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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스파이더맨도 변희재 응원, “손석희에 대한 조언이 위협인가?”

”증거인멸 할 거 없는 변희재는 구속수사, 증거인멸 할 거 많은 김경수는 영장기각”

미국 DC코믹스 캐릭터 배트맨, 마블코믹스 캐릭터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응원하는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배트맨(익명)과 스파이더맨(익명) 코스튬 차림을 한 2명의 남성이 변희재 대표고문 구속을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날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은 변희재 대표고문의 사진과 함께 “나도 한번 구속 시켜봐라 손석희 문재앙 XXX아(나도 표현의 자유), 우파 시민 단체 논객은 어거지 구속수사, 한상균은 가석방 -대한민국 청년 오유회원-”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배트맨 코스튬 의상 차림의 남성이 들고 있던 피켓에는 “증거인멸 할 거 없는 변희재는 구속수사? VS 증거인멸 할 거 많은 김경수는 영장기각?”이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를 본 시민들은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켓 문구를 본 한 여성 시민은 “변희재 저 사람은 경우가 바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인데 왜 저렇게 됐냐. 오히려 나라에서 변희재한테 3000만원씩 월급을 줘야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은 변희재 구속 사태에 대해 “구속 사유가 손석희 사장을 위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손석희 사장의 신변을 걱정해 준 사람이 변희재 아니였는가”라며 “변희재의 따뜻한 조언이 위협이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배트맨도 "범죄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도주의 우려가 있어야되는데, 변희재가 어떤 증거를 인멸하고 어디로 도주를 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들은 최근 히어로 복장을 입고 반 문재인 정부 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우파 청년들로, 일명 ‘일벤저스’(‘일간베스트’와 DC코믹스 영화 ‘어벤저스’의 합성어)라고 불린다. 이들은 다소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파의 주장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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