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중국인 ‘우한 폐렴(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무상진료 논란에 대해 황당한 해명을 해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19일 국무총리비서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
코로나 19에 대한 팩트체크 6’ 라는 글이 올라왔다. 정부는 우한폐렴 중국인 감염자 무상 치료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오른다는 일각의 우려는
‘거짓’이라고 단정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실’은 이렇다고 해명했다. “여행 목적으로 한국에 왔다가 확진된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환자의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하기 때문에 건강보험료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어서 정부는 “해당 치료 비용은 복지부 방역 대응 예산의 격리 치료비에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부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람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인 감염자를 전액 무상 진료하는 것을 비판했는데, 정부는 마치 국민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을 문제 삼고 있다는 듯이 해명을 했기 때문이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글에 답글을 단 누리꾼은 “보건복지부 방역 대응 예산은 세금아니냐?”라며 정부의 조삼모사식 해명에 일침을 날렸다.
이러한 정부의 황당한 해명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 ‘DC 인사이드’의 누리꾼들은 “국가에서 부담하는 세금은 누가 내냐 xxx아”, “뭔 조삼모사같은 xx소리냐”, “진짜 원숭이 앉혀 놓고 조삼모사 하는거 같네”, “국가가 국민을 xxx 호구로 보는 건 알겠다”며 격한 반응을 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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