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이 공정방송 사수 천막농성에 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MBC노동조합은 “피아구별과 정치논리, 선거 철새로 대변되는 포퓰리즘적 방송을 중단하는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공정한 사실만을 담아 전달력 있는 혁신적인 방송을 만드는데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또, “언제나 국민여러분의 편에 서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실체적 진실 앞에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MBC노동조합 입장 전문-
감사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데 진력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
창사 55주년 그 가운데 지난 4년간을 함께 해온
저희 MBC노동조합에 보내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질로 돌아가 정파성이 없는 공정한 보도, 언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희 조합의 노력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최근 조합 사무실은 업무가 어려울
정도의 응원과 격려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 방송을 사수하겠다며 천막 농성을 시작한 이후, 단
4일만에 7백만원 가까운 기부금도 답지하고 있습니다.
소득공제를 위한 영수증을 발급할 수도 없는 노조에 보내주신 작은 정성은 모두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서 보여주신 공정방송에 대한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방송을 외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특정 정당이나
단체의 목소리만이 공정방송이라 주장합니다.
저희는 더 이상 방송이 정치적인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하에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상암시대의 새로운 전통과 정신을 세우는데도 앞장서나가겠습니다.
저희 MBC노동조합은
피아구별과 정치논리, 선거 철새로 대변되는 포퓰리즘적 방송을 중단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스스로를 매도하는 자해식 비판 대신
발전적인 토론의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공정한 사실만을 담아 전달력 있는 혁신적인 방송을
만드는데 선두에 서겠습니다.
저희 MBC노동조합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는 국민여러분의 편에 서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실체적 진실 앞에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MBC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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