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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저주’ 홍보 이벤트, 혹한 추위에도 길거리로 나선 독자들

변희재 “일반 국민에 더 효과적으로 진실을 알리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혹한의 날씨에도 애국우파시민들의 진실을 향한 갈망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지난 16일(토요일) 젊은 이들의 거리인 신촌역과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선 ‘손석희의 저주’ 홍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7도였다. 게다가 칼바람까지 동반해 체감온도가 매우 낮은 날씨였다. 

이런 악조건에도 약 100여명의 독자들은 스스로 행사에 참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손석희의 저주’ 피켓을 들고 젊은 사람에게 책을 홍보했다. 





일부 독자들은 미디어워치 호외판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진실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연설에 나서 마이크를 붙잡고 젊은 사람들에게 손석희의 실체, 태블릿 조작, 박대통령 사기탄핵 진실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젊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태극기를 들고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일을 넘어서 ‘손석희의 저주’를 홍보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접근과 설득이 용이했다는 평가다.

더 주목할만한 것은 ‘손석희의 저주’를 알리던 독자들의 열정이었다. 한 여성 독자(80)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이날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 모두 참여했다. 

유방암 등 큰병치레가 잦았다던 이 독자는 “날씨가 추운데 괜찮냐”고 묻자 “정의를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런 추위쯤은 괜찮다”며 오히려 기자의 걱정을 덜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진실에 대한 추구를 행사 참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한 독자(60대.여)는 “진실과 정의로운 사람을 찾다보니 변희재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손석희의 저주’라는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또다른 독자(40대.여)는 “진실과 원칙을 위해서 나왔다”며 “진실, 정의와 원칙을 믿고 따르는 사람으로서 변희재 대표가 외로운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손석희의 저주 책 홍보만이 대통령 구할 수 있다”며 “1년간 태극기 흔든다고 달라진 게 없는데, 태극기를 들었을 때 보단 지금 젊은이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독자들 사이에선 ‘태극기를 소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손석희의 저주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탄핵을 알리기 위한 ‘수단’이기에 책과 태극기 모두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젊은이들이 태극기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태극기를 내려놓고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뉜 것. 

양쪽 모두 설득력 있는 의견이었기에 쉽사리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독자들간 토론을 통해 자정능력이 발휘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었다.  

JTBC 영상 기자(29세)도 이날 집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신을 프리랜서 영상 기자라고 소개한 그는 미디어워치측이 JTBC 내부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건네자 "회사로 들어가지 않고 대부분 밖에서 취재를 하기 때문에 내부 소식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의 JTBC보도 여부에 대해선 "JTBC에 입사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고, (방송 여부는) 데스크급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방송이 나갈지는 확실히 모르겠다"며 "위에서(데스크)는 그냥 오늘 현장 분위기를 보고 오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가 "가까이서 촬영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권하자 그는 현장에 좀 더 접근해 약 30분간 촬영을 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한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날 행사에 대해 “모든 참여자들은 신촌과 동대문을 오가는 일반 국민, 그것도 젊은층에 손석희의 실체, 태블릿 조작, 박 대통령 사기탄핵 진실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참여하신 분들이 저 같이 마이크를 잡든, 손석희 저주 팻말을 잡든, 미디어워치 호외판을 나눠주든, 각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활용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그러니 모인 쪽수에 따라 집회의 성패를 논하는 기존의 보수 태극기 집회는 평가 방식도 다른 것”이라며 우리끼리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자족하고 연사들이나 혼자 신나서 떠드는 집회가 아니라, 이렇게 게릴라 식으로 전국 곳곳에서 퍼져 일반 국민에 더 효과적으로 진실을 알리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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