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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순 서울시교육감 후보, '스승의 날' 맞아 진영논리에 빠진 후보들에 '쓴소리'

<스승의 날에 쓰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반성문> 통해 "진보-보수 둘다 반성해야 "


서울시교육감에 독자 출마를 선언한 이준순 예비후보가 15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감 후보로서 자성과 질책을 가한 반성문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반성문에서 최근 보수진영 단일화 과정에서 특정후보 밀어주기로 인한 불미스런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회는 물론이고 조희연 후보를 겨냥해 독선적인 진보라며 양(兩)진영 모두에게 따끔한 충고를 가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선거에 대해서도 보수vs진영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현장교육전문가vs교수구도로 설정하고 이제는 탁상공론의 교수출신보다는 현장경험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서울시 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승의 날에 쓰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반성문>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감 예비후보 이준순은 반성합니다.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끝내지 못하고 선거판에 뛰어들어 반성합니다.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겠다고 했지만

학생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지 반성합니다.

 

교육의 정치화와 사교육의 굴레에서 허덕거리는 학부모님들께

제대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반성합니다.

 

과중한 업무와 무너진 자존심을 감당 못해 학교를 떠나시는

선생님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지 못해 반성합니다.

 

그리고 이런 지경으로 만든 진보교육의 독선을

따끔하게 충고하고 견제하지 못해 반성합니다.

 

무너진 보수의 정치와 가치

교육과 학교가 일시에 붕괴되는 것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어 처절하게 반성합니다.

 

독선적인 진보와 쓰러져가는 보수를 보며 한탄만 했을 뿐

말이 통하는 보수, 새롭게 거듭나는 보수의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해 크게 반성합니다.

 

스승의 날에 불러보는 스승의 은혜

스승님은 참되거라 바르거라가르치셨는데

그 가르침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반성합니다. 또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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