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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의 끈질긴 태극기집회, 행인들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선 직후 무관심했던 행인들, 이제는 태극기 지나가면 박수치며 환호

대한애국당 태극기집회가 또다시 최대규모를 경신한 가운데, 길에서 태극기집회를 바라보는 행인들의 표정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경험담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2일 토요일 오후2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제11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창당 후 첫 공식행사로 열린 이날 태극기집회에는 10~1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또다시 사상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역시 태극기집회의 백미는 행진이었다. 시위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부터 시작해 종로를 거쳐 청와대가 지척인 경복궁 동편 국립현대미술관까지 행진했다. 

대한애국당 지도부는 이날 행진 길이와 관련, 선발대가 종로5가에 도착해 가두연설을 시작할 때, 후미는 본행사장인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출발조차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5가까지는 약 1.2km 정도다. 더구나 대한애국당은 이날 집회부터 행진이 늘어지지 않도록 ‘밀집대형’을 유도해, 시위대는 2~4차선 도로를 꽉 메운 채 나아갔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호응도 고무적이었다. 도로를 꽉 메운 거대한 태극기부대가 일치된 구호를 외치며 진군하는 장관은 수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대선 초반 다소 냉담했던 시선도 이제는 반가운 눈길로 바뀌었다는 게 여러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태극기부대를 향해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장면이 다수 포착됐다. 시위대가 종로 5가를 지날 땐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태극기를 흔들며 호응했다.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역 입구를 지나칠 땐 여러 시민들이 뜨겁게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장면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시민들의 반응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대한애국당과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끈질긴 노력과 진심이 인정을 받은 덕분으로 분석된다. 

대한애국당은 대선 때, 태극기세력 대부분이 자유한국당으로의 우파결집을 명분으로 홍준표 대표를 지지하면서부터, 우파 분열의 원인이라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대한애국당과 지지자들은 흔들림 없이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치며 단 한주도 빠짐없이 태극기집회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원내정당 창당이라는 기적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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