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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지, 박근혜 대통령 재판 소식 및 관련 구명운동 소개

U.N. 등에 박 대통령 구명 호소하고 있는 국제변호사들 소개

영국의 좌파 유력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이 박근혜 대통령 재판소식과 재판정에서의 입장문 발표를 가감 없이 소개하는 한편, 박 대통령 구명운동을 하는 국제변호사들을 소개하는 기사도 내보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16일) 공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문이 나오자, 국내 대부분의 언론은 분석은커녕 비난 위주의 기사와 논평을 보내는 것이 주를 이룬데 반해서 좌파지 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가디언지는 사실 위주로 관련 전후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가디언(The Guardian)지는 10월 16일(영국 현지시간) ‘한국,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복수'재판 비난(South Korea: Park Geun-hye denounces trial as 'political reveng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재판부을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가디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녀에 대한 재판을 (문재인정권의)‘정치적 보복’이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재판에서의 그녀의 이러한 반박문은 박 대통령에 대한 구금조치에 항의해서 변호인단이 사임한다는 발표와 함께 이루어졌다.  

이어 가디언은 구속기간 연장결정 이후 첫 번째 공판 날에 박 대통령이 “나(박근혜)는 오늘 석방될 예정이었지만 법원은 구속연장 영장을 발부했고... 나는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법원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었다”고 언급한 사실을 그대로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내년 4월까지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가디언은 이러한 배경 설명과 더불어 박 대통령이 “나(박근혜)는 법치의 이름으로 정치 보복을 당하고 있으며, 내가 (정치보복의) 마지막 희생자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사실을 실었다. 

이어 가디언은 “지난 6개월 동안은 내 몸과 마음에 고통스러운 끔직하고 비참한 시간이었다”라는 언급과 “나(박근혜)는 후에 나를 배신한 사람을 신뢰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명예와 생의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라는 박 대통령의 소회도 전했다. 

또한 가디언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뇌물제공 혐의로 8월에 1심에서 유죄판결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어 가디언은 “로드니 딕슨 (Rodney Dixon)에 의해 주도되는 국제법무팀이 박 대통령의 6개월 더 구금연장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당황스럽다’”라고 언급한 사실도 보도했다. 

로드니 딕슨(Rodney Dixon)는 국제적 차원에서 국제법, 국제형사, 인권 등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제변호사다. 이번 가디언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로드니 딕슨이 박 대통령을 석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가디언은 “국제변호사들이 박대통령이 긴급치료를 받기위해 조건부라도 ‘비인간적이고 굴욕적인’ 구금상태에서 풀려나야 한다고 유엔에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동안 국내언론에서는 이러한 국제변호사들의 활동이 소개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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