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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테러사건] 계란투척범 서울 남부지검에 송치 ‘일벌백계’

본지, 언론사를 상대로 한 테러로 규정...검찰에 “일벌백계 원한다” 뜻 전해

서울 남부지검이 미디어워치 본사 사무실 문에 계란을 던지고 달아난 피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 중이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40대 초반 용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본 사건을 송치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후 서울 남부지검은 본지에 합의의사를 물었으나 본지는 테러범죄자와는 합의 의사가 없으며 ‘일벌백계를 원한다’는 뜻을 단호히 밝혔다. 

지난달 18일 밤 9시, 미디어워치 사무실 대문에 30대 전후로 추정되는 괴한이 계란투척 테러를 저지르고 달아났다. 본사 사무실에는 여직원도 있으며, 이에 해당 테러 사건 이후 지속적인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테러는 본사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거나 직원에게 상해를 가한 행위는 아니지만, 거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하기 위해 힘쓰는 소수 언론사를 향한 분명한 물리적 폭력 행위라는 점에서 심각한 사건이라고 미디어워치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는 “경찰은 그까짓 계란 좀 던진게 뭐냐, 이런 식인데 오늘은 계란, 내일은 돌, 모레는 칼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불안해서 일을 못하지 않는가. 경찰이 계속 테러범을 비호하면, 스스로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었다. 변 전 대표의 권고대로 본사는 곧 다량의 호신용 무기들을 구매할 예정으로 있다.

언론사에 가해진 이같은 테러는 야권 지도자들의 폭력 선동과도 무관치 않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16년 11월 29일 “가짜 보수세력들을 횃불로 불태워 버리자”고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즉각 보수의 성지인 대구와 구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문 전 대표의 발언 다음날인 30일에도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발언 이틀째인 12월 1일에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도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월 본사는 테러 사실을 인지한 후, 건물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청소원과 경비원의 관련 진술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본사는 1월 25일 영등포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건물 내부 CCTV 뿐만이 아니라 여의도 반경 1km이내 CCTV를 모두 확보해 검토하는 등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신고 보름 만에 용의자를 특정해냈다.

본사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근본적 위협을 가한 이번 테러범죄자에 대한 검경의 수사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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