 후보는 정 후보 측이 토론을 계속 미루고 회피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서울 주택 대책에 대해 후보 간 생각의 차이를 극명히 알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필자도 서울시민으로서 정원오 후보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오세훈 후보와의 토론에 응해달라. 그래서 서울 부동산 공급 및 현재 전·월세 문제의 대책에 대해 설득력 있고 호소력 짙은 논리로 유권자에 공감을 불러일으켜 달라. 혹시 자신이 없다면, 부동산 토론에 관한 컨설팅을 한 번 꼭 받아보시길 권한다.

2026-05-11
양도세 중과 임박해 매물 소진… 강남 빼고 서울권 아파트값 일제 오름세

인싸잇=전혜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24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격히 빠진 가운데, 서초·송파와 한강벨트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일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5주 연속 오름세다. 4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기도 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월 다섯째 주 0.12%까지 커졌다가 4월 첫째 주 0.1%로 낮아졌다. 이후 4월 셋째 주 0.15%까지 확대된 뒤 넷째 주 소폭 둔화했지만, 5월 첫째 주 다시 0.15%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곳은 강남구가 유일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0.02%) 대비 0.04% 떨어졌다. 지난 2월 넷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1주 연속 약세다. 하락 폭도 전주보다 0.02%p 커졌다.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막판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조정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초·송파와 한강벨트는 오름폭을 키웠다. 서초구 상승률은 전주 0.01%에서 0.04%로 높아졌다. 송파구도 0.13%에서 0.17%로 확대됐다. 한강벨트 5개 구인 용산·성동·마포·광진·강동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용산구는 최근 4주간 0%, -0.04%, -0.03%, -0.03%를 기록하다가 이번 주 0.07%로 상승 전환했다. 성동구는 0.14%에서 0.17%, 마포구는 0.1%에서 0.15%, 광진구는 0.13%에서 0.15%, 강동구는 0.08%에서 0.09%로 각각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어 종로구(0.2%→0.21%), 동대문구(0.21%→0.24%), 성북구(0.21%→0.27%), 서대문구(0.18%→0.2%), 강서구(0.21%→0.3%), 구로구(0.2%→0.24%)도 오름세를 보였다. 단기 과열 조짐이 보였던 일부 하위 지역은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중구는 0.16%에서 0.14%, 양천구는 0.17%에서 0.16%, 금천구는 0.21%에서 0.15%로 상승 폭이 줄었다. 영등포구(0.21%→0.16%), 동작구(0.16%→0.09%), 관악구(0.21%→0.17%)도 오름세가 둔화했다. 노원구는 0.18%, 은평구는 0.15%로 전주와 같았다. 강북권 일부 지역은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중랑구는 0.1%에서 0.13%, 강북구는 0.16%에서 0.25%로 확대됐다. 도봉구도 0.13%에서 0.11%로 소폭 낮아졌지만, 상승세는 유지했다. 수도권 전체로도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는 0.07% 올라 1주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8%로 전주 0.07%보다 높아졌다. 반면 인천은 0.01% 하락으로 돌아섰다. 인천 아파트값이 떨어진 건 지난 3월 다섯째 주(-0.02%) 이후 5주 만이다. 지방 시장은 여전히 약세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렸다. 5대 광역시는 0.02%, 세종은 0.01% 떨어져 3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8개 도는 0.01% 올라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전주와 같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해 전주 0.03%보다 0.01%p 확대됐다.

