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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검찰, 태블릿PC 문제로 왜 나를 기소 못하고 있나”

“검찰이 태블릿PC 조작했다고 말했는데도 기소 못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와 관련, “특검, 검찰은 왜 나만 기소를 못하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15일 낮 12시, 서초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주최 태블릿PC 관련 특검 규탄 집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변희재 대표는 “작년 2월 손석희가 나를 고소했는데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라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왜 내가 기소가 되지 않는지 특검은 생각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집회에는 김창진 전 교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선글라스맨 오영국씨 등을 포함, 150여명의 미디어워치 독자들이 참석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특검이 검찰에 태블릿PC 관련 재수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블릿PC에 대한 증거 채택 철회와 JTBC 김필준 기자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 대한 체포 수사를 촉구했다. 

일장연설에 나선 변희재 대표는 “나는 검찰이(태블릿PC를) 조작했다고까지 했는데, 검찰은 나를 기소 못하고 있다”며 “이것만 봐도 (태블릿PC는) 최순실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에 대해 “엄밀히 말하면 (특검은) 태블릿PC 조작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JTBC와 검찰이 조작한 태블릿PC를 그냥 넙죽 받은 죄를 지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박영수 특검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태블릿PC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며 징역 30년 및 벌금 1185억원을 구형한 것에 대해선 “박통이 변론을 포기한 틈을 이용해서 태블릿PC를 증거로 집어넣으려고 한다”며 “태블릿PC 조작이 드러나면 탄핵 (논리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슬쩍 집어넣으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검이 무슨 정치 집단이냐”고 성토하며 “특검이 주장하는 최순실 소유 증거는 ‘셀카가 들어있다’는 것과 ‘4년 동안 동선 3번이 맞았다’는 것, 두개 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두개로 어떻게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맞다고 확정을 하고, 증거채택을 밀어붙이냐”며 “셀카 사진은 장승호의 딸의 것이 더 많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최순실의 동선은 SKT에 연락하면 365일 24시간 다 나와있다”며 “검찰은 분명이 이것을 갖고 있을텐데 왜 공개하지 못하냐”고 성토했다. 

그는 “특검은 이제 (태블릿PC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검찰에게 수사를 요청하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특검은 나와 손석희측의 무수한 맞고소 사건을 다루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418호 검사실에 넘겨주면 된다”며 “특검은 검찰에 태블릿PC 재수사를 요청하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변희재 대표는 JTBC 김필준 기자가 태블릿PC 배터리 충전기를 입수하게 된 경위와, 태블릿PC를 입수했다는 10월 18일 장승호 사진이 태블릿PC에 심어진 점, 태블릿PC 패턴을 한 번에 푼 것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변 대표는 “SKT에 이동경로를 의뢰하고, 배터리 주문자만 확인하면 끝나는데, 검찰하고 특검은 이 두 개를 꽁꽁 숨겨놓고 있다”며 “언제까지 버티려고 하냐”고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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