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인 오늘(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박 대통령의 다음 68번째 생일 때는 문재인과 김정은이 사라지고, 8,000만 동포들의 축하를 받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대구 반월당역에서 개최된 박 대통령의 생일 축하 집회에 연설자로 나와 “이제 20·30대들이 ‘문재인을 잘못 뽑았구나’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고문은 “평창올림픽을 보면 문재인이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들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김정은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것을 보고 20·30대들이 깨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끝날 때면 사람들이 ‘박 대통령을 왜 탄핵시켰지’라는 물을표를 가질 것이다”며 “이렇게 됐을 때 박 대통령의 누명을 벗는 것과 문재인이 끌려가는 것은 거의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탄핵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아차리고 있다”이라며 “박 대통령은 곧 감옥에서 나오신다”고 강조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본다”며 “박 대통령을 빨리 감옥에서 빼내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이 끌려 내려와도 자칫하면 내전이 벌어지는 중동국가처럼 될 수 있는데, 그럴 때 박 대통령이 거짓으로 짓밟힌 대한민국에서 투쟁으로 진실을 찾은 아이콘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 박 대통령의 힘이 아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날 행사에 앞서 대구시청앞에서 대구지하철에서의 박 대통령 생일 광고 게첩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의 비협조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