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게 “대북송금 청문회에 나와서도 웃을 수 있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발단은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겨냥해 “살다보니 별 희한한 일도 보네요. 집권여당 대표가 단식이랍니다”라며 조롱한 것.
이에 김진태 의원은 “남이 단식하는데 푸하하 코메디라고? 박지원 의원은 초상집에서 춤을 추는군요. 북핵초래 대북송금 청문회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최근 김진태 의원, 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 등은 4억5천만불이란 현찰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준 박지원 비대위원장 등에 대해 청문회를 주장해왔다.
반면 이정현 대표는 당대표 취임후 박위원장을 만나 “저는 존경할 수 밖에 없는 큰 정말 정치 선배님이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본받고 싶은 분이다“며 ”사실 국회 어디에서 보더라도 웬만하면 소리 지르면 들릴 곳에 서면 장관님(박 비대위원장) 하고 쫓아가서 인사를 드린다”며 비굴할 정도로 존경심을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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