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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권양숙을 구속하라!” 3천명 모인 노무현재단 앞 평일 집회

권양숙 씨에 대한 구속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죄석방이 필요함을 역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불의 뇌물을 직간접적으로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노 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씨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노무현재단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박근혜대통령무죄석방1천만국민운동본부(이하 박대통령무죄석방운동본부)’, 대한민국애국연합, 대한애국당 창준위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 노무현재단 앞 신수동 4거리에서 ‘권양숙 구속수사 및 박대통령 무죄석방 태극기 집회’를 열고 권양숙 씨에 대한 구속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죄석방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번 집회는 애초 5백명 규모로 신고된 것이다.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시민들은 노무현재단이 소재한 마포에서 집회를 마친 후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4km 를 행진해 집회를 계속 이어갔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권양숙 씨가 청와대에서 직접 뇌물을 받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자살로 인해 결국 아무런 죄값도 치르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작 1원 한푼 뇌물도 받은 것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인관계인 최순실 씨의 문제를 덮어씌워 탄핵은 물론, 인권유린성 구속수사에다 살인적 재판일정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이런 모순 문제를 언급하며 ‘640억 달러 뇌물수수 의혹 권양숙, 박대통령 석방 요구하라!’는 제목의 권양숙 씨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같은 여성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시킬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 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노무현 재단의 오상호 사무처장이 집회 현장에서 권양숙 씨에게 전해져야할 서한을 찢어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해 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집회 주최 측인 박대통령무죄석방운동본부는 재물문서손괴죄로 오 사무처장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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