2026-05-08
[심층분석] 넷마블, 신작 활약에 1Q 실적 ↑… 하반기 상승세 이어간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작 출시 효과와 계열사 호실적 등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부터 신작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성장세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5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278억 원 증가한 65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OTT서비스와 쇼츠 같은 경쟁 콘텐츠가 등장한 것과 단조로워진 게임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게임 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지난 1년간 상승과 하락을 동반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넷마블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올 1분기에 실적을 올려 일각에서는 넷마블이 주목받는 게임회사가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신작 효과와 계열사가 만들어 낸 1Q 실적 개선 이번 실적은 넷마블이 올해 1분기에 선보인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신작이 주도했다. 두 게임 모두 분기 말인 3월에 출시됐으나 짧은 기간에도 실적을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기간 넷마블의 보유 자산 매각에 따른 손익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덩달아 증가했다. 이번 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7억 원 증가한 2109억 원이다. 이는 1분기 만에 전년도 전체 당기순이익(2308억 원)의 약 91%에 달하는 성과이다. 또 넷마블 계열사 중 하나인 코웨이의 영업이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0억 원가량 증가한 250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렌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회사다. 사업 특성상 경기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약 26.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코웨이의 실적 개선이 넷마블의 재무 안정성으로 이어진다. 이번 넷마블의 실적은 본업인 게임 사업의 효율화와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6월 ‘SOL: enchant’를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까지 총 5종의 신작을 발표해 본업 사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주요 신작 출시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매출 기여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시기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에도 게임 업계 침체기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넷마블의 실적 상승세가 기대됨에도, 침체기라고도 불리는 국내 게임업계 현황에 증권사별로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메리츠증권은 8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8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내렸다. 같은 날 하나증권도 7만 3000원에서 6만 6000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8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넷마블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넷마블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넷마블이 소유한 지식재산권(IP)과 PC 결제 매출 비중 확대 기대감, 글로벌 모바일 스토어 수수료 인하 등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을 통해 장기 흥행을 유지하는 PLC(제품수명주기) 관리 역량을 입증해야 할 시점”이라며 “6월 ‘SOL: enchant’ 출시가 예정돼 있긴 하지만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수익성은 제한적인 만큼, 핵심 신작의 흥행 여부가 기업가치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08
[심층분석] 오리온, 식품업계 ‘압도적 주가 상승률’... 악재 뚫고 호재 만든 비결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오리온이 올해 경쟁 제과사와 식품업계를 통틀어 압도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매출 규모 확대와 대기업 편입 등으로 인한 호재가 회사의 향후 실적 개선 및 추가 주가 부양 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리온은 오후 2시 기준 전날보다 0.71% 증가한 14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코스피와 주요 종목이 주춤한 모양새지만, 오리온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 영향 등으로 제과사는 물론이고 식품업계 전체의 우려가 크지만, 오리온의 실적 전망과 주가 흐름은 밝은 상황이다. <인싸잇>이 각사의 올해 1월 첫 거래일(2026년 1월 2일)의 시가부터 지난 5월 7일 종가까지의 주가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오리온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주요 제과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 기간 오리온의 주가 상승률은 33.20%로, 제과업 경쟁사인 롯데웰푸드(3.46%), 농심(-13.54%), 빙그레(-3.08%), 해태제과(-5.77%)를 크게 앞섰다. 이를 제과업에서 식품업계로 범위를 넓혀보더라도, 오리온의 주가 상승률은 타 회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온을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체의 같은 기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식품업계 ‘황제주’인 삼양식품과 CJ제일제당은 각각 1.93%와 11.03%로 그나마 주가가 상승했다. 나머지 오뚜기(-7.65%), 동서(-5.97%), 하이트진로(-8.62), 롯데칠성(-14.15%), 대상(-3.80%), 삼립(-9.80)은 이 기간 하락했다. 다시 말해, 오리온의 33.20%의 주가 상승률은 제과업과 식품업계를 통틀어서 단연 압도적인 수치라는 의미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의 인기에 올해 들어서도 국내 증시가 폭등하고 있지만 식품 관련주는 탄력을 받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인한 고환율과 각 기업의 투자 위축 그리고 최근 미국-이란 전쟁에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와 물가 상승이 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하는 국내 식품업계로서는 환율이 증가하면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고, 여기에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각 식품사에 주요 제품의 가격 인하를 사실상 압박하면서 실적 상승에도 제동이 걸린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 와중에 오리온은 실적에 더해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3324억 원에 영업이익 558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3%, 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보통 10% 미만인 식품업계의 기록을 웃돌았다. 오리온은 국내 사업뿐 아니라, 전체 매출의 65.4%(지난해 기준)를 차지하는 해외 사업이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오리온의 해외 매출은 약 6605억 원이며, 국내 매출 규모는 2834억 원에 불과하다. 고환율이 원가 부담을 키우면서 식품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을지라도, 해외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를 다소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 비중(39%)은 국내 법인의 수치(34%)를 뛰어넘었다. 여기에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 법인의 매출 비중 총 30%에 육박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오리온은 올해 1분기 국가별 순매출 잠정 집계치를 한국 2834억 원, 중국 4097억 원, 베트남 1513억 원, 러시아 905억 원으로 공시했다. 