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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전문] 변희재 대표 “거짓은 언제나 이긴다, 다만 한꺼번에 무너진다”

“‘거짓의 정점’ 문재인정권은 침몰하는 타이타닉, 저들만 모른다...대한애국당 ‘노아의방주’가 ‘대한민국호’ 된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7월 23일 대한애국당 창당 경남도당 발기인대회 축사 전문을 수록합니다. 아래 전문은 원고없는 연설을 받아적은 내용이라서 정확한 워딩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설 초반 간단한 인사말은 생략합니다. - 편집자 주.





생각을 해보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네 번의 큰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첫 패배: 태블릿PC 광풍으로 박대통령 탄핵

첫번째는 태블릿PC 조작으로 인해서 '어어어' 하다가, 막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조사가 80%가 넘고 그래가지고, 여론에서 한꺼번에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지난 11월 달의 상황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저만해도 그때는 태블릿PC 조작을 조사하지 않았었고, 그냥 같이 '어어어' 하다가 휩쓸려버린 겁니다. '저 정도까지 언론보도가 나오는데 박대통령은 몰라도 최순실은 몇백억쯤 해먹었지 않았겠나.'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심지어 청와대조차도 그 당시 자신이 없었습니다. 박대통령도 최순실이 뭘 해먹었는지 모르는거예요. 그런데 이제와서 볼때는 '왜 그 당시 대통령이 당당하게 못나갔느냐'고 하는데. 박대통령도 모르니까요. 언론 보도만 보고, 최순실이 무슨 독일에다가 2조원 쌓아놨다...뭐 확인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 거짓에 그냥  11월 달에 한 번에 당해버린 겁니다. 

그 당시 아마 '박사모' 이름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첫 집회를 할 때, 그 때 제 추산으로 한 1만명 정도 왔습니다. 저는 (집회 참석)명수 추산할때요, 좌나 우(언론)처럼 부풀리지 않습니다. 제가 얘기한게 거의다 맞을 거예요. 경찰 추산은 요즘에 (태극기집회 규모를) 의도적으로 줄이고요. 어제 우리집회를 경찰추산 2000명이라고 그러는데, 그냥 10분의 1로 줄여버리더라고요. 제 눈에는 한 2만5000명에서 3만명 정도인데. 이걸 경찰추산에서는 10분의 1로 줄여버리더라고요.

저는 지난 11월 첫 집회했을 때 1만명이 나온 걸 보고 '이게 다'라고 봤습니다. '아 너무나 여론이 광풍이 부니까 이 1만명과 같이 끝까지 가겠구나. (함께) 그냥 전사하자...' 더 기대를 안했어요. 근데 12월, 1월 가면서 10만명...3.1절 집회 기억나시죠? 그때 제가 추산할때 30만이 왔습니다. 우리 주최측에서 500만명 그랬고, 경찰에서 10만명 그러는데. 그게 세는 방식들이 있어요. (기준) 면적당 얼마 이렇게...그게 30만명까지 온 겁니다. 어마어마한, 이제 '진실의 힘'으로 올라온겁니다. 그때는 이미 태블릿PC 조작도 드러나고, 헌법재판소의 장난도 다 드러났을때니까요. 

두 번째 패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사실 그때 우리는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저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저런 상태에서 절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수가 없다고 본겁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그 당시 변호사들도 다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3월 10일날 탄핵이 인용이 된 겁니다. (어느 당원: 인용이 아니라 파면입니다) 네, 파면이든 인용이든 어쨌건 또 한번의 패배를 한 거죠. 

세 번째 패배: 홍준표와 보수팔이들

그리고 이제 바로 우리가 대선 준비에 들어갔는데. 대선준비 들어간 이유가 있죠. 그냥 막 들어간게 아닙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계속 탄핵에 대해서 이상한 발언들을 이어가지 않았습니까. 후보 출마하자마자 "박대통령은 향단이었다, 탄핵 당해도 싸다..." 이런 발언들을 하니까, 이 중요한 대선에서 우리가, 대선 국면에서 탄핵의 부당함을 알려야 하는데, 저분 (탄핵의 부담함을 알리는 걸)분명히 안 할게 확신이 드니까, 조원진 의원이 살신성인으로 (대선에) 나간거 아닙니까. 우리가 같이 창당해서 밀고 나간거 아닙니까. 

