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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관 계단 앞에서 펼쳐진 ‘문재인 정권 안보·인사 실정규탄’

조원진 의원 중심으로 하루만에 1700여명의 새누리 당원들 집결...
역동적인 우파정당으로 태어나는 새누리당!

문재인 정권의 안보 불안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부적절 인사에 대한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 당원들의 규탄 집회가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5월 31일(수) 1시경부터 시작된 이번 규탄 집회는 전날 저녁에 공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700 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신생 새누리당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새누리당의 유일한 의원이자, 당 원내대표이기도 한 조원진 의원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어제 저녁에 급히 집회를 공지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당원 동지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만큼 오늘의 상황이 위급하고 긴급하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조원진 의원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시밭 길로 가라, 고통의 칼날에 서라. 동지들이여 두려워마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조원진 의원은 “‘대선 기간 내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첫 인사 임명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무너지게 될 위기를 느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의원은 “내각 임명이나, 청와대 수석들 임명이나, 각종 인사를 보면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자본주의가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버팀목인데 공직자 인사를 통해서 시장경제를 지킬 의지가 문재인 정권에는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조원진 의원은 “북핵 사태가 엄중한 이때에 북핵에 대해 문외한인 정의용 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를 앉혀 놓는 것은 청와대 스스로가 북핵을 인정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조원진 의원은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 일주일에 한 번씩 미사일 실험을 하고 있고, 국민은 안보를 걱정하며 피땀을 흘리고 있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지방에 내려가 휴가를 보내고 있으니 북한이 문재인 정권을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냐”며 질타했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이 집권해 김정은을 레짐 체인지(정권교체)하고 북핵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만이 우리가 역사에 죄를 지지 않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표명했다.

 

조원진 의원은 “1개 포대가 들어온다는 것은 사드 6기가 들어온다는 것인데 이러한 사실을 문재인 정권이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을 트집잡아) 박근혜, 이명박 정권의 軍을 청소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 위중한 안보상황에서 자기가 맘에 드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軍 인사를 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하는데, 좋다. 보수를 불태우겠다는데, 좋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정권을 향해 목청을 높였다.

 

또한 조원진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이낙연)은 비리 정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박근혜 정부에서 이러한 장관, 총리를 내놓았으면 과연 통과가 되었겠느냐”고 꼬집었다.

 

조원진 의원은 이어 “용기 있는 우파가 필요하고, 비겁하지 않은 우파가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비겁한 우파로 남지 말고, (이렇게 행동하려면) 차라리 여당으로 가라”고 비판하며 제대로 된 야당 역할 할 것을 주문했다.

 

조원진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못할 것 같으면,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원진 한 명 보다도 못한 것 아니냐”며 “오죽 답답했으면 국회의원 한 명 있는 새누리당이 여기(국회본관 앞)에 나왔겠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제는 우파다운 우파, 용기 있는 우파, 이러한 정당을 통해서 우파의 개혁도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새누리당이 이러한 우파다운 우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탄핵의 진실은 밝혀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주장하는 ‘적폐’의 표본 이낙연은 아웃(OUT)”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 탄핵시킨 문재인 정부에게 경고한다. 국민들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선창하고 집회에 모인 새누리당 당원은 목소리 높여 후창했다.

 

끝으로 조원진 의원은 “우리 새누리당은 원내 정당으로서 우파다운 우파, 용기 있는 우파, 거짓을 벗어 던지고 진실을 찾는 우파,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우는 우파, 새누리당으로서의 할 일을 다 하자”고 집회에 모인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조원진 의원은 대선 후 새누리당 내홍 사태에 다소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 일요일 계룡산 산행부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정광택, 정광용 등의 새누리당 지도부는 조원진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한 상태이고 조원진 의원은 새누리당 혁신 지도부를 이끌고 있다.

 

이번 ‘문재인 정권 안보·인사 실정규탄’대회는 새누리당의 존재를 정치권에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영상제공: 안중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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