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변희재, “온 힘을 합쳐 인명진이라는 대못을 뽑는데 총력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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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변희재, “온 힘을 합쳐 인명진이라는 대못을 뽑는데 총력을 기울이자”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사퇴촉구” 기자회견

미디어워치 편집부 eaaasy22@gmail.com
등록 2017.03.28 22:48:57

자유수호국민연합 등 애국단체들과 애국인사들이 28일 오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인명진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변희재 태블릿PC진상위 집행위원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변희재 위원은 연설 시작부터 “나는 인명진 이름만 들어도 자다가도 벌떡 깰 정도다”라고 운을 떼면서 “자유한국당이 탄핵이후에 제대로 행동만 했어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지 않았을 것”이라 강조했다.

변 위원은 특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각 상임위별로 JTBC의 태블릿PC조작과 고영태 일당의 국정농단 등을 밝혀 진실이 드러나게 했으면 덮여있던 탄핵의 전반이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 위원은 계속해 “이러한 상황을 만든 큰 원인 인물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인명진 비대위원장이며, 인 위원장은 원래 자유한국당에 들어와서는 안될 인물이었다”고 성토했다.

변희재 위원은 “인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에 들어오기 1주일 전만해도 촛불시위에 매주 나가서 젊은이들의 얼굴에서 희망을 봤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정작 다른 보수인사들은 자유한국당 비대위에 못들어오게 막은 인물이다”면서 “인명진 자신이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온 것은 마치 자신(변희재)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가는 것과 같이 (정체성)에 맞지 않는 것”이라 일갈했다.

또한 변 위원은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인명진이 자유한국당에 들어온 것은 탄핵의 임무를 완수하고 마지막 재기를 노리는 보수의 심장에 대못을 꽂으려고 한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위원은 마지막으로 “인명진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태극기부대는 ‘용팔이부대’라고 대놓고 모욕을 하고 있으며, 가장 적극적인 보수의 지지층을 좌절시키고 차단시켜서 자유한국당을 껍데기로 만들고... 문재인 정권을 만들기 위해 이 당에 들어온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애국세력이) 최단기간 안에 인명진이라는 대못만 뽑아내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 오늘부터 온 힘을 합쳐 인명진이라는 대못을 뽑는데 총력을 기울이자”라고 호소했다.

환절기 감기몸살로 다소 부은듯하며 열이 있는 모습에도 힘주어 목소리를 높였던 변희재 위원에게 봄은 여전히 겨울인 듯 보였다.

변희재 위원의 자유한국당 당사 앞 기자회견 연설 동영상은 뉴데일리에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