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위안부상 반대집회...정대협의 거짓말·장삿속·앵벌이 정면고발

‘위안부’와 ‘정신대’도 구분 못할만큼 근현대사에 무지한 정대협이 무슨 자격으로 위안부 운동을 하는가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01.16 18:33:49

위안부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요구하는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의 제6차 위안부상 반대집회가 15일 맹추위 속에서 개최됐다. 

이날 낮 12시,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서울 종로구 구 주한일본대사관 근처에서 제6차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최덕효(한국인권뉴스 대표), 주동식(제3의길 편집장), 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황의원(미디어워치 대표) 등 공대위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평론가 조희문 씨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도 집회에 동참했다.




주동식 “당당한 논의 가능할 때까지, 우리의 집회는 멈추지 않을 것

가장 먼저 기조연설자로 마이크를 든 주동식 공대위 공동대표는 “우리들은 한일친선,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한민국에 앞날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나섰다”면서 “저희 같은 소수파의 입장도 당당하게 시민권을 얻고 논의가 이뤄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우리의 집회는 멈추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대표적인 위안부 지원단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속칭 정대협)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최덕효 “정대협은 정대협...은근슬쩍 개명은 정의롭지 않은 짓

최 대표는 “애초에 정대협은 ‘위안부’와, 태평양전쟁 당시 군수공장에서 일한 ‘정신대’도 구분하지 못해 지어진 단체 명칭”이라면서 “실제로는 ‘일본인과 조선인 합쳐 근로여성 정신대 20만명’이었던 것이, 정대협 등의 착오로 인해 ‘조선인 14세 위안부 소녀 20만명’이라는 커다란 오류로 빠지게 된 것”이라고 개탄했다.

최 대표는 “정대협은 최근 단체명을 ‘정의기억연대’로 개칭했지만 우리는 계속 정대협이라고 부르겠다”며 “왜냐면 정대협은 ‘위안부’와 ‘정신대’도 구분 못해 위안부 문제를 혼란에 빠뜨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이제와서 은근슬쩍 단체명을 바꾸는 정의롭지 않은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또한 “그런 정대협이, 일본을 향해 진정한 사과와 보상이 없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한일 이간질에 여념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러나 일본은 지금껏 과거사 문제로 한국 외교부 기록으로만 총 39차례나 사과를 했다”며 아시아여성기금, 화해치유재단 등을 통해서도 수 차례에 걸쳐 위안부당 한국돈으로 1억 여원을 보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진실이다.




나수열 “개당 8500만원 위안부상 전국 124개, 아프리카에도...누굴 위한 일인가

나수열 공대위 부대변인은 정대협 등 위안부 지원단체들의 ‘위안부 비즈니스’ 문제를 지적했다.

나 부대변인은 “전국의 위안부상이 2019년 8월 기준 124개나 되는데 이 위안부상은 한개당 무려 8500만원에 달한다”면서 “이런 위안부상이 국내 뿐만이 아니라 독일, 미국, 아시아에 이어 이제 아프리카에도 세워질 예정이고,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도 세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 부대변인은 “심지어 매년마다 위안부 영화, 위안부 애니메이션, 위안부 뮤지컬이 제작되고 있다”며 “이제는 할머니들의 증언기록을 바탕으로 한 ‘AI 위안부’, 위안부를 주인공으로한 3D 어드벤쳐 게임 ‘웬즈데이’까지 나올 예정인데, 이 모든 배경에는 바로 정대협 등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있다”고 고발했다.

그 뿐이 아니다. 나 부대변인은 “지금도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에코백, 파우치, 미니블럭, 스티커, 액자, 거울, 배지 등 수십 종류의 위안부 액세서리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과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인지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의원 “수요집회 1400회? 거짓말은 수백수천년을 계속해도 거짓말일 뿐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도 마이크를 잡고 정대협 수요집회의 실체를 밝히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황 대표는 “정대협에선 수요집회를 30여 년간 1400회 했다고 자랑질을 하고 있는데, 거짓말은 300년을 하든 1만4000회를 하든 거짓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진실은 한 번으로도 충분하며, 우리 집회는 시작 자체가 큰 의미라면서 분명한 건 정대협의 ‘거짓말 집회’가 끝나는 날에야 우리의 ‘진실 집회’도 끝이 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정대협이 내세우고 있는 위안부인 이용수 씨의 거짓증언과 종북혐의, 친문행각 문제도 짚었다.

