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주역 유승민, 총선 낙마 위기 ... 가상대결 여론조사 전패

대구 동구 가상대결, 김규환 51.5% vs 유승민 22.4% ... 더블스코어로 유승민이 패배

미디어워치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19.10.15 11:47:29

절대 다수의 범우파 유권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보도된 가운데, 2016년 12월 탄핵 당시 탄핵 주도세력 중 하나였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내년 총선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 3자 가상대결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51.5%에 29.1%p 차이로 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17.7%로 3위였다.



한국당 후보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가정한 경우에도 응답자의 48.9%가 김 전 장관을 꼽아 유승민 의원 23.7%를 가볍게 눌렀다. 이승천 전 정무수석은 19.1%였다.

뿐만 아니라, 대구 동구 응답자의 61.5%가 “현역 의원을 새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 ‘현역 교체 지수’는 대구지역 전체 평균(55.0%)보다 6.5%p 높았고 재신임 의견은 평균(27.0%)보다 3.9%p 낮았다고 영남일보는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대구시 동구을 선거구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ARS 1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0.4%,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19.6%)으로 조사한 것이다.

표본 수는 500명(전체 5만 1398명 통화시도 중 5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4.0%)에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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