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세이론(月刊正論)’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모라로지 연구소(モラロジー研究所) 교수이자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기고문 ‘한국의 새 정권은 ‘위안부의 거짓말’을 직시하라(韓国新政権は 「慰安婦の噓」直視せよ)’를,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번역 : 야스히토 안) 한국의 새 정권은 ‘위안부의 거짓말’을 직시하라(韓国新政権は 「慰安婦の噓」直視せよ) 한국의 윤석열 새 정권은 문재인 전 정권이 엉망으로 만든 일한(日韓)관계를 어디까지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도, 그가 임명한 외교부장관과 주일대사도, 입을 모아 일한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한 북조선을 ‘주적’으로 위치지우고,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에는 매번 대항군사훈련을 행하며, 한국군이 단독으로도 북조선 수뇌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과시하기도 하는 등, 문재인 전 정권의 종북 정책을 명확히 폐기하는 것은 일단 일본의 국익에 부합하는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윤 정권에서는 일한관계가 어째서 이렇게까지 악화되었는지에 대한 반성의
※ 본 추도글은 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에 2022년 8월 2일자로 게재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교수의 ‘일본 ‘성악설(性惡說)’과 싸웠던 아베(日本「性悪説」と戦った安倍氏)’ 제하 추도글을 니시오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 야스히토 안) 일본 ‘성악설(性惡說)’과 싸웠던 아베(日本「性悪説」と戦った安倍氏) ‘전후(戰後) 레짐’ 뒤집기 아베 신조 전 수상은 싸우는 정치가였다. 그렇기에 나는 범인이 주체가 되고 아베가 피해자라는 의미의 '암살'이라는 말은 더 이상 쓰고 싶지 않다. 아베가 주체가 되는 ‘순직(殉職)’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아베는 무엇과 싸워왔는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후(戰後) 레짐’과 싸워왔다. 그 투쟁은 인생을 건 격렬하고도 끈질긴 것이었다. 이에 이번 그의 순직은 ‘전사(戰死)’였다고, 나는 느끼고 있다. 아베가 싸워왔던 ‘전후 레짐’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그것을 일본 민족에 대한 ‘성악설(性惡說)’이라고 부르고 있다. 올해 5월에 이 코너에서 나는 일본 헌법 전문에 쓰여 있는 “일본 국민은... 정부의 행위로 인한 전쟁 참화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 본 추도글은, 일본의 유력 국제 외교안보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에 2022년 7월 19일자로 게재된,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아베 전 수상 추도글 ‘납북자 문제에 몰두했던 아베 전 수상을 기억하며(拉致問題に取り組んだ安倍元首相)’를, 니시오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 요시다 켄지) 납북자 문제에 몰두했던 아베 전 수상을 기억하며 (拉致問題に取り組んだ安倍元首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수상이 암살을 당하자 북조선 납치 피해자 단체인 ‘가족회(家族会)’와 ‘구출회(救う会)’는 지난 7월 8일 연명으로 성명을 냈고 “납치라는 테러와 싸워온 아베 총리가 도리어 테러를 당하는 일이 왜 벌어지는가. 억울하고 슬픈 마음을 말로 다할 수 없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가족회’와 ‘구출회’는 또한 “아베 총리가 주도한 대북 최강도 제재는 지금 효과를 보고 있다. 김정은 정권은 존망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납북자 문제로 일본과의 협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 납북자 구출은 이제부터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이다. 이 시기에 아베 총리가 안 계신 것은 유감이다.
