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이 오늘 28일 홍콩보안법을 제정하겠다고 선언하자 수 십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홍콩보안법이 제정되면 현재 홍콩이 누리는 자치와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는 사실상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진영 국가들도 중공의 반인륜적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응징 조치를 선언하는 등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의 유력 언론도 경제전문가의 칼럼을 통해 중공이 끝내 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급속히 친중국가로 치닫던 호주는 최근 우한폐렴(코로나19 감염증)을 계기로 반중정서가 확대되고 있다. 호주는 특히 우한폐렴의 기원에 대한 조사 여부를 두고 중공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호주의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는 27일(현지시각) 경제분야 수석 칼럼니스트인 스테판 바톨로메즈(Stephen Bartholomeusz)가 작성한 ‘서구를 향한 중공의 관문이었던 홍콩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Hong Kong's future as China's gateway to the West is under threa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중공이 첨단기술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미국의 경제전문지가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지인 ‘블룸버그(Bloomberg)’는 24일(현지시각) 아시아 지역 산업 부문 칼럼니스트인 ‘안자니 트리베디(Anjani Trivedi)’가 작성한 칼럼 ‘중공이 수조 위안을 기술에 투자해도 지배적 우위를 사지는 못할 것(China’s Trillions Toward Tech Won’t Buy Dominance)’을 게재했다. 트리베디는 “중공이 모든 기술 분야에 수조 위안을 투자하는 경제부양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 계획은 대담하며 모호한데, 중공은 주요 인프라 구축에 기술을 도입하고 그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트리베디는 “그러나 이것이 중국에게 기술적 우위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늘릴 것인지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으며, 아주 미미할 수도 있다”며 “이 돈이 산업을 혁신시키거나 생산성을 증대시킬지는 확실하지 않다(It's less clear that this money will boost industrial innovation or even productivit
중공 독재자 시진핑이 지난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화상총회에서 한 연설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대만 언론도 시진핑의 연설을 ‘대체현실(alternate reality)’이라고 규정하며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 타임즈’는 22일(현지시각) ‘시진핑의 대체현실(Xi Jinping’s alternate reality)’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대체현실이란 현실 세계에 대한 불만이나 절망에서 비롯되어 문학 작품 속에 드러나는 허구와 상상의 세계를 뜻한다. 최근에는 대체현실을 구현한 컴퓨터 게임 장르(alternate reality game, ARG)를 뜻하는 용어로도 쓰인다. 사설은 “이날 시진핑은 중공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을 유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의미 있는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대신 그는 중공을 선한 국가이며, 모든 민족에 대한 친구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대만을 제외하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설은 “많은 과학자들이 박쥐에서 생긴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 중국 우한 연구소의 느슨한 연구절차, 중국의 야생동물 시장에서의 비위생적인 상황에 대해 수년간
중공 발 우한폐렴(코로나19)으로 지난 15일(현지시각)까지 무려 9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에서반중감정이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자연히 11월 미국 대선에서는 우한폐렴을 극복하는 것만큼이나 중공을 응징하는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특정 대선후보 또는 정당의 친중 성향이 집중 부각된다면 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미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양자대결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폭스 뉴스(Fox News)는 15일(현지시각) 자유우파 단체인 ‘시티즌 유나이티드(Citizens United)’의 데이비드 보시(David Bossie) 대표가 작성한 ‘바이든은 중공과 관련해서는 항상 틀렸다(Biden wrong on China his entire career)/spa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보시 대표는 “지난 4월에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 관련 기록에 따르면, 그때 빈 라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빈 라덴이 그런 계획을 세운 이유는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대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미국이 위
대만이 중공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가장 잘 대처한 모범국가로 세계 각국의 지지를 받으면서 WHO(세계보건기구) 복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기준으로 28일째 단 한 명의 현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국제사회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완 뉴스(Taiwan News)’는 21일(현지시각) 데이비드 스펜서(David Spencer) 논설위원이 작성한 ‘대만의 국제관계를 정상화할 유일한 기회(Taiwan’s unique opportunity to normalize global relations)/spa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스펜서 위원은 칼럼에서 우한폐렴 사태로 대만의 국제기구 복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과거 대만 외교는, 국제사회에 중공의 만행을 비판하며 대만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으로 친대만 정치인 몇몇을 설득할 수 있어도 대중적인 지지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최근 우한폐렴 모범국으로서 자연히 대중적인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 그는 “우한폐렴 사태 이전에도 대만 외교관과 활동가들은 중공 공산당이 대만에 대해 저질러온 무수한 만행을
