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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홍준표 보수팔이들, 집단치매 걸렸나” 탄핵선동 음해 정면비판

“대통령이 감옥에 들어가자마자, 홍준표에 줄서서, 탄핵 진실투쟁 하겠다는 사람들을 음해하는 보수팔이들” 개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태극기집회를 함께하고도 권력을 좇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줄 선 보수팔이 세력들의 중상모략을 비판하며, 이런 행태를 보이는 보수팔이의 척결을 단일화 조건으로 제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26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20회에 출연해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선동하고, 자신이 탄핵을 선동했다는 식의 거짓음해와 관련 “홍준표 보수팔이들은 집단치매에라도 걸렸나”라며 일침을 놨다. 

변 대표는 “보수진영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니까, 홍준표에 줄서서 완장찬 보수팔이들이 끊임없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를 음해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저들을 영입한 이유인 ‘앞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온갖 음해 중에서도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음해”라면서 “박 대통령이 감옥에 가 계신 상황에서 이런 음해를 한다는 것은, 결국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탄핵에 대해 아무런 진실에 대한 의지나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고 개탄했다. 

폭풍처럼 몰아쳤던 언론의 거짓선동과 보수의 무방비

변 대표는 “보수팔이들, 지난해 상황이 정말 기억이 안나느냐”고 물으면서 “지난해 10월 24일 손석희가 태블릿PC 보도를 내보냈고, 그 다음날 박 대통령이 최순실 연설문 고쳤다는 부분을 인정했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지금 와서 생각하면 대통령이 그걸 인정하면 안 됐던 것인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문제는 JTBC가 그 태블릿PC 안에 200여가지의 국가기밀과 문서가 있다고 계속 보도하니까, 최순실이 국가 외교안보를 다 장악했다는 식으로 (진실이 왜곡)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그 뒤로 완전히 속수무책이었다. 24일부터 한 일주일간 무방비로 얻어맞으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5%로 추락하고 방어라인이 모두 무너졌었다”고 회상했다. 

완전한 안갯속이었다. 친박 중진들조차 사태파악은커녕 최순실이라는 이름조차 처음들어보는 상황이었다. 변 대표는 “대통령 하야론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을 방어해야할 우병우 수석부터 (언론과 검찰에) 걸려드는 바람에 비서실과 정무수석 등 청와대 라인이 올스톱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조원진, 언론의 무차별선동 한복판에서 ‘대통령 지키자’ 호소문자

언론의 융단폭격 속에서 속수무책이던 보수진영은 각자 생각하는 최선을 방어론을 찾아 주장했다. 친박중진 8인은 정치적인 타협안으로 ‘조기퇴진’을 대통령에 건의하기도 했다. 당시 변 대표는 ‘법대로’를 주장했다. 

당시 야권이 “대통령 ‘즉각 하야’를 요구하는 데 사건의 전모를 파악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런 요구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차라리 법과 절차에 따른 탄핵을 하라’는 것 뿐이었다”고 당시 입장을 설명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경우 “JTBC의 선동으로 대통령에 대한 집중 폭격이 들어오던 11월 24일에 문자를 돌려서, ‘대통령님 힘내세요.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우린 끝까지 대통령을 지켜야 합니다’는 내용이었다”고 변 대표는 소개했다. 

조원진 후보가 문자를 돌릴 당시는, 12월 8일 JTBC의 해명방송으로 태블릿PC 조작보도가 꼬리를 밟히기 한참 전 이었다. 고영태 녹취록과 거짓선동보도의 진실이 벗겨지기 시작한 것도 12월 이후의 일이었다. 

변 대표는 “조원진 후보가 문자를 돌린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안에서 어느 누구도 감히 입을 열어 대통령을 옹호하지 못할 때”라며 그 용기와 진정성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찬성도 마찬가지다. 변 대표는 “당시 청와대에서 먼저 요구 한 것이 특검이었다”면서 “검찰이 편파수사로 막 치고 들어오니까, 청와대로서는 야당 추천도 좋으니 특검으로 가자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에 대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특검 임명 절차 동안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보려는 게 당시 청와대의 생각이었다. 

다만 변 대표는 “설마 특검과 헌재까지 모두 썩었을 줄은 당시로선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후회하면서도 “그러나 모두가 예측 못했던 또 하나의 사실은, 검찰과 특검이 박대통령과 측근들을 수개월 간 탈탈 털었는데도 사소한 뇌물 한 건조차 없었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고영태·손석희 게이트’ 전모 드러나려하자 속전속결 헌재판결

변 대표는 “지금으로선 모든 게 결과론”이라며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도 전에 공격이 세게 들어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격을 막아보려고 각자 방도를 찾았던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대통령 변호인단이 갖춰지고도 1월 중순에 이르러서야  ‘아 이게 최순실게이트가 아니라 고영태게이트, 손석희게이트구나’ 하고 파악하기 시작했다. 2월 중순 김평우 변호사가 합류하면서 비로소 정상적인 방어가 시작된 것이다. 막 시작하려는 데, 이번에는 헌재가 바로 3월 초에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해버렸다. 그런 정도의 엄청났던 사건”이라고 부연했다. 

그런데 “그걸 이제와서 홍준표한테 충성심 보이려고 조원진 후보를 공격하는 소재로 삼는가. 지금 박대통령은 감옥에 가 계신데?”라며 변 대표는 개탄을 금치 못했다. 

보수팔이들은 후원금 걷으려고 태극기 들었나

변 대표는 보수팔이들의 행태를 이번 기회에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감옥에서 진실투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고, 밖에서 진실 투쟁을 하겠다는 사람들은 끝까지 같이 가줘야 도리다. 그런데, 대통령이 감옥에 가자마자, 박대통령은 향단이라고 모욕하고 탄핵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던 홍준표에게 붙어가지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사람을 음해하고 다니나. 개인적으로, 이런 보수 쓰레기의 척결을 단일화의 조건으로 내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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