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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 장병 증언은 듣기 싫으냐”…또다시 고개드는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가 부럽다… 8년 동안 정치, 언론 이용만 당하는 천안함”

한 천안함 폭침 사건 생존자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이제는 공중파까지 진출해버린 천안함 음모론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에 방영된 KBS2 '추적 60분'의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은 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어뢰 공격을 교묘하게 부정하는 맥락으로 구성됐다. 이에 방송을 본 천안함 폭침 생존자 전준영씨는 큰 분노를 터트렸다.

전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KBS XXXXX야 자극적으로 영상 만들어 시청률 올리냐"며 ”그리고 XX XXX 새끼는 만나고 우리한테 연락 한통 없고 생존 장병 증언은 듣기 싫으냐??"고 힐난했다. 


이어 “XX 어이없다. 좌초가 제일 어이없다. 좌초면 사랑하는 전우 한명이라도 더 살렸다"며 ”우리가 그 정도 구별 못하겠냐. '북한 짓이 아니다' 그러지 그러냐. 추적60분 전화 줘라 . 천안함 생존자 국정원 관리 안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놈에 관리 안받고 있냐 수도 없이 질문하는데, 말도 안되는 질문 좀 그만해라 대한민국 진짜 살기 싫다”며 나는 유공자도 아니고 정부 보상 십 원 한 장도 못 받고 참고 사는데 너무 억울하다. 세월호가 부럽다 8년 동안 정치, 언론 이용만 당하는 천안함“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29일 국방부 역시 천안함 폭침 결론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천안함 피격사건 원인 규명에 관해서는 당시 민·관 또 군인, 외국전문가들까지 포함해서 합동조사단을 편성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리고 지금 국방부는 이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북한 어뢰에 의한 침몰이다'는 결론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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