중공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국은 현재 중공에 대해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동시에 대만과의 관계를 적극 개선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미국에겐 중공보다 대만이 훨씬 바람직한 파트너라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WP)는 7일(현지시각) 칼럼니스트인 조쉬 로긴(Josh Rogin)이 기고한 ‘왜 중공보다 대만이 더 나은 파트너인지 이유가 팬더믹으로 인해 확인되다(The pandemic shows why Taiwan is a far better partner than the People’s Republic)/spa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로긴은 “중공의 공산주의 정권은 우한폐렴 대유행에 대해 단속, 은폐, 협박으로 대응해 왔다”며 “반면 대만의 민주주의 정권은 실용주의, 과학 및 관대함에 기반한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했다”고 우한폐렴 발생 이후 대만과 중공 양국의 대응을 비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대만이 중공보다 미국에 훨씬 더 좋은 파트너라는 피할 수 없는 결론으로 이어진다(The contrast between the two lea
지난 17일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공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를 기록했다. 중공이 국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로 마이너스 성장은 처음이다. 경제성장 둔화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공고했던 정치적 지위까지 흔들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경제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이하 FT)’는 29일(현지시각) 돈 웨인랜드(Don Weinland) 기자가 작성한 분석기사 ‘중공의 경제성장 둔화가 시진핑을 정치적 곤경에 빠뜨리다(China slowdown puts Xi in political bind)’를 게재했다. 웨인랜드 기자는 “시진핑은 2013년에 중공 주석이 되면서 2020년 기준 GDP를 2010년 대비 2배로 증가시키고 극빈층의 빈곤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과 경제성장률 폭락으로 인해 올해 연말에 승리를 선언하려던 공산당의 희망이 사라졌다고 지적한다”고 보도했다. 웨인랜드 기자는 “중공 정부가 GDP를 올해 연말까지 2010년 대비 2배 상승시키겠다고 했을 때 중공 내 경제학자들은 최근 높았던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유고(有故) 다름 아닌 중국 공산당 정권(중공)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는 22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브레넌(David Brennan) 기자가 작성한 ‘김정은의 건강 악화, 중공에 새로운 악몽('CHINA'S WORST NIGHTMARE': WHY KIM JONG UN'S HEALTH IS A NEW HEADACHE FOR XI JINPING)’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브레넌 기자는 “북한과의 국경을 넘어온 예상치 못한 소식과 그에 따른 추측들은 이미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와 경제 붕괴로 고심하고 있는 중공 베이징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 될 것(The unexpected news—and subsequent speculation—from across the border with North Korea will have been an unwelcome surprise in Beijing, where officials are already grappling with the COVID-19 co
지난 1월 독립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압도적 표차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중공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어한 국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대만 국민들과 언론의 자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우한폐렴 사태를 계기로 대만의 독립국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제기되고 있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베이 타임즈(Taipei Times)’는 22일(현지시각) ‘대만, 바이러스 계기로 국가 정체성 다져야(Virus a time for Taiwan to iron out its identity)’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타이베이 타임즈는 “우한폐렴 발생 초기 단계에서 대부분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르던 국제사회는 대만의 보건의료가 중공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많은 국가들이 대만을 중공의 일부라고 여기고서 대만을 국제 보건의료 네트워크에서 왕따시켰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우한폐렴 방역 과정에서 대만은 중공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며 “대만은 발병 지역의 일부로 취급되어 이탈리아 등에 의해 여행 금지나 제한 조치를 당했다(It was treated as p
중공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을 계기로 미국 언론이 연일 중공의 정보 은폐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외무장관도 중공 공격에 가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BSkyB(British Sky Broadcasting) 계열의 뉴스채널인 ‘스카이 뉴스(Sky News)’는 16일(현지시각) 앨런 맥기네스(Alan McGuinness) 기자가 작성한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 우한폐렴 사태 이후 중공과 평소와 같은 경제교류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No more 'business as usual' with China after COVID-19 crisis, warns Dominic Raab)’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맥기네스 기자는 ”우한폐렴 확진을 받은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를 대행하고 있는 랍 외무장관이 우한폐렴이 중공에서부터 어떻게 확산됐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랍 외무장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조사는 회피할 수 없는 것이며, 과학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I don't think we can flinch from that at all, it needs
