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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하자”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시무식 열어

"구조조정 완성과 미래성장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한해가 되자"


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POSCO  the Great’를 완성하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첫째, 권 회장은 고유기술에 기반한 철강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철강사업은 질적 경쟁시대로 바뀌었으니만큼 Technical  Solution, Commercial Solution에서 한걸음 나아간 Human Solution에  기반해 WP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망간(Mn)강, 기가급 강재를 조기에 상용화해 WP 제품의 질(質)도  더욱 높이자고 말했다.  


둘째,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과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룹의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진행해 왔던 사업 구조조정을  지속해 그룹 사업구조를 더 합리화하고 최적화함은 물론, 저수익, 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그룹사간 강점을 융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Smart Solution에 기반한 고유역량의 확보로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스코만의 고유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에서는 Smart Factory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그룹 사업에서는  Smart Energy/Building/Town의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사업역량과 Brand  Image를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LNG Midstream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포스코형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 한편, 리튬,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 이차전지 양음극재 등도 그룹 성장의 큰 축으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불안정하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한(Ambiguous) VUCA 시대에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분출될 수 있는 창의혁신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스타트업(Start-up)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양방향 소통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을 체질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임직원  모두 “내가 곧 포스코다(I am POSCO)”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실행 중시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매진해 주길 강조했다.


한편, 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및 2제강공장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시무식은 사내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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