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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에 청와대 들어가고, 최순실 만난 사람 있는가"

박사모 등 애국진영 여의도, 동대문, 서울역 집회 대 성공

12월 3일 애국단체와 시민들은 여의도, 서울역, 동대문 세 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구국집회를 열었다. 기독교계가 중심이 된 여의도 집회는 국회 규탄을 주제로, 박사모가 중심이 된 동대문 집회는 박대통령 지키기가 주제였다.
 
박사모의 동대문 집회에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나와 시선을 모았다. 윤 전 대변인은 “광화문에 26만명 밖에 모이지 않았는데도 190만명이 모였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새빨간 거짓말”이라 주장했다.



윤 전 대변인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 헌법적”이라며 “특별 검사가 이제 임명돼서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조차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발의했다. 이건 헌법에도 없고 법과 원칙에도 맞지 않는 반헌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후광에 힘입어 의원님, 장관님 소리 듣던 새누리당의 정병국, 나경원 등 비박계는 물론이고 서청원 등 친박계까지 정치생명을 반드시 손을 봐줘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취재 지원으로 참여했던 인미협 변희재 대표도 잠시 마이크를 잡고 “박사모와 폭력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수십여개의 기사가 뜬다. 박사모가 폭력을 유발한다는데, 박사모가 언제 폭력 휘둘렀던 적 있느냐. 표창원 의원이 밤새 박사모로부터 문자폭탄 받았다는데, 누가 언제 표창원에게 야밤에 협박문자 보낸 적 있느냐. 왜 언론은 일만 터지면 다 박사모 짓이라 보도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변대표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 등 주요 간부들이 박근혜 정권 만들어서 청와대를 들어갔느냐, 국회에서 뱃지를 달았느냐, 특혜로 기업에 채용이 되었는가, 최순실을 만난 적 있느냐. 노사모 출신들이 권력 근처에 간 것과 비교하면 박사모는 순수하게 개인 박근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을 뿐이다”, "최순실 관련 실정은 했지만, 통진당 해산, 전교조 법외노조화, 김정은 압박 등 할 것은 다 했으니, 박대통령을 만든 박사모는 부끄러워할 필요없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변대표는 “박대통령이 2007년 대선 경선에서 탈락해도 박사모는 해체하지 않았다. 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가 19일 집회에서 발언했듯이, 최순실이 없는 박 대통령이 진짜 정치를 할 기회가 있어야 하고, 퇴임 이후에도 자유통일의 아이콘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박사모는 퇴임 이후에도 박대통령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는 여의도 집회에서 참석 19일 집회와는 달리 새누리당을 맹비판했다. 김총재는 “나는 박대통령을 모신지 얼마 안되어 충신이 되긴 어렵다. 그런데 박대통령의 힘으로 뱃지를 단 새누리당 국회의원치고, 박대통령에 직언도 하지 않고, 가장 어려울 때 김진태, 김태흠 등을 빼곤 나서지도 않는다”며, “새누리당의 친박이든 비박이든 사태가 이 지경에 오도록 책임있는 자들은 모두 정계은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국진영은 당초 집회가 동시에 세곳에 열려 혼선을 우려했으나, 세 곳의 집회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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