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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2의 보이스피싱④ 꽃배달원 2억원 전 재산 가로챈 중고외제차 명의도용 대출사기

피해자 수백명에 피해규모도 수백원대지만 정확한 집계 힘들어...경찰청 합동수사 절실

중고외제차 명의도용 사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60대 남자 사기피해자가 무려 2억원대 명의도용 대출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19일 본보에 알려왔다.

이 피해자는 중고외제차 2대 혹은 3대와 집과 카드까지 합쳐 피해금액이 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제 명의로 대출받은 중고외제차는 확인한 것만 2대이고 나머지 1대는 아직 확인중이다"고 전했다.

피해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기존 신한은행으로 대출을 대환해준다며 등본과 인감증명서 등 개인신상 관련서류를 떼주었다가 이런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신상서류를 이용해 자동차 할부금융은 물론이고 카드사와 은행에서 모바일 대출을 통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기자와 전화인터뷰에서 "일전에 은행대출이 만기돼 대환대출을 해준다해서 개인 신상 관련서류를 떼주었다가 사기꾼들이 나중에 폐기했다고 해서 그렇게 믿었는데, 폐기하지 않고 이 서류를 이용해 이런 사기극을 저질렀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꽃배달 직업으로 생계를 꾸리다 모든 것을 잃게됐다는 피해자는 현재 부인과 다른 가족들에게도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혼자 전전긍긍 하고 있다.

당초 사기피해를 본보에 제보한 피해자는 "대출 당시 관련대출서류에 명단을 대충보니 차량대출자가 수백명이라 아마도 피해규모도 수백원대가 아닐까 싶다"며 "고소하더라도 피해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사실상 고소를 포기했다"면서 "이제는 다 잊고 차라리 직장일에 전념하는게 낫지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나마 대구에서 차량을 회수한 이 피해자는 "8천만원이 대출된 외제차량을 최근 4천만원에 매각해 4천만원의 피해를 보고 회수차량을 팔았다"고 말하며, "주말에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명의도용 사기 피해자는 수백명에 이르고 피해액수도 수백원대에 이르지만 일선 경찰서에서 고소사건이 제각각 접수되면서 피해규모 집계에 애로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 강남경찰서,충북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 노원경찰서, 안산경찰서, 안양경찰서 등에서 고소사건을 접수해 수사중이며 피해자만 수백명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사기수법이 거의 동일한만큼 경찰청에서 명의도용 대출사기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합동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안양에서 사기피해를 당한 제보자는 "사기범들을 안양경찰서에 고소했다"면서 "사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시 대출을 알선한 관련자와도 소송중이다"고 알려왔다.

제2의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명의 도용 대출사기는 남의 차량이나 집 등을 이용해 대출금을 캐피탈사 등으로부터 받아내 이를 중간에서 가로챈뒤 잠적한 신종사기 수법으로 피해자만 전국에 수백명에 이른다.[피해사례제보:010-3626-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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