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할부대납을 이용한 신종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 등에따르면, 피해자인 회사원 A씨는 중고 외제차 2대를A씨 명의로 대출받고 대신 차량할부금은사기단 B씨 등이 대납하고 나중에할부기간이 끝나면 차량은 B씨에 돌려주되A씨에게는 나중에 할부기간이 끝난 차량의 판매대금중 1/3을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캐피탈사로부터차량 두대에 5600만원과 8000만원 각각의 대출을 받았지만,당초 약속과 달리 B씨가 할부금을납부하지 않아 대출금만 피해자가고스란히 떠안았다. 대출자 명의만 빌려주었을뿐 실제 할부금은 B씨 등이 납부하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사기피해를 당한 것. 사기 수법도 치밀했다. 캐피탈사가 중고차 판매대금에 해당하는 할부 대출금 수천만원을 피해자가 아닌 사기범들 통장으로입금시켜도록 관련서류를 만들었다. 이와관련 피해자인 A씨는 2일 강남경찰서에서 본보와 만나 대출명의를 빌려준 점에 대해 "사기단이 인감증명서를 7통이나 떼달라해서 줬더니, 인감을 이용해사기단 B씨 일행 통장으로 대출금 입금요청을 한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A씨는 BMW파이낸셜로부터 2016년식 벤츠차량 모델 (벤츠 GLC220d 38,00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폐막식장을 찾은 유준상 대한요트회장이 우승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대한요트협회장 지위확인 결정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유준상 회장은 1일 오후 3시 폐막식 행사장을 찾아 선수들과 임원진을 격려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요트경기가 5일간의 열전 끝에 4월 1일부로 막을 내렸다. 요트경기는 지난 3월 28일(목) 출전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2개 종목, 10개 클래스 217명의 선수들이 포항시 영일대의 좋은 날씨와 바람으로 열띤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로 올해 국가대표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작년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 레이저 금메달리스트 하지민(해운대구청), 49er 은메달리스트 채봉진/김동욱(여수시청), RS:X 동메달리스트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큰 이변 없이 각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1일,오후 3시시상을 끝으로 이번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10월 서울 한강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주목되고 있다. 대회결과와 자세한 사항은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대회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의 대한요트협회장 지위확인결정에 따라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유준상 회장도 이날 폐막식 행사장을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유준상 이사장(대한요트협회장)이 중국 산동성 태안시(泰安市) 관계자들과 만나 韓中친선교류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 이사장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잠실 한강변에 위치한동방명주(東方明珠)에서 중국 산동성 태안시 상무국 관계자들과 만나두 단체간 경제,문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위해 상호노력하기로다짐했다. 태안시는 중국의 유명한 태산이 소재한 인구 150만명 규모 중소도시지만서울에태안시 사무소를둘 정도로 한국과 교류협력에 앞장선 도시다. 태안시 상무국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서 유 이사장 일행을올해 태안시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한중간 가교역할에 앞장서는왕수덕 부회장이주선해 마련됐으며, 전날 유준상 이사장이 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7기 BOB 인증식 행사에 중국 태안시측 인사가참석에따른답방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한국 측 인사로 유준상 이사장과 강수림 법무법인 성심 대표변호사, 그리고 권상근 대표가 참가했다. 중국 산동성 태안시 관계자는 韩 胥 泰安市商务局副局长, 隋云平 泰安高新区管委会副主任, 杜君河 肥城市人民政府副市长,.任杨峰 宁阳县商务局局长,崔熙东 中国贸促会泰安市委员会科长,.张忠峰 山东兴润园林生态股份有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윤대식)가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이 대한체육회를 상대로제기한 대한요트협회장 지위확인가처분 신청사건에서 유준상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요트협회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더 이상의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쇄기를 박은 것이다. 유 회장은지난해 12월 요트협회장 인준을 거부한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한 서울동부지방법원 본안소송에서 이미 승소했지만, 대한체육회가 항소해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중이며,대한요트협회는 항소를 포기해 유준상 회장은 대한요트협회장으로서 지위가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항소를 이유로유준상 회장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자, 유 회장은 다시 대한체육회와대한요트협회를 상대로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사건을접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요트협회 일부 임직원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항소중인 대한체육회의 입장을 옹호함에 따라요트협회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서유준상 회장의 지위를 둘러싼 논란의 소지가 사라지게 됐다. 이미 한 차례 유 회장의 손을 들어준 법원은 29일 유 회장이 제기한 지위확인 가처분 사건 결정문에서도"서울고등법원 확정판결시까지 채권자가 대한요트협회 업무를 집행할 수 있는 회장 (대표권 있는 이사)의 지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7기 인증식이오는 29일(금) 오후 4시 구로디지털단지 지밸리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7기 차세대 보안리더 교육생(160명) 중 8개월간 총 3단계 교육성적, 멘토단 및 자문단의 평가 등을 통해 최고인재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BoB 7기 교육생, 멘토단, 자문단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안랩, SK인포섹 등 유관인사 300여 명과 함께 제7기 차세대 보안리더 최우수인재(BEST10)와 스타트업 그랑프리 우승팀을 인증할 예정이다. “차세대 보안리더양성 프로그램(BoB)”은 정보보호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지도와 정보보호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청년층 인재 발굴을 통하여 리더급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최고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과정이다. BoB 프로그램은 1단계 집중 교육, 2단계 프로젝트, 3단계