영업이익 역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3월 중국에서의 영업이익은 약 228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한국 159억 원, 베트남 60억 원, 러시아 52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러시아 시장의 경우 공장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면서 초과 수요를 내고 있고, 내년 2공장이 완공되면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 지정에 실적 개선 기대감 ↑... 추가 주가 상승 여력 견인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달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오리온이 1분기 매출 8898억 원에 영업이익 154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7.2%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별 전망치도 이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달 22일 교보증권은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349억 원, 1691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8%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날 NH투자증권도 오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265억 원에 169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와 28.7% 오른 수치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춘절·뗏 명절 시즌 판매 호조와 러시아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8%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의 올해 또 다른 호재는 ‘대기업 편입’을 빼놓을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오리온은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회사 설립 이후 70년 만으로, 올해 신규로 지정된 11개 기업집단 가운데 식품 기업은 오리온이 유일하다. 오리온은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5조 1430억 원을 기록하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향후 오리온은 공정거래법 등 약 20개 법률과 30여 개 규제가 적용되며, 공시 의무도 강화된다. 하지만 대기업 편입으로 인한 회사의 대외 이미지 상승과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의 신용등급 상승, 외부 투자 확대 등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올해 실적을 비롯해 향후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05-08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 집 사는 데 썼다”... 증시 투자수익 70 부동산 유입

인싸잇=윤승배 기자 |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는 주요 선진국보다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주식 투자 저변이 아직 넓지 않은 데다, 주식 투자로 얻은 자본이득이 소비보다 부동산 매입 자금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는 주가가 1만 원 상승해 자본이득이 발생하면 약 130원(1.3%) 가량을 소비재원으로 활용했다.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주요국의 주식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의 3~4%가 소비로 이어지는데 비하면, 국내의 경우는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국내 가계의 주식 보유 비중이 비교적 낮고, 주식자산이 고소득·고자산 층에 집중한 것을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주식자산의 규모는 77%로, 미국(256%)이나 유럽 주요국(184%)을 크게 밑돌고 있다. 또 국내 증시가 그동안 수익률이 낮고 변동성이 높았던 만큼, 가계가 증시 투자로 인한 자본이득을 영구적 소득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식한 점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다시 말해, 가계의 증시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식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소비가 아닌,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점도 자산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은이 분석한 결과, 무주택 가구는 주식 자본이득의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서울 주택매매 자금출처 조사에서도 주식·채권의 매각대금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은은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코스피가 지난 2024년 말 대비 지난해 말 75.6% 상승하면서 가계의 주식 보유가 크게 늘고, 청년층과 중·저소득층의 주식 시장 참여가 활발해진 점은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향후 증시 호조에 이은 소비 여력 확대 그리고 증시 투자로 인한 수익이 전체 자산효과를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가계의 주식 자본이득은 429조 원으로, 2011~2024년 평균의 22배에 달했다. 다만 한은은 주가가 조정이 발생하면, 역자산 효과가 맞물려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수 한은 차장은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가계 전반의 자산 형성 기반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 투자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주식 자본이득의 부동산 쏠림을 막고, 가계의 주식 장기보유 유인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08
[심층분석] 삼성생명, 보험사 시총 1위... 4월 이어 5월도 상승세 이어간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생명의 주가가 4월 한 달간 10% 가까이 상승하며 보험사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승 배경에는 1조 원대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 대규모 배당 재원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1분기 영업이익 정상화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생명의 주가는 5월 들어서도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일제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실제 주가는 오히려 이를 상회하는 모양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2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25만 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4월 한 달간 삼성생명의 주가는 다른 코스피 상장 보험사에 비해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회사는 4월 1일 시가(22만 8000원)를 기준으로 30일 종가까지 9.4%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른 코스피 상장 생명보험사의 같은 기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한화생명은 5.1% 증가했고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4.9%, 4.5% 하락했다. 5월 들어서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시가(25만 6000원)부터 6일 종가(29만 8000원)까지 단 2거래일 만에 16.4% 이상 뛰었다. 연휴로 거래일이 많지 않았음에도 4월 한 달 상승률(9.4%)을 단숨에 뛰어넘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률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배당 재원 확보 기대감과 1분기 영업이익 정상화와 지주형 보험사 성격이 함께 작용해 주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보유 주식이 만들어낸 1분기 주가 상승세 삼성전자는 지난달 약 14조 6000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자사주)을 소각했다. 