황 대표는 “이용수 씨의 위안부 관련 증언은 시기, 경위, 연도, 나이, 주체, 기간 등이 최소한 20번이나 바뀌었고, 심지어 미국 의회 증언과 프랑스 의회 증언, 국제 사회에 했던 공식 증언조차 서로 내용이 다르다”면서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면 증언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 정도면 완전 무고죄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런 거짓말을 하고 다닌 이용수 씨는 사드 반대 투쟁도 하고 간첩을 위한 탄원서를 써주고 다닌 인물”이라면서 “그런 이용수 씨를 문재인 대통령은 멘토로 모시고 수시로 만나고 다녔는데 어떻게 이 나라의 여성정책, 역사정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겠느냐”고 황 대표는 반문했다. 




BMW 오픈카를 타고와 물풍선 투척한 반일활동가들

이번 6차 집회는 많은 취재진과 유튜버가 몰렸던 이전 5차 집회보다도 취재 열기가 더 뜨거워진 모습이었다. 특히 한눈에도 이전 집회들보다 공대위에 우호적인 유튜버가 더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도 백은종 씨 등 반일활동가들은 맞은편 도로 건너에서 집회 주최 측을 향해 야유욕설을 퍼붓기도 했으나 지난번 현행범 체포 이후 현저히 위축된 모양새였다.

한편, 이날은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를 자처하는 오천도 씨가 BMW 오픈카를 타고 나타나 공대위를 향해 물풍선을 여러 개 투척하기도 했으나 경찰에 의해 모두 제지됐다. BMW는 2차 대전 당시 나치를 위해 군용 이륜차 및 항공기용 엔진을 생산했던 전범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위안부상 반대집회도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애국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제7차  위안부상 반대 집회가 열린다.


[편집자주] 본 기사에서 인용한 집회 연설 내용 중 일부는 당사자들과 협의해 연설 취지를 살려서 사후 일부 매끄럽게 편집, 보완한 것임을 밝힙니다.     








[보도자료]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는 왜곡된 반일역사교육을 바로 잡습니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이하 공대위) 집회는 오늘 (2020. 1. 15) 6회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12시 정대협의 수요집회에 맞서 동일한 시간대에 열리는 공대위 집회의 슬로건은 “역사를 왜곡하는 위안부상 철거! 수요집회 중단” 입니다. 


공대위는 집회에서 ‘정의기억연대’ 대신 이전의 정대협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명칭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정대협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를 태평양전쟁 당시 군수공장에서 일한 ‘정신대’로 잘못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착오는 20만 명의 ‘정신대’에 속한 일본(2/3)과 조선(1/3)의 여성들 수를 마치 위안부의 규모인 것처럼 오인케 하여 이른바 ‘14세 소녀 20만 명’설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정대협은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위안부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규모를 늘이는 등 한일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정대협은 일본이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 외교부 등에 의하면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1965년 양국 외무 공동성명에서 2015년 아베 담화까지 총 39회에 달합니다. 


예컨대 2001년 고이즈미 총리는 사과문에서 “우리들은 과거의 잘못으로부터도 미래에 대한 책임으로부터도 도망치려 하지 않습니다.”라며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죄와 반성의 심정”을 ‘진정성’ 있게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보상과 관련, 한국 정부는 등록된 240명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4,300만원을 지급했으며, 생활안정지원금 월 129만8천원과 간병비 연 1700만원(지자체 별도, 2017년 기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여성기금에서 60명(혹은 61명)에게 각 500만엔과 하시모토 류타로 등 역대 내각총리대신이 서명한 사죄의 서한을, 화해치유재단에서는 37명에 각 1억원 (사망자는 2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대협 등 운동단체들과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성과주의에 매몰된 채 경쟁적으로 국내외에 무분별한 소녀상 세우기를 추진 중입니다. 


그리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당시 일본군위안부의 모습을 그리는데, 이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 주로 가난이 원인으로 조선인에 의한 취업사기였다는 할머니들의 증언과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대협의 과잉 묘사는 결과적으로 고인들과 생존한 20명 할머니들의 인권을 유린하며 2차 3차 계속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대위는 위안부 동상정치를 통해 이득을 보려는 세력들을 비판하며 할머니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섭니다. 공대위는 매주 집회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속속 전해드리겠습니다.



2020. 1. 15

주최 :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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