목포시의회가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시민안전 및 주민숙원사업과 밀접한 1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전액 삭감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전남도비 특별조정교부금 7억1800만 원은 ‘목포시가 사업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될 경우 도에서 반납을 요구하면 추경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이런 배경에는 목포시가 전남도 조정 교부금 중 사업비 내역에 대해 의원들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점에 불만을 가지고 예산을 전액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집행부와의 감정싸움에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지난 21일 목포시의회는 제3476회 임시회 1차 추경(3,19~21일)예결특위 심의를 통해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전액을 삭감했다. 사업내용은 ▲안전총괄과, 연산동·원산동 방범용 CCTV 설치, 삼학동·용해동·상동 버스터미널 등 11건에 3억3000만원 ▲공원녹지과, 상동 야외무대 조성, 어린이 공원 시설보강, 주택용 펠릿 보일러 3대 보급, 산정공원 정비 등 4건 1억53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교통행정과, 삼향동 통학버스 승강장 설치, 상동 호반리젠시빌 앞 버스승강장 설치, 삼향동 학교 엘로우 카펫 설치, 옥암 푸르지오 중앙분리대 설치, 부주동 횡단보도 투광등 설
아시아 각국간 친선교류 및 봉사활동에 앞장선(사)원아시아클럽(이사장 김규택)이 22일서울 테크노마트 33층에서 K-POP서포터즈 그룹(이사장 김혜정)과 협약식과 친교의 밤 행사를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원아시아클럽- K-POP서포터즈 두 단체대표들은업무협약식을 통해양 단체가 긴밀히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규택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외교부 근무 당시 일본측 인사와 EU처럼 아시아각국간 친선교류협력을 위한 단체결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2006년 원아시아클럽을 발족했다"고 소개하며 "지금은 도시별로 결성해 한국 2곳 일본 4곳, 몽골,방글라데시, 중국,키르키즈, 카자흐스탄등 아시아 8개국 14개 단체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원아시아클럽 동경재단은 일본 한국 중국 동남아,중앙아시아 등지의 종합대학 200곳에 원아시아운동 이념교육 강좌를 개설하는등 재정적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준상 원아시아클럽 고문(대한요트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두 단체가 힘을 합쳐한류확산을통한국위선양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K-POP서포터즈 이사장을 맡은 김혜정 전 경희대 박물관장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의 갑질이 사회적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일방적인 계약불이행과 운영비 지급을 중단해 사업을 지체하는 등으로 인해 수년간 조합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지만그 책임은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는보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 3구역 재개발 현장이 대표적이다. 신길3구역 재개발조합은 2009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조합간 당시 시공 계약서에 따르면현대건설은 △조합원 이주비 △조합사무실 임차료 △조합 운영비 △주거대책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추진위 측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추진위가 조합 운영비 등 자금 대여 요청에 정당한 사유 없이 대여를 거절한 경우 도급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들이 명시돼 있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2012년 자신을 시공자로 선정해 준 조합에 대해운영비 지급을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사업을 수년간 방치, 사업추진을 사실상 포기했다. 당시 조합은2년이 넘은 허송세월을 보냈다. 조합이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재개해달라고 현대건설에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당시 筆者는 조합운영비가 없어 직원은 커녕 조합사무실
마라토너로 알려진 대한요트협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서 열린 동아마라톤대회 10km 종목에 참가해 완주했다. 유 회장은 이날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관계자들과조규형 한국정보기술연구원센터장 등 지인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가볍게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매주 마라톤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유 회장은지난 9일제주에서 열린 제18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도 명예대회장 자격으로참가해 4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 회장은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명예대회장 자격으로 매년제주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서 개최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42.195km를 완주하는데 성공한 유 이사장은 지인들과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마라톤과 요트 등 각종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활동중이다. 특히 지난달 2월 22일에는 요트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합동 훈련장소인 부산 해운대 현지를 방문해 김형태 국가대표선수감독과 김상석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을 비롯한 코치와 선수들과 만찬을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요트협회 사무실도 방문, 김정철 부회장과 요트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2020 동경 올림픽에
