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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임을위한행진곡 야밤합창 거짓말, 신혜식에 무고로 걸려

상세 보도한 머니투데이 관련 조원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홍준표의 나팔수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정치적 생명줄을 잡히게 생겼다. 임을위한행진곡 야밤 합창 연습 문제와 관련, 신혜식 대표가 조원진 대표에 무고죄 고소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발단은 조원진 대표가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시켰다는 내용의 지난 2017년 8월 18일 ‘신의한수’ 방송과 관련된 건이다.

당시 당 법률팀을 지휘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본인은 당시 이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해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화합차원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순 있지만, 당원들을 모아놓고 연습까지 했을 거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방송 다음날 조원진 의원실도 즉각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조원진 의원은 당원들을 여의도 모처에 모아놓은 사실도, 연습시킨 사실도 전혀 없다”며 “또한 조원진 의원이 버스에서 악보를 나눠주며 사전연습까지 하면서 내려갔다는 내용은 완벽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 “더욱이 버스에서 연습을 한적도 없는데 연습했다는 것은 완전한 날조”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조원진 의원실에서는 신혜식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본인은 이러한 조원진 의원의 진실을 믿고,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며 “그러나 2015년 4월 10일자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의 '‘대구 보수’ 조원진, 한밤 중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른 까닭은' 제하 보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도에 따르면 실제 신혜식의 주장처럼 이 기사에는, 조원진 대표가 당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숙지해오라고 요청한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의 해당 기사는 “진보 진영의 애국가로 알려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 9일 밤 여의도 모처에서 울려 퍼졌다. 주인공은 야당 관계자가 아닌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56·대구 달서구병). 정치권 종사자들이 넘쳐나는 여의도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종종 불리지만 여당 의원, 그것도 ‘보수의 근거지’ 대구가 지역구인 조 의원이 불러 의아할 법한 풍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기사는 또 “조 의원은 오는 11일 버스 6대를 동원해 지역구 당원 250여명과 함께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5·18 국립묘지 참배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위해 사전에 연습한 것. 조 의원은 당원들에게도 악보를 나눠줘 미리 노래를 숙지해오라고 요청했다”고 기재됐다.

그러나 지난 11월 17일 조원진 대표와 대한애국당은 "대한애국당은 고발장에서 “신혜식은 ‘신의한수’을 통해 악랄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며, 신혜식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제는 1차 기사를 쓴 머니투데이의 보도가 버젓이 지금도 게시되어있다는 것. 변희재 대표는 “언론의 기사가 왜곡 과장되었을 수도 있다”면서 “그렇다면 조원진 의원은 즉각적으로 언론중재위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청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원진 의원은 그 당시나 신혜식에 고소장을 제출할 때까지, 해당 언론사에 아무런 정정 및 반론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또한 또다른 언론사 모 대표는 조원진 의원과 당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증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원진 대표는 신혜식에 대한 고소를 포함, 대한애국당의 모든 고소를 취하하겠다며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신혜식 대표는 1월 5일자 방송에서 조원진 대표에 대해 무고죄 고소장을 직접 접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간 대한애국당이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을 과하게 비판해왔다는 이유이다.

반면 변희재 대표는 "2017년 8월 22일, 신의한수 황경구 등등이 대한애국당 집회를 방해한 건조차, 조원진 대표가 취하했다면, 자기 하나 살기 위해, 당원들이 큰 피해를 본 건을 취하하며, 신혜식과 야합해보려는 것", "나도 집회 참여자로서, 조원진이 취하했더라도, 다시 고소장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변희재 대표는 "임을위한행진곡 야밤 합창연습 거짓 변명 및 무고건은, 비단 신혜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과 노선에 대해 은폐한 건으로 심각하다"며, "미디어워치 특별판을 찍어, 조원진 대표 지역구인 대구 달서병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 아래 동영상 18분부터 신혜식의 조원진에 대한 무고죄 입장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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