근데 거기서 또 어떻게 됐습니까. 그 홍준표에게 붙은 이른바 '보수팔이'들에게 완전히 당했죠. 완전히 사기 당한 겁니다. '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 - 나중에 표 얻으려고 - 그렇게 떠들고 조원진 찍으면 문재인 된다...' 뭐 이런말까지 그냥 카톡에 돌고 조원진, 아니 '홍준표와 문재인이 1% 차이다...' 그게 다 선거법 위반이에요. 허위사실유포인데. 거기에 완전히 우리가 또 패배를 했죠. 

오늘 홍준표씨 페이스북에 "탄핵논쟁 더이상 하지 마라. 탄핵 덮고 가자..."(고 썼는데), 이거 우리가 다 알고 있었잖아요, 이 사람 이럴거라는 거. 그 거짓이 또 드러났는데...그 당시 대선때는 이 거짓에 또 패배를 했습니다. 

네 번째 패배: 당원 배신한 전임 지도부

우리가 사실 그때 당시에요, 대선 패배한 다음에 여기 계신분들 다 아시겠지만은, 전혀 우리가 위축되거나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었고, 홍준표 이럴 줄 뻔히 알고 있었고. 그대로 가면 된다 생각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우리 전임 당 지도부들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또한번 우리는 좌절을 하게 됐었습니다. 

근데 사실은 저는 그때 계속 진실이 패하는거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왜냐면요, 제가 대학때부터 이 언론활동을 하면서, 대부분 진실은 진다는 걸 저는 체험을 하고 있었고요. 진실은 대부분 지는데, 한 번에 이깁니다 한 번에. 계속 지다가. 역사적으로 다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엎으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문제 없었는데...

제가 가장 힘이 빠졌던게 우리 전임 새누리당 지도부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설명할 수 없는 행태, 당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는 행태에서, 그때는 '과연 우리가 또 일어날 수 있을까...' 해서 저도 좀 회의적이었고, 사실 조원진 대표님도 허평환 대표님도 그랬고, 다들 그때는 좀 자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이게 과연 또 가능할까.

 왜냐면은 밖에서 볼 때,  "쟤들 0.07% 먹고 또 싸운다" 그 비난에 대해서 우리가 자신이 없는거예요, 설명하기가. 저렇게 대통령 탄핵당하고, 구속당하고, 대선에서 엉망된 애들이, 지들끼리 또 싸운다. 참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더라고요. 다른 건 다 할말이 있었는데. 



당원들이 만들어낸 기적 '대한애국당'

근데 '어어어...' 하다가, 이거 정말 치밀하게 계획했다기보다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겨 왔던거 같아요, 우리 지도부 같은 경우에. 그러면서 놀랍게도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비대위들을 막 구성을 하고, 그거 무슨 지도부가 시킨거 아니지 않습니까. 대구에선 비대위 만들어라, 그렇게 누가 얘기했습니까. 대구부터 시작해서 경남하고 막 비대위 만들어지고 같이 막 밀고 일어나면서 조직화를 성공시킨 것은, 정말 이건 지도부의 힘이 아니라 여기에 계신 모든 당원들의 힘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발기인 대회는 처음 참석하는데, 지금까지 수 많은 집회와 당행사를 참석했지만, '야 이게 또 되는구나. 그 대선때 거짓에 패배하고, 당이 완전히 와해된 상태에서도, 누가봐도 밖에서는 손가락질 하는데, 그 상황에서 지역 당원들이 (스스로) 조직화하고 발기인대회하고...정말 이건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하나, 감명을 받았다고 해야하나...아 오늘 이 경남도당에 와 보니까 '야 이게 되는구나 일이, 누가 도왔는지 모르겠는데 일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거짓은 언제나 이긴다, 다만 한꺼번에 무너진다

사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거짓은 원래 계속 이깁니다. 광우병때도 거짓이 이겼지 않습니까. 천안함때도 거짓이 이기지 않았습니까. 다 거짓이 이깁니다 대부분이. 근데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은 그 거짓의 무게감을 못 버티고 이제 (그 거짓이)무너져 내리는 날이 올 텐데. (지금까지) 너무 많은 거짓이 쌓였던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이명박정권 초기서부터 지금까지 탄핵까지 오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매번 거짓이 승리했습니다. 진실이 승리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근데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정권이 문재인정권입니다. 이번 탄핵 뿐이 아니라, 그때부터, 광우병도 다 문재인 세력이 한 거 아닙니까, 천안함 음모론도 다 문재인 세력이 한 일이잖아요?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거짓으로 계속 이겨와서 만든 결정체가 문재인정권이니, 이 정권이 성공하면 그게 이상한 거겠죠. 정권을 안 잡으면요, 대충 넘길 수 있어요.  근데 정권을 잡기 시작하면, 그거는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는 중앙무대에 올라서는 것이니까. 