이 경우에는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율이 올라가게 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기준 8.51%의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지분율이 8.62%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고,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높아진 상황까지 겹치면서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배당 재원 확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의한 지분 매각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산법상 금융사는 비금융사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한다. 이에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삼성전자 지분 624만 주를 1조 3020억 원에 매각했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8.41%로 정리됐다. 이 거래로 생긴 이익은 배당으로 주주들한테 돌아올 것이라 시장은 기대했고, 주가 상승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삼성화재·삼성증권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대거 보유한 지주형 보험사 성격이 강하다. 계열사 가치 상승이 곧 삼성생명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에 이번 삼성전자 지분 매각 차익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도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은 1분기 89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04억 원 늘어난 수치로, 직전 분기보다 약 8000억 원이나 높다. 생명보험사들은 보통 매년 4분기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는다. 건강검진, 호흡기 질환과 같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금 증가 등 때문이다. 그러나 1분기부터는 상당 부분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삼성생명 역시 전통적인 생명보험사들의 흐름을 따랐다는 설명이다. 증권사 예상 뛰어넘은 삼성생명 주가 상승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과 이익 상향을 반영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의 현 주가는 목표치를 웃도는 모양새다. 지난달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대해 “예상보험금 증가에도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되고, 유배당계약 관련 손실계약비용이 축소되면서 보험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하나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30만 2000원으로 제시했고, iM증권은 29만 9000원으로 잡았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모두 20만 원대에 해당 목표주가를 내놨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높게 책정된 목표주가는 3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이 제시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주가가 보험 본업 실적보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배당 정책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구조라고 분석하며, 삼성생명이 수취하는 배당금이 주주 배당, 계열사 지분 확보에 활용될 것으로 보는 등 미래 전망이 밝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2026-05-07
코스피, 사상 첫 7500선 돌파... SK하이닉스·삼성전자, 오늘도 최고가 경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코스피가 5월 들어 ‘폭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급등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장주도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시에, 증권 업계에서는 코스피의 목표가를 일제 상향 조정하고 있다. 특히 일부 증권사에서는 코스피가 1만 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 증가한 7527.68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가 7500선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프리마켓과 개장 직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끌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9시 20분부터 전 거래일보다 하락 전환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가 오전 9시 52분 기준 2조 9000억 원 이상의 순매수에 나서며 하락폭을 최소화하는 모양새다. 코스피가 7500포인트를 넘어서자, 대장주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다시 쓴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5%대 상승률을 보이더니, 전날보다 2.44% 증가한 164만 원에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164만 8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5월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시가(133만 9000원)부터 이날 고가(164만 8000원)까지 무려 23.07% 이상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프리마켓에서 전날보다 5% 이상 오른 27만 9500원을 돌파했다. 개장 직후에는 3.57% 상승률로 시작해 주당 27만 원대를 유지했고, 장중 한때 27만 7000원을 돌파하며 역시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도 5월 들어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 SK하이닉스에 이은 SK그룹의 또 다른 대표 종목으로 최근 손꼽히고 있는 SK스퀘어도 전날보다 2.85% 오른 112만 원에 개장했고, 현대차(+6.00%), 두산에너빌리티(+6.06%), HD현대중공업(+1.70%)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 출발했다. 최근 폭등세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코스피는 인공지능(AI)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의한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와 미국-이란 종전 협상 임박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감소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도 6일(현지시간) 중동 사태 종결 조짐에 일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1.24%) 오른 4만 9910.59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5.88포인트(1.46%) 오른 7365.10에 그리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2.82포인트(2.02%) 오른 2만 5838.94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오르면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을 기존 6000포인트에서 86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또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하나증권은 최대 8470포인트 그리고 삼성증권은 기존 7200에서 8400포인트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심지어 메리츠증권의 경우 최근 코스피가 향후 1만 포인트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구조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저평가가 해소되고, 강세장 수준의 멀티플(배수)을 부여하면 코스피 1만 포인트도 달성 가능한 상황”이라며 “AI 산업이 아직 초기인 점을 고려하면 중기 시계에서 추세적으로 1만 포인트 달성도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해외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8500포인트까지 올려 잡았다. 골드만삭스도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했다. 노무라증권도 국내 반도체 호황 사이클이 유가 상승과 거시경제 우려를 상쇄할 것이라며 코스피 상단을 8000포인트로 제시했다.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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