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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잡는 정기구독자] 1호 구독신청자 “박효종·인명진, 철저한 표절검증을”

“박효종, 국가적 사건의 시발점이 된 사건에 근거있는 의혹이 제기됐으면 심의해야 마땅”

“도덕적인 부분을 어필해서 그 자리의 정당성을 인정받은 분들에 대해서는 일반인들보다 엄격한 잣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논문표절잡는 정기구독자’ 이벤트에 첫번째 독자로 선정된 김모(51, 경기 성남)씨는 25일 인터뷰에서 “학자와 성직자에 대해서 보다 엄격한 검증”을 주문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 

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공동으로 24일 이벤트 공지 시점부터 정기구독자 100명을 모아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학위논문 표절을 검증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개시 하루만에 정기구독자 수십명 신청해

현재 이벤트 개시 하루 만에 정기구독 신청자가 수십명을 넘어 오늘 중으로도 100명을 돌파할 수 있어 보인다. 그만큼 탄핵 정국을 타개할 키를 쥔 두 보수우파 기회주의자에 대한 논문표절 검증 기대가 일반인들에게 높다고 할 수 있다. 

첫번째 독자로 선정된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최근 미디어워치의 활동에 관심이 가서 정기구독을 신청했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 씨는 본지가 진행하는 논문표절 검증 이벤트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그는 “논문표절을 한 사실이 있다면 당연히 밝혀져야 하다”는 상식을 강조했다. 나아가 “그 정도 위치에 계신 분들이라면 상당히 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어필을 했고, 그걸 바탕으로 그 자리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분들이지 않냐”면서 “학자들과 성직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서 보다 엄격한 잣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한 방송 심의와 새누리당 개혁을 이야기 하는) 그런 분들이므로 정작 자신들은 얼마나 엄격한 잣대로 지금껏 살아왔나 하는 것을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이건 대중들의 알 권리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의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심의 지연과 관련해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 씨는 “지금 국가적으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있고, 그 시발점이 된 중요한 사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그 의혹이 충분히 근거를 가지고 제기 되었을때, 박효종 위원장은 의혹에 대한 시비를 가리는 심의를 진행해서, 자신이 가진 권한을 행사를 하는 게 맞다”고 정확히 진단했다. 

따라서 “당연히 해야 하는데도 지금 심의를 하지 않고 미루고 있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심의 결과는 방통심의위가 여러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내리는 것이지만, 심의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제다”고 비판했다. 

"논문표절 숨겨주는 조건으로 친노좌파의 간첩 역할하는 것 아닌가"

인명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목사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감투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저는 원칙적으로 종교인이 정치지도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사실상 정당의 대표를 맡고 있는데, 목사라고 해서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 목사라는 직함에 대해 도덕적 경제적 권위가 부여되는 것인데, 그 점을 이용해서 정당의 대표까지 나간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박효종 방통심의위 위원장의 1986년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박사논문(‘Development and state autonomy : South Korea, 1961-1979’)에서 대량 표절을 확인했으며 현재 정밀 검증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알려왔다. 박 위원장의 논문표절은 빠르면 연휴 중에 전모가 드러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아울러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숭실대 1992년 석사논문(‘노동쟁의 임의조정제도의 실증적 연구’)과, 샌프란시스코신학교 신학대학원 1986년 박사논문(‘Rethinking the work of urban industrial mission in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도 역시 확보해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인 위원장과 박 위원장의 논문표절 검증 작업을 병행 진행 중이다. 

현재 애국진영은 박효종 위원장과 인명진 위원장이 자신들의 논문표절 문제를 숨겨주는 조건으로 친노좌파에게 충성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명박 정권부터 여러 보수우파 인사들이 논문표절 문제로 친노좌파에게 공박을 당해 공직에서 낙마해야 했었다.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은 “도덕적 하자가 있는 인사들은 결국 친노좌파의 간첩 역할 이상은 하지 못하므로 비굴하게 자리 지키고 있지 말고 빨리 나가주는게 나라를 위한 일이다”면서 “이번 검증 후 실제로 논문표절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박효종 위원장의 경우 인디애나대·서울대·방송통신심의위 측에, 인명진 위원장의 경우 샌프란시스코대·숭실대·새누리당 측에 각각 학위취소 및 징계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종, 인명진의 논문표절 현황을 상세히 해설하는 설명회를 열 계획"

변희재 위원은 차후 미디어워치 정기독자를 대상으로 하여 박효종, 인명진의 논문표절 현황을 상세히 해설하는 설명회를 별도로 열 계획이다.  

한편, 본지는 이벤트 개시 후 첫 번째 독자를 시작으로 10단위로 끝나는 독자와 마지막 100번째 독자까지 총 11명에게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자서전 ‘청춘투쟁(도전과미래, 2014)’을 증정한다. 

일반인들이 이번 ‘논문표절잡는 정기구독자’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월간 미디어워치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된다(정기구독 신청 바로가기 , 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월간 미디어워치 정기구독은 1년 5만원, 6개월 2만5000원이다. 이벤트는 신청자 수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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