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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문재인 생일 축하'는 심의 통과, '손석희의 저주'는 게재 불허

서울 지하철 광고 심의, 편파 논란 피하기 어려워

서울시 지하철이 ‘손석희의 저주’ 서적 광고 게재를 불허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 영상 광고 게재는 허락하고 있어 정치적 편파 심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오후 2시경, 서울 지하철 5‧7‧8호 노선의 10개 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와이드 광고와 영상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성들이 추진한 광고로 알려졌으며, 한 달 가량 게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주체는 명확하지 않다. 이들은 일단 트위터 ‘문 라이즈 데이’(@Moon_rise_day)란 계정을 통해 “이번 이벤트는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평범한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했으며 광고가 걸리는 약 한달의 기간 동안 #HappyMoonRiseDay #해피이니데이 해시태그와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의 '문재인 생일' 광고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들끊고 있다. '문 라이즈 데이'는 “메트로 측에서 온 연락에 따르면 현재 광고를 내려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며 “지하철공사 고객의 소리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칭찬의 말을 많이 남겨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변희재 대표고문이 발간한 저서 ‘손석희의 저주’는 ‘저주’라는 단어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지난달 서울시 지하철 광고 사전 심의에서 탈락한 바 있다. 광고를 아예 걸어보지조차 못한 것이다.

‘손석희의 저주’ 서적 광고는 5일 대구시 지하철에서야 겨우 게재됐다. 하지만 이 역시 대구 지하철 측의 석연찮은 외압으로 인해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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