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칼럼] '손석희 구속' 집회 숨어들어온 JTBC 양원보 반장

양원보, 권천석은 손석희 태블릿조작 자백을 받아내라.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 정치부 양원보 반장이 지난 12월 14일 JTBC 앞에서 열린 “손석희야 감옥가자” 2차 집회 때, 신분을 숨긴 채, 현장에 잠입, 영상을 찍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양원보 반장은 파카를 뒤집어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현장에 들어와, 태극기와 ‘손석희의 저주’ 책까지 구입했다 밝혔다. JTBC 정치부 회의는 이런 양 반장의 영상을 놓고, 3류 잡담 수준의 방송을 내보냈다.(관련보도 :  [정치부회의] 양 반장의 '변희재 집회' 잠입 취재기)




12월 16일 신촌, 동대문 ‘손석희의 저주’ 홍보 집회 때도, JTBC는 카메라 로고를 숨긴 채, 기자를 보내, 영상을 찍어갔다. 해당 기자는 “정치부회의에서 보낸 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번 집회는 JTBC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그런데도, JTBC 측은 뭐가 무서운지, 자기 집 앞마당에서조차 숨어들어와 잠입 취재를 하고 있다.


필자는 이미, 손석희가 본인의 책에 대해 출판금지가처분 소송만 내면, 집회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반장과 정치부회의 멤버들이 지금 해야할 것은 자기집 앞마당에서 숨어다니는 게 아니라, 손석희 사무실 문걸어 잠그고, 바로 출판금지가처분 소장에 도장찍게 하는 것이다.


15일에는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JTBC 뉴스룸이 선정되어 권천석 보도국장이 상을 받았다. 그러나 송건호언론상 수상 이유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웠던 최순실 태블릿PC 특종 내용이 사라졌다. 송건호언론상을 주관하는 한겨레신문사 측에서도, 태블릿PC 관련 뭔가 자신이 없는 모양새이다. 손석희도 시상식장에서 앞에 나서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권천석 보도국장은 “지난 한해 태블릿피시(PC) 조작설 같은 가짜뉴스의 망령들과 싸우며 저희가 깨달은 건 ‘진실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진실을 왜곡함으로써 기득권을 지키고 자기 밥벌이를 하려는 이들이 횡행하고 있습니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상한 일이다. 본인은 매주 목요일 12시, JTBC 앞마당에서 “태블릿 조작, 손석희야 감옥가자” 집회를 열고 있고, ‘손석희의 저주’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 서점 정치사회 베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출판금지가처분 소송도 못하면서, 무슨 가짜뉴스의 망령들과 싸우고 있다는 말인가. 오히려 19일 정오, 필자가 손석희와 JTBC 상대로, 미디어워치를 가짜뉴스라 거짓음해한 건으로 2억원대 민사소장을 집어넣는다. 이 재판에서 손석희와 JTBC는 모든 조작 증거를 제출해야 될 것이다.


내주 12월 21일 목요일에는 더 이상 ‘소귀에 경읽기’가 무의미하다 판단, 아예 밴드, 댄서들을 투입, “손석희야 감옥가자 크리스마스 콜라텍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 전날에는 이미 쓰러진 손석희보다, 오너 홍석현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홍석현, 손석희 함께 감옥가라!”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태블릿 조작에 가담하지 않은 JTBC의 젊은 기자들에 묻는다. 지금 이 상황이 언론의 논리로서 납득이 되는가. 손석희, 양원보, 권천석 등의 대응이 결백한 사람들의 행태인가.


태블릿PC 조작은 최순실 재판에서 SKT 위치추적 기록만 제출받으면 정리가 될 것이다. 또한 김필준 기자가 지난해 10월 18일 더블루K에서 구입한 배터리는 누군가에 의해 사전 주문된 것, 그 누군가도 조만간 JTBC 측 관계자로 밝혀질 것이다.


대한민국 자체를 무너뜨리려 했던 태블릿PC조작의 주범 JTBC는 문을 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방송사에 몸담은 기자들은, 더 이상 기자생활을 유지하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기 전에, JTBC 젊은 기자들 스스로, 손석희의 손을 잡고 자백을 받아내기 바란다. 혹시 아는가. 그 공로를 인정, 미디어워치에서라도 받아줄 수 있을지.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