“목포를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곳간은 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써 채워진다.”는 생활철학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온 목포금호장례식장 이상진 대표가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14일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2층에서 열린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4, 5대 회장 이․취임식장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김휴환 시의회 의장, 전 현직 의원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로 가득찼다. 이날 이상진 회장은 “일류 가정을 만들고 일류 목포시를 만들어 아름답고 건강한 목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지금까지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가 104명 배출됐으나 44명은 고인이 되셨고 현재 60여명만이 생존해 있다. 고인이 되신 분의 업적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면서 “수상자들의 품격을 높이고 목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황금돼지 해를 맞아 목포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목포사랑운동에 수상자회는 물론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제2의 목포개항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당부했
경찰청과 검찰고위층과의 친분을 내세워 사건 피해자들로부터 사건해결비로 돈을 뜯어낸 L모(6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종로경찰서와 사건 피해자 등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있는 피해자들로부터 각종 사건 청탁을 받아 사건 해결비와 중국에서 수질오염방지,화장품 사업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간 뒤 갚지않고 잠적한 L(60)가 최근 붙잡혀 구속됐다. 피해자들은 L씨가 "윗선에 부탁해 사건을 해결해 줄 것이니 걱정말고돈을 부쳐라"는 말만 믿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고비, 식사비조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다른 몇명으로부터는 중국과 무역사업을 한다는 핑계로수천만원의 돈을 빌려간뒤 갚지 않은 혐의까지 받고 있다. 피해자중에는 목사와 가정주부, 결혼 중매인들은 물론이고 고향 친지들까지포함됐으며, 이들은 L씨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유명 인사들과행사장서 함께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한 사진을 믿고 송금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 지능범죄팀 담당수사관은 피의자 핸드폰 문자에 담긴 이들 피해자들과 문자내용을 확인해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사기피해 금액까지 집계한 상태로 L씨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피해자인 강 모 목사(女.52)는 본
사기피해를 당한 한 고소인이 서울 용산경찰서(서장 김호승)에 피해사실을 고소했지만 4개월이 지나도록담당 수사관이 피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아 전 재산을 날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본보에 제보한 사기피해자 P씨와 고소장 등에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모처에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지난해 매도인하남농협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고소인 P씨는 이후 사업여건이 여의치 않자 오피스텔 신축사업권을 피고소인 H씨에게 30억원에양도하기로 하고, H씨로부터1억원의 계약금만 받은 상태에서 H씨의 요청에 따라 P씨 법인 공동대표이사에 H씨를 등재하는 등 H씨가 PF자금조달을 하는데 협조했다. 하지만P씨 법인의 대표이사에 취임한H씨는P씨와 당초 약속과 달리 지난해 8월 28일까지 토지잔금을 조달하는데 실패했고, 오히려 그와중에P씨 법인의L모 이사를강제사임 시킬뿐만 아니라오피스텔신축 사업에이미 30억원 이상의돈이 투자된 P씨 법인의실제 주인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가대금지불 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뒤늦게 알아챈P씨는사기행각을 벌인 H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변호사까지 선임해 지난해 12월 용산경찰서에부랴부랴고소했다. H씨가 대금지급을 하겠다는 말만믿고 기다리다 당초 P
수원 화성 행궁정문 바로 옆길 골목길에 위치한 신풍재(新風齋). 기자가 찾은 그날은 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덮은 날이었다. 미세먼지를 피해 인근 시골이라도 피난 가야할 판인데, 오후 2시경 화성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왔다. "지금 수원 화성에 있는데 시간되면 얼굴이나 보자구" 잠실에서광역버스를 타고 50여분을 가다보니 어느덧 수원 화성행궁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멀리 행궁앞에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든이가 오늘 만날 분이다.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부터 인연을 맺은지 7년째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는 순천에서의 고통과 좌절 때문에 최근에는 술에 취한 날이 많다고 한다. '유지민' 이란 이름으로 개명할만큼 나름 고통이있었지만, 그래도얼굴표정은 항상 밝다. 근심 보다는 희망을 갖는 이만이지닐 수 있는 표정이다. 최근에는수원 지역 문화재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해서 그런지, 지역문화재 관련 인사들과 이런 저런 활동을 한다는데, 앞으로의 그의 인생행보가 참으로 주목된다. 바로 옆 위치한 수제맥주 집으로 끌려가듯 곧장 따라갔다. 화성행궁 박물관장을 지낸 분의 사모님이 운영중인 한옥 집이었다. 원래 헐기로 한 한옥을 구입해 리모델링한 탓인지 고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