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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조작의 달인 손석희 미화찬양, 강준만은 교수직을 떠나라!

12월 9일, 오후2시 30분 전북대 강준만 교수 연구실 앞에서 기자회견

미디어워치와 손석희의 저주독자들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에게 교수직 사퇴와 절필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강준만 교수는 그간 월간 인물과 사상을 중심으로 공인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해왔다고 스스로 자화자찬 했다. 그러나 그는 2012년 대선에서 아무런 검증도 없이 덜컥 안철수를 지지하면서 스스로의 잣대를 무너뜨렸다.

 

그의 안철수 찬양책 안철수의 힘에는 안철수의 직업 윤리 의식의 문제를 제기한 정해윤의 글, 안철수의 안보의식의 위험성을 제기한 김성욱의 글, 또한 안철수의 포털과의 유착 문제를 제기한 필자의 글이 전혀 소개되어있지 않다. 강준만 교수의 안철수의 힘은 안철수를 제대로 비판한 논객들의 글들은 모두 누락시키고, 안철수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비판글만 모아놓고 강준만의 펜대로 모조리 밟아놓놨다. 이른바 요즘 네티즌의 표현대로라면 양민학살이다.

 

2월 출간한 손석희 찬양책 손석희 현상역시 안철수 때와 똑같다. 특히 이 당시는 이미 태블릿PC 조작이 수면 위에 올라선 상황이다. 강준만은 태블릿PC 조작 관련 비판 내용은 모두 누락시키고, 손석희에 대한 미화와 찬양에만 올인했다.

 



더구나 강준만은 손석희의 100분토론 하차, MBC 퇴사와 관련해서도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 조작하여 독자를 속였다. 강준만은 이를 이명박, 박근혜 정권 탄압이라 선동했지만, 모두 손석희 측의 시청자의견 조작, 미네소타대 석사논문 표절 등등으로 벌어진 일이다. 이 모든 것은 당시 관련 기사가 남아있지만, 강준만은 이를 누락시켰다.

 

강준만은 2004년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수준의 직무유기를 저질러왔다. 안티조선을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한 친노세력의 타락으로 인해 사회는 이분법으로 절단났고, 좌파 진영에서는 실력을 갖추지 못해도, 오직 조선일보와 보수세력만 맹공격하면 리더로 활동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고착화되었다.

 

강준만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공개 지지한 후, 나중에 이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비판하는 것보다 지지하는게 더 어렵다고 호소한 바 있다. 비판한 사람이 일을 잘하면 크게 문제 안 되지만 지지한 사람이 일을 그르치면 그 책임의 강도가 논객이 감당할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준만은 안철수에 이어 또다시 손석희를 미화 찬양하면서, 자신이 지적한 위험 자초를 반복하고 있다. 이미 상습범 수준이다.

 

손석희와 JTBC의 조작공범 심수미, 손용석 등은 지난해부터 한국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올해 송건호 언론상 등 언론계의 상 전체를 휩쓸었다. 전대미문의 태블릿PC 조작은 손석희 하나의 단독범행위 아니라 언론계 전체의 담합과 카르텔로 가능했던 것이다. 언론학자 강준만은 이에 대해서 그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

 

1999년 강준만의 권유로 처음 글쓰기를 시작한 본인의 입장에서, 강준만부터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언론학과 교수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강준만은 더 이상 인물 관련 글쓰기를 하는 것도 위험하다.


본인의 요구 이전에 자신의 강의를 듣는 언론학도의 입장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을 해보라. 조작의 달인 손석희가 언론계 신뢰도 1위를 지키는 이 엽기적인 나라에서, 제자들에게 대한민국 언론계로 들어가, 정도를 걷는 언론인이 되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강준만 연구실에 손석희의 저주책을 놓고 갈 테니, 성실히 정독하여 바른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12월 9일(토) 전북대학교 교보문고에서 '손석희의 저주' 책을 산 뒤, 2시30분 전북대 사회과학대 앞에서 '강준만 교수직 사퇴' 기자회견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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