※ 본 기고문은 일본 유력 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 2022년 5월 26일호에 게재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으로 형사소추된 한국인 교수의 고백 “본질은 비참한 빈곤”(「慰安婦は売春婦の一種」発言で刑事訴追された韓国人教授の告白 「本質は悲惨な貧困」)’ 제하 수기를, 류 전 교수의 허락을 얻어 게재한 것입니다. 한국어 기고문 원문을 기초로 슈칸신초의 번역·편집 과정에서 일부 누락된 부분은 별도 보강하였음을 밝힙니다. [슈칸신초] ‘류석춘 교수 수업중 위안부 문제 발언 파동’ 전모 1.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비참한 빈곤임을 지적한 류석춘 2. ‘위안부 증언’은 왜 오락가락하나? 류석춘의 검증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으로형사소추된 한국인 교수의 고백 “본질은 비참한 빈곤”(「慰安婦は売春婦の一種」発言で刑事訴追された韓国人教授の告白「本質は悲惨な貧困」) 문제가 된 것은 한국의 명문 연세대학교 강의 중 발언이었다. 2019년 9월 ‘발전사회학’ 수업에서 위안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명예훼손이라며 형사고발된 것이다. ‘학문의 자유’가 가장 존중되어야 할 곳에서 일어난, 너무나도 이상한 ‘마녀사냥’의 그 모든 전말. [필자소개] 류석춘
※ 본 기고문은 일본 유력 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 2022년 6월 2일호에 게재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의 ‘‘위안부 증언’은 왜 오락가락하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으로 형사소추된 한국인 전직 교수의 검증(「慰安婦証言」はなぜ二転三転? 「慰安婦は売春婦の一種」発言で訴追された韓国人元教授が検証)’ 제하 수기를, 류 전 교수의 허락을 얻어 게재한 것입니다. 류 전 교수의 한국어 기고문 원문을 기초로, 슈칸신초의 번역·편집 과정에서 일부 누락된 부분은 보강하였음을 밝힙니다. [슈칸신초] ‘류석춘 교수 수업중 위안부 문제 발언 파동’ 전모 1.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비참한 빈곤임을 지적한 류석춘 2. ‘위안부 증언’은 왜 오락가락하나? 류석춘의 검증 ‘위안부 증언’은 왜 오락가락하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으로 형사소추된 한국인 전직 교수의 검증(「慰安婦証言」はなぜ二転三転? 「慰安婦は売春婦の一種」発言で訴追された韓国人元教授が検証) 위안부들의 초기 증언을 통해 떠오르는 그림은 빈곤에 의해 인신매매가 됐다는 불쌍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들은 모두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연행되었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이 배후에는 그녀들을 정치적으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운영하는 시사 유튜브 채널 ‘와이타임즈’가 미디어워치 출판사의 중국 공산당 비판서들인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과 ‘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를 소개하는 방송을 편성해 화제다. 추 전 비서관은 지난 8일 ‘Why Times 정세분석 1535회 - 충격적인 중국 영향력 지수, 한국 세계 12위’ 제하 방송을 내보냈다. 그는 방송 서두에서 러시아가 유럽에 오래 전부터 공작을 펼쳐왔다는 사실을 소개한 후 “관련 중국의 영향력은 전 세계에 러시아보다도 훨씬 오래전부터 강하게 퍼져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추 전 비서관은 중국의 영향력 공작 사례를 설명하는 책으로 지난해 9월 미디어워치 출판사가 출간한 조너선 맨소프(Jonathan Manthorpe)의 저서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원제 : ‘Claws of the Panda: Beijing's Campaign of Influence and Intimidation in Canada’)을 소개하고 “이 책은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자세하게 파헤쳐서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추 전 비서관은 “저자인 조너선 맨소프 기자는 이 책 ‘
한국과 일본의 가장 첨예한 역사전쟁 쟁점인 위안부 문제와 징용공 문제와 관련, 기존의 반일 사관을 재고하는 강연회와 세미나가 7월중 한일 양국에서 연달아 열린다.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회장 니시오카 쓰토무)는 오는 9일(토)과 10일(일), 일본 도쿄(도시센터호텔 오리온)와 니가타(토키멧세 컨벤션센터 중회의실 302)에서 ‘사도금산(佐渡金山)과 조선인 전시노동자’를 테마로 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니가타 현 소재 사도금산은 태평양전쟁 시기 다수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일했던 곳이다. 현재 한국 측은 당시 사도금산은 ‘강제노동’의 현장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이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역사인식문제연구회는 이번 일본 순회 강연회에서 조선인 전시노동자 문제로 한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이우연 박사를 초청, 니시오카 쓰토무 회장과 함께 사도금산 문제는 물론 일정기 징용공 문제와 관련 기존 ‘강제연행’·’강제노동’론을 논파하는 학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한일우호 민간단체인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의 목소리’(대표 김철)와 동아시아 연구기관인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소장 박삼헌)도 오는 16일(토), 위안부
독일 베를린 미테구(區)에 세워진 위안부상의 연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떠난 한일우호 활동가들이 미테구 구청장에게 보낸 의견서가 공개됐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요시다 켄지(한국명 김민석)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이하 청산연대)는 베를린 현지에서 미테구 구청장 측에 27일자로(현지시간) 거짓의 상징인 위안부 동상을 철거해야 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산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위안부 여성들을 홀로코스트 희생자와 동일시하며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전쟁범죄의 피해자로 선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1998년 게이 맥두걸 UN인권위 보고서에는 전쟁범죄에 대해 ‘강간을 포함한 성폭력 행위가 국제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적군이나 점령군에 의해 자행되었을때’라고 정의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조선은 일본의 점령지가 아닌데다 조선 여인은 일본 국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위안부 동상에 대해서도 “‘평화의 상’이라는 이름의 소녀상도 거짓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 소녀상은 조각가의 그릇된 위안부 인식과
