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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대통령 기물을 쓰레기 취급하는데 격분한다”

“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기물을 대한애국당에 넘겨라”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자유한국당이 혁신위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를 가시화시키는 가운데, 명패 등 박 대통령 관련 기물마저 폐기처분 하고 있는 모습이 한 언론에 보도되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매일경제는 21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폐기물 더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명패가 같이 폐기되는 모습을 전했다. (관련기사 : [레이더P] [단독] 폐품과 함께 버려진 '박근혜 비대위원장' 명패…친박청산?)



매일경제는 관련 사진자료와 함께 “노란색 바구니에 아무렇게나 놓인, 기다린 명패였다. 검은색 바탕의 명패에는 흰색으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근혜’라고 씌여 있었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직전 당명인 ‘새누리당’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비스듬히 세워져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탄핵 이후 당을 그만둔 한 당직자 출신 인사가 이 소식을 듣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개탄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도 같이 실었다. 

박근혜 대통령 기물 폐기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애국당 측에서는 개탄을 넘어 자유한국당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일제히 표출하고 나섰다.

먼저 대한애국당 정책위 변희재 의장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을 대한애국당에 넘겨라”라는 제목의 공문을 자유한국당에 보냈다.

대한애국당 측은 공문 서두에서 “자유한국당은 최근 혁신위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조치하기 위한 만행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박근혜 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을 쓰레기 취급하여 폐기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대한애국당 측은 공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박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을 박대통령의 공과 과, 모든 것을 계승하고자 하는 대한애국당에 넘길 것을 요구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대통령 관련 기물을 고물상에 넘기려면 가격을 대한애국당에 제시하라.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대통령 명패 등 기물을 구입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내용의 대한애국당의 공문에 자유한국당이 향후 어떻게 대응할는지도 주목된다. 대한애국당 정책위(정책의장 변희재)와 대한민국애국연합 등은 23일(금) 낮 12시, 여의도에 위치한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홍준표는 박대통령의 명패 등을 대한애국당에 넘겨라”라는 주제로 기자회견도 개최할 것임을 알렸다. 

이번 박대통령 관련 기물 폐기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 출당조치 움직임에 애국세력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추석연휴를 지나며 자유통일 애국우파 세력 내 여론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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