중공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코로나 19)’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18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11만명이 사망했음에도(한국시각 13일 기준), 여전히 중공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전세계를 속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13일(현지시각) 바드 대학교(Bard College) 교수인 월터 러셀 미드(Walter Russel Mead)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수석연구원이 기고한 ‘중공, 아직도 전세계에 우한폐렴 관련 거짓말을 하다(China Still Misleads the World on the Coronavirus)’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미드 연구원은 “전세계가 새로운 대공황을 막고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중공은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경제적 재앙을 현저하게 완화시킬 수도 있는 중요한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드 연구원은 “나는 중공 공산당이 지난 겨울에 우한폐렴 발생 사실을 은폐했다가 전세계에 재앙을 안겨준 사실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며 “그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중공의 은폐 행위는 더욱 뻔뻔하며,
중공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자국 내 확산에 분노한 인도가 대만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만은 우한폐렴의 확산을 가장 모범적으로 제어한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대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4월 9일(현지시각) 현재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379명(사망 5명)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의 강국인 인도가 대만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Axios)는 8일(현지시각) ‘인도, 우한폐렴 계기로 대만과 협력 확대(Indians look to Taiwan amid China's coronavirus missteps)’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악시오스는 “많은 인도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중공과 WHO(세계보건기구)에 분노하고 있다(Many Indians are angry at China and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for their perceived mishandling of the coronavirus)”며 “반면 대만이 보여준 투명하고 효과적인 대응은 인도에서 공감과 흥미의 대상이 됐다(The efficiency and tra
차이잉원 총통의 대만이 최근 몇 주간 중공의 잇단 군사적 도발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제때 제어하지 못하고 전세계에 확산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이 최근 자유진영의 대만을 향해서 수위 높은 군사적 도발을 여러 차례 감행했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완뉴스(Taiwan News)’는 4일 케오니 에버링턴(Keoni Everington) 기자가 작성한 ‘중공 전투기가 레이더로 대만 전투기를 조준하다(Chinese warplane's radar locked onto Taiwanese fighter jet)’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공은 1월 23일, 2월 9일, 2월 10일, 2월 28일 각기 수 대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대만 인근을 위협 비행했다. 그 중에 최소 두 차례 중공의 비행단은 대만의 F-16전투기들과 공중에서 조우했다. 에버링턴 기자는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 상황에서 중공 공군은 최근 대만 인근에서 “분리주의자”들에게 경고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공격적인 훈련을 했다”며 “이 훈련엔 J-11 전투기와 H-6 전략폭격기, KJ-500 조
중공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strategic ambiguity) 정책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시진핑의 대만침공을 막기위해선 반드시 대만 방어를 약속해야 한다는 지적이 미국 매체에서 나왔다. 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대만-미국 버전이 필요하다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재선에 성공한 차이잉원 총통이 집권 2기가 시작된 후부터 선명한 독립 노선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연일 대만을 협박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더힐(The Hill)’은 27일(현지시각) 조지프 보스코(Joseph Bosco) 한미문제연구소(Institute for Corean-American Studies) 비상임연구원이 기고한 ‘미국, 중공과 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대만에 대한 방어를 약속해야(To deter war with China, US must commit to defend Taiwan)’ 제하의 칼럼을 기고했다. 보스코 연구원은 “리차드 닉슨 전 대통령이 지난 1968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그는 중공의 가혹한 자국민 탄압과 국제사회에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시에 통제하지 못하고 전세계를 전염시킨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이 이번 사태를 빌미로 중공 인민들에 대한 국내 첨단감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인 CNBC는 24일(현지시각) 아르준 카르팔(Arjun Kharpal) 아시아 특파원이 작성한 ‘중공이 우한폐렴을 빌미로 대중 감시 시스템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전망하다(Coronavirus could be a ‘catalyst’ for China to boost its mass surveillance machine, experts say)’ 제하의 기사를 송고했다. 카르팔 특파원은 “중공은 다양한 수단을 갖춘 기술력을 통해 광대한 감시 국가(surveillance state)를 구축했다”며 “그들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으며, 공산당은 얼굴 인식(facial recognition) 기술을 비롯해서 중공인들을 감시하고 추적할 효과적인 방법들을 계속 발굴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팔 특파원은 “또 중공은 텐센트(Tencent)가 소유한 메신저 어플 ‘위챗(WeChat)’과 알리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