국내 반중·반공 시민단체들이 광주광역시 시내 중심에서 중국 공산당 출신 정율성 동상 철거를 외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광주 시민들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낮 12시,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중국공산당(CCP) 아웃(개명전 ‘차이나 아웃’)’은 광주광역시 남구 정율성로 소재 정율성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중공 통일전선공작의 상징인 정율성 동상의 철거와 도로명의 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공 출신 정율성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 정율성은 일정기 조선 출신으로 중국 공산당에 입당,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인물이다. 하지만 친중·친공 성향이 강한 국내 좌파들은 정율성이 항일 운동을 했었다는 모호한 경력을 내세워 그를 칭송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실본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율성이 중국공산당원으로서 항일투쟁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정율성은 조국이 아니라 공산주의를 위해 모택동에게 충성했다”며 “정율성이 평생 충성을 바친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철천지 원수이자 인류 최대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위안부 문제와 관련 역사왜곡에 대해서 비판적 목소리를 내오던 한일우호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에 세워진 위안부상(일명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기 위해 독일 현지로 떠난다.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요시다 켄지 씨(한국명 김민석) 등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베를린시 미테구(區)에 방문, 구청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에 무단설치된 위안부상 철거를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김 소장 등은 지난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를 결성, 정의연(정대협)의 수요집회에 대해서 매주마다 맞불집회를 벌이는 등 위안부상이 상징하는 위안부 문제의 거짓을 폭로해왔다. 앞서 2020년 9월경 재독 종북좌파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베를린 미테구 모아비트지역 비르켄가 공공장소에 일방적으로 위안부상을 건립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미테구청은 위안부상의 비문(碑文)이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인데다가 독일과 일본, 한국의 우호관계를 해치고 공공장소를 도구화한다는 사유로 위안부상이 건립된 직후 철거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위안부상은 코리아협의회 등의 거친 반발로 인해 올해 9월까지는 일단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국 공산당(CCP)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시민단체들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폭로하는 기자회견과 세미나를 광주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반중·반공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중국공산당(CCP) 아웃(개명전 차이나 아웃)’은 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낮 12시, 광주광역시 남중 정율성로에 위치한 정율성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공산당 출신인 정율성 씨에 대한 동상 철거와 해당 도로명에 대한 개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율성 씨(1914년 7월 7일~1976년 12월 7일)은 일정기 조선 광주 지역에서 태어나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활동한 공산주의자 작곡가다. 그는 중국 공산당 군대인 팔로군과 중국 공산당 수괴인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전력이 있지만 당시 항일활동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국내에선 친중좌파와 친북좌파를 중심으로 미화돼온 인물이다. 국내에선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광주광역시가 시 중심으로 정율성에 대한 찬양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009년경에는 ‘정율성로’까지 개통됐다. 이외에도 ‘정율성 국제음악제’, ‘
※ 본 자료는 2022년 3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학술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佐渡金山における朝鮮人戦時労働の実態)’ 자료집에 수록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 집필 머리말입니다. 세미나 자료집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홈페이지에 한국어판, 일본어판, 영어판이 모두 번역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가 별도로 덧붙였습니다. (번역 : 미나모토 히카루)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1. 머리말 :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에 관하여 2. 니시오카 쓰토무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의 발표문 ‘조선인 전시노동과 사도킨잔’ 3. 카츠오카 칸지 레이타쿠대학 교수의 발표문 ‘전후 일본의 조선인 전시노동연구사’ 4. 야마모토 유미코 나데시코 액션 대표의 발표문 ‘ILO조약의 해석과 관련해 전시노동은 강제노동조약 위반인가?’ 5. 나가타니 료스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연구원의 발표문 ‘사도킨잔의 조선인 전시노동의 실태’ 6.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문 ‘1940-5년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의
한일 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인 ‘위안부 사기극’. 이 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가 12일(목)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첫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주옥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및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및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병헌 “위안부는 국가 동원 대상이 아니라 포주의 모집대상” 김 소장은 “1960년대 판례를 보면 위안부는 직업여성을 의미하는 용어였으며, 순화된 용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의 정의에 대해 “이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에 전선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일본군의 관리감독을 받은 위안소에서 일한 여성”이라고 설명한 후 “그 외의 업소에서 일한 직업여성들은 일본군 위안소에서 일한 것이 아니라 매춘업소에서 일한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로서 피해를 봤다는 분들의 경우, 일제가 그분들을 강제동원했다는 전제가 먼저 성립해야 한다”며 “그런데 일제가 위안
한일 관계 악화의 핵심인 위안부 사기극 문제와 관련, 여러 쟁점을 따져보는 학술 세미나가 오는 12일(목),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주최 측인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 등 위안부 사기극 문제 진상규명 문제를 다뤄온 NGO들의 연합단체다. 위안부사기청산연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특히 위안부가 과연 국가의 동원대상인 것이 맞는지를 학적으로 자세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옥순 위안부사기청산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병헌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이 ‘위안부피해자법과 김학순’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수 재임 시절 수업 중에 위안부 문제 발언을 했다가 검찰로부터 기소까지 당한 류석춘 광화문연구소 소장은 ‘연세대 발전사회학, 그리고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이 ‘위안부 학살영상과 이용수의 거짓을 고발한다’를 주제로 위안부 사기극을 고발하는 발제를 한 후에,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황의원 본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