배에 타고 있는 승객은 침몰하는 사실을 모른다

저는 여기서 인제 아 드디어 끝이 왔구나. 문재인 정권이 올라서는 거 보고 끝이 왔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이번에 특별판에다 (칼럼을) 썼지만은, 두 달만에 나라 그냥 거덜냈습니다. 2년만에 거덜낸 것이 아니라, 2달만에 이미 타이타닉호 처럼 배에 구멍이 다 뚫린 상태입니다. 침몰하고 있는거예요. 

이걸 또다시 거짓으로 여론조사해가지고 지금도 74%가 (문재인정권을)지지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그걸로 버티고 있는건데,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데 1시간 걸렸는데요, 그 한 시간동안 타이타닉호의 승객들 한 70~80%는 배가 침몰하는 걸 몰랐습니다. 침몰하고 있는데요. 

제 눈에는 정확히 보여요. 이미 다 (구멍이) 뚫렸어요 배가. 언제 무너지느냐, 솔직히 언제라고 말씀드리는 건 굉장히 어려운데요, 이번에는 제 눈에 많이 보여요. 전 올해를 넘기는 게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에 떨어진 민족적 미션, 시간이 없다

제가 대충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나름대로 국제관계 스케줄이나 여러 스케줄로 볼 때, 올핸 완전히 정권이 무너져내릴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사실은 당면 과제가 지자체 선거로 생각하지만은, 제 머릿속엔 지자체 선거가 안 들어가 있고, 저거 무너지면 나라 누가 살릴겁니까. 문재인 정권 무너지면 우리 좋다고 박수치고 집에 갈겁니까. 아니잖아요,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 정권 대한민국 정권이에요. 일본정권도 중국정권도 아니고, 우리나라 배입니다, 우리나라 배. 우린 그 배에 타고 있습니다. 저거 무너지면 우리가 지금 다시 그걸 땜질하던지 살려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우리 대한애국당밖에 없다는 게, 누가 도와줬는지, 우리가 하나의 민족적 미션을 받은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권을 잡으니까 좋다, 그게 아니고. 정말 이 엄중한 국제사회, 지금 국제관계가 보통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시대에 우리가 국가를 이끌어갈 중앙무대에 들어서야 될 날이 얼마 안남았다, 그러니 각각 개개인들 당원들이 이제 정말 한명한명 다 리더라고 생각을 해야하지 않겠나. 우리 당원들 한명한명이. 언제 어느때 ...으로 투입될지 모른다는 얘깁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라도. 그게 지자체 선거이든 대선이든, 총선이 앞당겨 질 수도 있고. 

그래서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게 더 걱정이 됩니다. 우리당이 성공하는 거, 그게 문제아 아니고 언제 어느때 그냥 떨어져가지고 미션을 받았는데, 준비가 안 돼 가지고, 우리가 문재인처럼 헤매고 다닐 수 있다, 준비가 안되면은.

'노아의 방주'에서 대한민국의 거함으로

그래서 이제는 우리당인 성공하는 것은 걱정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성공은 하게 됐습니다. 이미 이 자체로 성공했고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겁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무너지는 소리, 거기도 이미 배에 구멍 뚫렸습니다. 그건 뚫린 이유가 탄핵 찬성하는 홍문표라는, 탄핵찬성의 주범을 사무총장에 앉혀놓고, 탄핵에 반대하는 류석춘 혁신위원장에 앉혀놓고, '머리 둘 달린 괴물'을 만들어놨어요. 그거 때문에 무너지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그거부터 살려내야하고, 끌어안고 대한민국까지 살려내야 하는데, 오늘이 이제 경남도당 발기인대회, 강원도당 발기인대회 아닙니까. 지금까지 대구, 서울, 인천하고 했지 않습니까. 대구야 어찌보면 우리의 본거지고, 서울과 인천 (수도권)했는데, 그 이외의 지역이 최초로 경남하고 강원도가 하는 겁니다. 

오늘부터는 이제 본게임 들어갔다고 생각을 해주십시오. 본게임은 단순히 우리가 좌익 때려잡고, 보수팔이 때려잡고, 그걸 넘어서, 우리는 대한민국호를 바로잡아서 살려내서 더 큰 배를, 지금은 노아의 방주이지 않습니까. 우리 밖에 못타잖아요. 근데 전 국민이 타는 배를 만들어야 하는 우리의 미션이 떨어졌다. 시간도 없다. 그걸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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