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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토] 영국 브릿어워드 시상식에 등장한 ‘김정은 가면’ 화제

한국의 평창올림픽에 등장해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북한 미녀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응원이 영국인들에 의해 패로디 유머 코드로 재탄생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어워드(BRIT Awards)의 막간극에 등장한 ‘김정은 가면’ 퍼포먼스 영상이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유력지 ‘익스프레스(Express)’는 2월 21일에 ‘브릿어워드: 김정은 가면 쓴 ’북한 응원단‘ (BRIT Awards: 'NK cheerleaders' appear in Kim Jong-un masks)’라는 제목으로 같은날 열린 2018년 제38회 브릿어워드 시상식 영상 일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영국 런던 O2 아레나(Arena)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영국의 유명 코메디언 잭 화이트홀(Jack Whitehall)은 관객석에 미리 북한 미녀응원단 복장을 입힌 연기자들을 대기시켜두고선 김정은 가면’ 응원으로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을 연출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일찍이 한국의 평창올림픽에 등장해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북한 미녀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응원이 영국인들에 의해 패로디 유머 코드로 재탄생한 것.


현장에서 잭 화이트홀은 “미녀응원단 여러분, 방송 규정상 ITV(브릿 어워드 시상식 주최 방송) 생방송에서는 악랄한 독재자 가면은 쓸 수가 없습니다(Ladies, remember I said we can't wear that evil dictator's mask live on ITV)”라고 말했다. 이에 응원단은 ‘김정은 가면’에서 곧바로 ‘사이먼 카웰(Simon Cowell)’ 가면으로 전환했다.


잭 화이트홀은 “훨씬 좋다(Much better)”라고 말하면서도 김정은과 사이먼 카웰을 비교하며 “이상하게도 둘의 헤어 스타일이 비슷하다(Weirdly same hair cut)”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사실, 사이먼 카웰은 영국 음반산업계에서 최고 거물 음반 제작자로 통한다. 그는 특히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심사평을 하기로도 유명한 사람이다.


영국 음악계에서 마치 독재자처럼 군림한다고 하는 사이먼 카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이라면 잭 화이트홀의 말솜씨에 그만 너털웃음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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